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비 (문단 편집) == 기타 == 제비의 전신 곡선이 멋들어진 데다 빠른 속도로 날아다닌다는 점이 겹쳐서 '매끈함+민첩함=멋지다(?)'이라는 사람들의 해석을 거친 결과 80년대의 춤선생을 지칭하는 말이 되기도 했으며, 여기에서 [[제비족]]이라는 말이 나왔다. 덕분에 관련 농담도 있다.[* Q: "제비가 어떻게 울죠?"[br]A: "싸모님 싸모님~!"] [[턱시도]] 같은 남성복의 뒷길의 도련이 두 갈래로 길게 갈라진 옷을 [[연미복]](燕尾服)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제비의 꼬리 깃털과 닮았기 때문이다. 애시당초 제비:연燕에 꼬리:미尾 를 쓰니 말 다했다. 영문 표기도 swallow-tailed coat. 이 연미복은 [[지휘자]]의 복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파일:흰제비_1.jpg]] 극히 드물게(확률상 한반도 전체에서 몇 년에 한 마리씩 태어나는 정도) 둥지에서 [[돌연변이]]로 흰 제비가 태어나는 경우도 있다. 이는 [[백변증]]에 의한 것. 제비가 길조지만 그중에서도 엄청난 길조로 여겨지며, 흰 제비가 나타났다는 제보가 들어오면 언론사에서 취재하러 가는 경우도 흔하다.[[http://news.kbs.co.kr/news/view.do?ncd=3299244&ref=A|#]], 참고로 [[북한]]에서도 당연히 제비를 길조로 여기는데, 흰 제비가 태어나면 여기서도 뉴스로 방송한다고 한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5171204|#]] [[이탈리아]]에서는 제비가 낮게 나는 것을 [[이별]]의 상징으로 본다. 비가 내리는 것이 이별을 뜻하고, 제비가 낮게 나는 것은 곧 비가 올 전조라고 보기 때문. [[멕시코]]에서도 제비는 이별의 상징인데, 멕시코 민요 중 [[https://www.youtube.com/watch?v=4DeZNjQ4uvw|La Golondrina(제비)]]라는 노래가 대표적인 이별곡이다. [[일본]] [[도쿄]]의 사철 게이오의 [[이노카시라선]]에 있는 [[쿠가야마역]]에 가면 입구쪽 에스컬레이터 바로 위에 제비집이 있다. 아래에 역장이 '제비집을 건들지 말라'라고 주의문을 적어놓은 것으로 보아 나름 지역의 명물인 듯. 아주 가까운 위치에서 제비가 새끼들에게 먹이주는 장면, 새끼들이 삐약거리는 장면을 관찰할 수 있다. 비슷하게 2017년 [[JR 동일본]] [[카마쿠라역]]에도 동쪽 출입구 천정에 제비가 집을 지은 일이 있었는데, 제비집 바로 아래에 개찰구가 있어 이용객들이 테러(?)를 당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역 측에서 아예 제비집 아래에 위치한 개찰구 1곳을 임시 폐쇄하고 '제비가 새끼를 키우고 있습니다. 따뜻하게 지켜봐 주세요'라는 취지의 안내문을 붙여놓는 조치를 취한 일이 있었다. JR 히가시니혼에 따르면 제비집 보호를 위해 개찰구를 임시폐쇄한 일은 처음으로, 제비집 자체는 전부터 있었지만 이 경우는 제비집의 위치가 높은데다 배설물을 피할 수 있는 설비가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개찰구 자체를 임시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카마쿠라역은 1일 평균 4만 명 가량이 이용하는 역이기 때문에 제비집을 철거할 수도 있었으나, 제비집을 보호하는 동시에 승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책을 모색한 결과 개찰구를 일시 폐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한다.][[https://www.buzzfeed.com/jp/saoriibuki/kosodate-tsu-ba-me-no-ta-me-ni-kaisatsu-wo-heisa-jr|#]] [[도야마현]]에서는 2021년에 [[https://www.youtube.com/watch?v=1mPRKAn6L_M|노후화된 빈집 철거 공사 도중 제비집이 발견된 사례]]가 있다. 이 제비집은 공사 시작 바로 다음날 발견되었는데, 결국 철거업체 측에서는 새끼들이 자라서 이소를 마칠 때까지 공사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참고로 토야마현의 경우 알이나 새끼가 있는 제비집을 철거하거나 이동할 때는 현의 허가가 필요하다. [[중국]]에는 조개나 물고기 등 해산물로 집을 짓는 제비들도 있어서 중국에서는 이런 제비집을 매우 귀한 요리 재료로 취급한다는 잘못된 정보가 있기도 하다. 자세한 사항은 [[제비집]] 문서 참조. 때가 되어 떠나가는 연인을 두고 '[[가을]]이 되면 떠나가는 제비처럼'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제비가 [[겨울]]을 나는 [[베트남]]에서는 반대로 '[[봄]]이 되면 떠나가는 제비처럼'이라는 표현을 쓴다. 제비의 생활권 중 [[동북아시아]] 지역이 번식지, [[동남아시아]] 지역이 월동지라는 특성에서 기인한 듯. 워낙 빠른 새이다 보니 이것을 베는게 쉬운 일이 아니라, 고수의 상징으로 꼽히기도 한다. 실존 여부가 불분명하긴 하지만 [[일본]]의 검객 [[사사키 코지로]]가 제비를 베었다는 일화로 유명하다. [[츠바메가에시]](제비 베기)라는 검술의 이름으로 남았다. [[이솝 우화]]에선 '제비와 겨우살이'란 이야기가 있다. 겨우살이가 돋아난 것을 본 제비가 새잡이끈끈이의 재료라며 새들에게 경고하지만 듣지 않자 사람들에게 자신들을 잡지 말아 달라고 애원하다가 결국 사람들의 집에 둥지를 틀고 살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그리스어와 라틴어 고전이 기록된 라일랜즈 파피루스에는 제비 대신 올빼미가 등장한다.] 또 겨우살이 때신 [[삼(식물)|삼씨]]로 나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것도 잘 알려져는 있다. 한 농부가 삼씨를 뿌리는 걸 본 제비들이 '''"삼이 자라면 새 잡는 그물을 만드는 데 쓰일 것"'''이라며, 다른 새들에게 '''"삼나무 씨를 뽑아버려야 된다"'''고 [[충고]]하지만, 새들은 제비의 말을 듣지 않는다. 새순이 돋아난 후 다시 한번 이야기했으나 역시 새들은 제비의 말을 듣지 않았고, 결국 충고하기도 지쳐버린 제비들은 다른 새들이 사는 숲을 떠나 사람이 사는 집 [[처마]]에 둥지를 틀게 되었고 다른 새들은 삼으로 꼰 그물에 잡혀가며 후회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제법 메이저한 조류인 데 비해 인간에게 식용되지 않는다. 온갖 동식물을 식재료료 쓴다는 중국에서도 제비를 먹는다는 얘기는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