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설작전 (문단 편집) ==== [[염화칼슘]] ==== 눈 위에 뿌리면 어는 점을 낮춰 눈이 잘 얼지 않게 한다. 눈삽, 공병삽으로 한움큼 떠서 솔솔 뿌리는 게 일반적이지만 치울 양이 많거나 사람이 귀한 곳(본부, 보급대, 수송대 등)은 군용 트럭에 사람이 직접 혹은 살포기를 장착해 뿌리기도 한다. 용량이 작은 건 함께 동승해 그때그때 수동으로 넣어줘야 하긴 하지만, 손으로 제설제를 뿌리는 것보다 차타고서 그거 채우는 게 훨씬 편하다. 더불어 선임이나 간부가 미리 주의를 줄 수도 있지만 이거 쓸 때 절대 가죽장갑을 끼면 안된다. 실제 출타용 장갑을 끼고 염화칼슘 뿌리다 [[신생아]] 사이즈의 작고 귀여운 크기로 쪼그라든 일이 있다. 물론 [[소금]]도 어는 점을 낮출 수는 있지만, 소금은 식용이든, 공업용이든 염화칼슘 성능에 비할 바가 못 된다. 소금은 영하 4도 이하로 떨어지면 제설효과가 급격히 감소한다. 그런데 경기도든 강원도든 군부대가 위치한 곳은 쉽게 영하 10도가 되므로 대개는 염화칼슘을 사용한다. 또한 이조차도 보급이 안되면 흙이나 재를 뿌리기도 하는데, 당장은 마찰력을 높여 잘 지나갈 수 있게 해주고 햇빛을 잘 받아 잘 녹게 해주는 효과가 있지만 흙탕물 상태로 얼어붙으면 안하니만 못하므로 결국 [[삽질]]. 그래서 이런 시행착오를 거친 몇몇 부대는 부족한 염화칼슘과 흙을 혼용해 뿌리기도 하는데, 의외로 효율이 좋다. 당연한 소리지만 이런 용도로 쓰는 건 대개 불순물이 함유된 공업용을 쓰기에 먹으면 안된다. 식용 염화칼슘 자체는 무해해 [[두부]] 응고제로 쓰이기도 한다. 혀에 닿는 순간 짜고 떫은 맛이 며칠간 종일 입 속에 맴도는 건 둘째 문제다. 또한 많이 쓰면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를 부식시키는 성질이 있어 쉽게 쓸 수 없으며, [[활주로]] 있는 공군부대, 자주포, 전차 부대의 경우 콘크리트 도로 손상을 막기 위해 쉽게 쓸 수 없다. 또한 보관시 습기를 빨아들이면서 발열하고 오래 보관하면 습기에 의해 응고되는데, 이런 상태로 1~3년 지나면 돌덩이처럼 굳는다. 그래도 [[썩어도 준치]]이니 오함마로 깨부순 뒤 잘게 빻으면 쓸 수는 있다. 분쇄 과정에서 염화칼슘 분말이 코나 입 안으로 들어가서 어느새 짜고 쓴 맛이 가득 차버리기 때문에 방진 마스크를 쓰고 작업해야 한다. 하지만 군대에서 방진 마스크를 지급하지 않으니 일회용 마스크를 받거나 사 쓰는 쪽이 좋은데 이조차도 작업이 끝나면 마스크에 염화칼슘 분말이 스며들어서 다신 못 쓰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