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작위원회 (문단 편집) == 문제점 == || [[파일:EG-4q62UcAAb0Ti.png|width=100%]] || [[파일:EG-4q62U4AAPuG4.png|width=100%]] || ||<-2> [[야오요로즈(기업)|야오요로즈]]의 [[후쿠하라 요시타다]] 프로듀서가 제시한 제작위원회의 수익 구조 [[https://twitter.com/fukuhara_ystd/status/1184368282347851776|#]] [[https://gall.dcinside.com/m/kemono/320880|#]][* 매출-제작비에서 적자가 나더라도, 제작위원회 구성원 자체가 작품 제작에 관여하므로 작품 제작비를 각 구성원의 수익으로 잡으면 전체적으로는 흑자가 달성된다는 뜻이다. 물론 어느 분야를 담당하느냐에 따라 같은 제작위원회 참가사여도 누구는 흑자, 누구는 적자일 수도 있다.(예시의 경우 해외송출/BD담당은 흑자, 음악/굿즈/이벤트 담당은 적자).] || 제작위원회의 원래 목적은 주식회사가 원래 그러하듯 자본금을 늘려서 양질의 작품을 만드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투자자들이 작품에 대해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 되어버렸다. 스폰서가 제작에 상당한 관여를 함으로써 작품성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고 실제 작품에 대한 권리와 수익도 각 스폰서가 가진 지분에 비례한다. 심한 경우에는 소재나 원작 선정에서부터 개입하는 경우도 있으며 스폰서가 원작에 없는 케릭터나 내용등을 끼워넣는 경우나 결말을 바꿔버리는 경우도 있다. [[주식회사]]에 바탕한 시스템이라서 [[대주주]]라고 할 수 있는 투자사들의 입김에 제작진이 휩쓸리는 경우가 많다. 가령 "애니 내용은 내 알 바 아니니 [[타이업]]할 노래를 집어넣죠.", "[[프라모델]] 팔아야 하니 로봇 더 넣죠.", "[[피규어]] 팔아야 하니 캐릭터 더 넣죠." 작품에 개입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서 애니메이션 창작에 일견 지식도 관심도 없는 사람들의 입김이 들어가 예전보다 작품성이 희생되는 악폐가 있는 것이다. 초창기에는 상관없었겠지만, [[모에(신조어)|모에]] 요소가 강력하게 작용하게 된 지금은 '애니메이션을 싸게 많이 만드는 방식', '싼 맛에 만드는 라노베(나 기타 요소의) 광고물'으로 소모되는 경향이 강해졌다. 여기서 더 나아가 [[성우]] 업계의 불황 때문에 성우 기용에도 스폰서가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는 상태이며, 개런티를 줄이기 위해 신인 성우를 대거 기용하는 경우 대개는 스폰서 측 오디션을 통과한 성우들이라고 봐도 되는 상황이다. 게다가 실사 영화에서는 --[[인도]] [[발리우드]] 영화도 아니면서-- 뜬금없이 노래가 나와 전곡을 부르게 하는 등[* 대부분 영화에서는 크레딧이 올라올 때나 전곡이 나온다.] 많은 문제점을 내포한다. [[파일:애니메이션 산업에 관한 실태조사 보고서_2009.png]] 애니메이션 제작사들 입장에서는 작품이 실패해도 실질적인 타격이 없는데, 그 근거로 위 이미지를 들 수 있겠다. 해당 이미지는 2009년 일본 공정거래위원회의 '애니메이션 산업에 관한 실태조사 보고서' 내의 이미지 중 하나로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에 참여한 회사 중에서 가장 많이 출자를 하는 회사를 나타낸 [[원 그래프]]인데, 해당 이미지를 보면 DVD 판매사와 방송국, 광고 대리점이 1~3위를 차지한다. 이를 보면 DVD나 BD가 말 그대로 폭망하든 제작사가 받을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 대신 '''성공해도 이익이 다 스폰서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자기 몫을 가져가지 못한다'''는 문제도 있다. [[DVD]], [[BD]] 판매량이 몇 만 장이 나와도 제작사가 얻는 돈은 10% 이내에 지나지 않고 애니메이션 제작사의 투자 비중 지분이 적은 최악의 경우는 1~2%인 경우도 있다. 아예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의뢰만 받고 고정된 제작 단가를 받기도 한다. 이렇게 낮은 수익으로 스탭들의 봉급도 전부 이 돈으로 충당한다. 작품이 성공하면 제작사는 제작력을 인정받아 다음 일감을 맡기가 쉽다는 것 말고는 큰 이득이 없다. 제작위원회가 흥행 리스크를 지는 고용주, 등기임원이 되고, 지분이 없는 제작진 임직원은 그 제작위원회의 하청 내지 계약직 월급쟁이 노동자인 셈. 애니메이터의 박봉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건 이러한 제반 사정이 크다. 오히려 데즈카 오사무 시대에는 애니메이터의 봉급이 높았으며 제작위원회 시스템이 도입되고 더욱 박봉이 되었다. 이는 제작위원회 시스템의 구조적인 면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제작비 마련이 과거에 비해 훨씬 쉬워지면서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이 늘어나고 제작 편수도 확대되었다. 이들은 애니메이션 제작사의 주주가 아니라 제작위원회를 구성한 각각의 타이틀에 대한 주주이므로 제작사의 체질개선에는 크게 관심이 없을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제작사들은 경쟁적으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 비용을 억제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 되었다. 제작비를 너무 여유롭게 부른다면 다른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교체해버리면 되니 무한경쟁의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다. 결국 제작사는 말 그대로 애니메이션 제작만 하청받는 정도의 규모에서 계속 유지되고 대성공한 타이틀이 생겨도 미국의 디즈니처럼 제작사가 체급을 불려나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지 않는다. 반대로 실패해서 해체하는 경우도 적어지지만 이렇게 실패해도 도태되지 않는 제작사들이 계속 시장에서 가격경쟁에 참여하기 때문에 성공하는 회사들도 몸값을 올릴 수 없는 상황에 빠지는 것이다. 그나마 이를 타개할 방법이라는게 건담처럼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원작 판권을 가지는 작품을 성공시키고 이것을 장수 시리즈로 키우는 것이지만 이것도 쉽지 않다. 당장 [[교토 애니메이션]]이 [[KA에스마 문고]] 작품을 꾸준하게 시도했지만 시리즈를 이어가며 흥행한 작품은 없었고 주로 현대물, 일상물 위주이다보니 일본 내수용이 되어 해외시장 개척에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 자신들이 제작하는 작품의 지분 참여를 적극적으로 하는 제작사들도 일부 존재하긴 한다. 대표적으로 [[교토 애니메이션]], [[Production I.G]] 등. 교토 애니메이션은 아예 회사가 스폰서가 되어서 스폰서 항목에 이름을 박아버릴 정도인데, 이는 리스크를 수반하는 대신 수익을 올리기 위해 하는 것이다. 더불어 이 정도의 파워를 발휘할 수 있는 제작사라 월급 사정이 꽤 괜찮다. 하지만 이런 제작사는 정말 거의 없는데, 그 이유는 '''제작위원회에 본격적으로 참가해서 투자금과 손해 비용 모두를 책임질 자본력을 가진 제작사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할 경우 애니가 망하면 회사가 고스란히 손해를 본다.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제작위원회 명단에 이름만 올려 놓는 것에 그친다. 특히 [[일본 영화]]는 이러한 제작위원회 방식으로 인해 [[구로사와 아키라]]로 대변되는 과거의 영광을 잃고 저질 영화라고 비판당하고 있다. 이에 대한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http://bbs.ruliweb.com/av/board/300013/read/2180818|비판 : 이대로 가다간 일본 영화는 끝난다]]. 2016년 들어서 점차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의 실상과 종사자들의 혹사, 과로사 등이 알려지기 시작하자 제작위원회 시스템 자체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팬들도 늘어나고 있다. 2018년 9월 14일에 [[케모노 프렌즈 스태프 강판 사태|케모노 프렌즈 2기 제작 과정]]에서 타츠키 전 감독이 카도카와로부터 [[임금체불|애니 각본의 인세를 받지 못한 사실]]이 알려져[* 케모노 프렌즈 1기의 성공은 제작위원회 측이 '이런 망작 뭐 기대도 안 되고 돈도 얼마 안 드니 니 맘대로 하세여~' 해서 내다버린 덕분에 감독 마음대로 진행했기 때문이었다. 2기는 감독을 부당하게 내쫓으면서까지 카도카와에서 개입을 많이 했고, 결국 망했다.] 안 그래도 욕을 먹고 있는 제작위원회 시스템이 회의론에 직면하고 말았다. [[http://bbs.ruliweb.com/family/211/board/300015/read/2166961?|#]] 이처럼 대기업들([[KADOKAWA]] 등)이 제작위원회 시스템을 악용해 [[임금체불|지금까지 공공연히 애니메이션 제작사에 한 푼도 주지 않고]] [[갑질|부려먹어 왔던 것]]에 대한 소비자들의 분노가 이번에 나온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해 일거에 터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