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신 (문단 편집) === 《[[봉신연의]]》의 등장 인물 === 모티브는 위 항목의 제신. 원래는 뛰어난 자질을 가지고 있었고 정치도 무난하게 했지만 [[여와]]의 사주를 받은 [[달기]] 때문에 폭군으로 타락했다. 원래 선대 왕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는데 태어날때부터 큰 지진에, 나무에서 새들이 떨어지고 짐승들이 울부짖는등 난리가 벌어지다가 이 셋째 아들이 울음을 터트리자, 지진도 멎고 난리를 피우던 짐승들이 조용해지는등 전대미문의 난리에 관리들은 점을치다 못해, 태사 문중에게까지 조언을 구한것. 그런데 문중도 점을 봐도 결과를 해석하기 힘들어서 천지의 영기를 품은 흑기린에게 자문을 구했지만 흑기린도 대답을 해주지 않았다.[* 주왕이 태어난 날 흑기린도 주왕의 고고지성에 맞춰 함께 울었는데 이를 들은 상나라 수뇌에서 예지를 부탁한 것.] 이에 문중은 아이를 어떻게 양육하느냐에따라 달라질 것이라 해석하고, 길조로 대답했다. 이후 성년이 된 이후 장자와 차남도 있는데 셋째에게 왕위계승을 해야하냐면서 의견이 분분한적도 있는데, 이것을 종식시킨게 궁전의 대들보가 무너질 때 혼자 힘으로 그걸 받치는 괴력을 보여주어서 상용 등의 대신이 태자로 세울 것을 간언하여 태자가 된다. 힘만 센 것이 아니고, 훗날 운중자가 방문할 때 주왕이 총명하다는 언급도 있는 걸 보면 지능도 뛰어난 편이었다. 한마디로 자질만 따진다면 충분히 명군이 될 수도 있었다는 것. 게다가 문중, 황비호와 같은 충성심 있고 능력도 뛰어난 대신들이 보필하고 왕후 강씨를 비롯한 세 후궁도 현숙한 인물이어서 태평성세를 누리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날 승상 상용이 여와의 생신이 다가오니 여와에게 향을 피워 예의를 갖춰야 한다고 진언한 것이 화가 되었다. 여와의 조각상에 반하여 '이런 여자를 곁에 두고 시중들게 했으면 좋겠네'라는 내용의 시를 여와를 모신 궁전의 벽에 적은 것. 상용이 이건 여와에 대한 불경이라며 빨리 지워버리라지만 주왕은 난 그저 여와님의 미모를 찬양해서 널리 퍼뜨리고 싶었을 뿐인데 라며 거부하였고, 이는 여와의 분노를 사게 된다. 이후에도 여와를 잊지 못해하다가 간신배인 비중, 유혼의 조언을 구했고, 이 둘은 동서남북 4대 제후들이 각자의 영지에서 미녀들을 진상하게 명령을 내리라고 제안한다. 이후 주왕이 대신들에게 이 얘기를 꺼내자 승상 상용이 너무 여색에 탐하면 안된다며 간언하였고, 아직 완전히 타락하지 않은 주왕은 받아들여 없던 일로 한다. 하지만 다음해에 천하의 제후들이 주왕을 알현하러 상경왔고, 주왕은 과거의 일이 생각나서 다시 비중, 유혼에게 얘기를 꺼낸다. 비중은 이미 신하의 간언을 받아들였으니 번복하지 않는 게 좋다, 대신 기주의 제후인 소호의 딸이 절세미인이고 한 명만 진상하면 큰 문제도 되지 않을거라며 제안한다. 다른 제후들이 상경와서 모두 비중과 유혼에게 뇌물을 바쳤는데 강직한 성품의 소호는 바치지 않아서 원한을 산 것. 이에 주왕이 소호에게 이야기를 꺼내지만 소호는 강경하게 거부하다 처형될 뻔하고, 영지로 돌아온 소호는 분노해서 주왕에게 반기를 든다. 주왕은 북백후 숭후호와 서백후 희창에게 토벌을 명령, 그러나 숭후호는 무능한 인물이라서 패배를 거듭했고[* 그나마 동생인 숭흑호가 도술을 알아서 소호의 아들인 소전충을 사로잡는 전과를 올렸으나, 상대편에도 도술을 아는 인물이 나서서 숭흑호를 사로잡았다.] 희창은 평화주의자인데다 소호쪽에 잘못이 없는 걸 알았기 때문에 싸움을 피해서 정벌이 순탄치 않게 된다. 그러다가 결국 평화주의자인 희창이 사신을 소호에게 보내서 딸을 진상하게 설득한다. 그리고 그 딸이 바로 달기였는데, 조가로 가는 도중에 여와의 파견을 받은 여우 요괴가 달기의 몸을 빼앗는다. 그 이후로는 아시다시피 달기의 유혹에 넘어가 타락, 바른말을 하는 충신들을 대거 숙청하고, 정실 부인인 강씨를 고문치사시키며, 4대 제후에서 동백후와 남백후도 명분없이 제거한다.[* 동백후 강환초가 강씨의 아버지였기 때문에 강씨가 죽은 뒤 강환초가 반발할 것이 두려워서 비중, 유혼과 의논한 뒤에 4대 제후를 조가에 불러들여 전부 제거할 계획을 세운다. 이 사실을 미리 전해들은 4대 제후가 상소서를 준비하여 이틑날 주왕이 강환초를 죽이려 할 때 올렸으나 오히려 더 분노를 사서 넷 모두 제거하려고 한다. 넷 중에서 북백후 숭후호는 비중, 유혼과 친해서 이 둘이 말린 덕분에 무사할 수 있었고, 서백후 희창도 다른 충신들이 간언해서 살아남았으나 대신 7년동안 감금당한다.] 결국 악행이 점점 심해졌고, 강성해진 서주가 천하의 제후들을 규합하여 은나라를 토벌한다. 문중을 비롯한 충성스러운 부하들은 대부분 전사하였는지라 조가에까지 쳐들어온 주나라군을 상대로 직접 출전한다. 수십 명의 제후들을 상대로 단 세 명의 부하와 함께 싸우며 남백후 악순[* 위에서 처형당한 남백후의 아들. 아버지가 살해당한 일로 은나라에 반기를 들었다.]을 비롯한 몇 명을 참살하지만 결국은 중과부적으로 강환초의 아들인 강문환에게 한 대 맞고 퇴각, 부하들은 모두 전사한다. 달기 세 자매가 마지막으로 나서지만 상대의 도술을 당할 수가 없어서 패퇴, 주왕은 이젠 가망이 없으니 니들은 피신해라는 말을 남기고 채성루로 올라간다. 올라가는 중에 과거 주왕에게 억울하게 살해당한 귀신들이 나타나지만 주왕이 두 눈을 크게 뜨자 양기가 나오면서 귀신들을 쫓아버린다. 채성루에 올라간 뒤, 그제서야 본인의 과오를 후회하고는 환관 주씨에게 불을 지르라고 명령해서 불타죽은 뒤 천희성으로 봉신되고, 주씨도 순국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