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후 (문단 편집) == 주변국과의 외교관계에서 적용 == [[주나라]]부터 시작된 천자와 제후들과의 관계는 원래 중국 내부적 제도였으나 중국이 주변 민족들과 접촉하기 시작하자 천자와 제후들과의 관계를 주변 민족들과의 관계에도 적용하고자 하였다. 그래서 중국을 세상의 중심인 '중국([[중화]])'으로 설정하고 [[천자]]를 세계의 지배자로 보았으며 주변 이민족 국가를 [[번국|번병]]으로 규정했고 그 군주는 제후로 삼았다. 이런 [[중화사상|중화질서]]에 편입을 거부하는 이민족은 중국의 신앙상 하늘로 부터 천하의 지배권을 부여받은 신성한 천자와 가족관계인 제후제도를 모르는 패륜아같은 금수의 [[야만족]], 즉 [[사이]]의 [[오랑캐]]로 보았고 정벌 교화해야 할 대상으로 여겼다. 그런데 중국 내부로 편입되지 않은 외국은 중국 내부와는 엄연히 차이가 나는 곳이었고 제후로 임명하고 봉국으로 삼아도 중국 내부의 봉국들과는 차이가 컸다. 그래서 이런 제후국을 외번(外藩)이라 하였고 내부의 제후국을 내번(内藩)이라 구분 하였다. 그래서 '''[[중화제국|중국의 황제국]]들에게는 [[중화사상|중화적 천하관]]의 사상적 배경상 외국 이민족과의 동등한 외교관계라는 것은 있을 수 없었고 오로지 [[제국|천자국]]과 신하인 [[제후국]]의 [[종번관계]]라는 개념만이 있었다.''' 그래서 몇 번의 예외[* [[흉노]]를 형으로 인정하고 흉노의 동생이 된 [[전한]]의 케이스, [[요나라]]와 송나라, [[금나라]]와 송나라, 그리고 [[청나라]]가 [[러시아 제국]]와 대등한 관계에서 국경을 확정한 [[네르친스크 조약]]이 그것. 요나라와 송나라의 관계에서 송나라가 형이었다고 하는데 형동생관계 역시 기존의 중화적 천하관과는 거리가 멀다. 물론 실질적으로는 요나라는 물론이고 고려의 사신조차 송나라에서 자유로웠다.]를 제외하고는 외국과 단 한번도 대등한 외교관계를 맺어본적이 없었다. 이는 [[아편전쟁]]에서 [[청나라]]가 패하고 [[대영제국]]을 비롯한 서구열강들과 동등한 외교관계를 성립하게 됨으로서 마침내 깨지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