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고 (문단 편집) == 여담 == [[광해군]] 때 [[간신]] 겸 [[권신]]인 [[이이첨]]이 예조판서 시절 직접 아이들한테 글을 가르치면서 애들한테 "조고가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을 했다. 아무도 답을 못하고 있자 박환(朴煥)이라는 낮은 벼슬아치가 '''[[팩트폭력|"왜 조고는 이 판서 같은 사람이라고 말을 못 하느냐?"]]'''고 소리치고 튀었다. 이이첨은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박환을 잡아죽이려고 했지만 결국 못 잡았다고...[* 이후 박환은 인조반정에 참여하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다시 벼슬길에 나아가게 된다.] 박환의 저 말은 이이첨이 단순히 간신이라는 뜻이 아니라 "이이첨은 임금을 시해할 놈이다!"라는 의미이니 신하로서 들을 수 있는 최고의 모욕이다.이이첨 본인은 죽기 직전 유언에서 까지 자신이 충신이고 무죄라고 주장했으니 역적 취급 받는게 억울할지도 모르지만 정작 광해군도 [[인조반정]] 당시 "이이첨이 반란을 일으킨 것이냐?"고 했을 정도이니 이이첨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당대에 이이첨이 광해군을 시해할지도 모른다는 여론이 있었던 모양. 야사에 따르면 [[호해]]를 시해하고나서 용포까지 차려입고는 이제 자기가 황제가 되겠답시고 거들먹거리며 옥좌에 오르려 하였으나 옥좌에 접근할 때마다 [[천인공노|궁이 무너질 기세로 뒤흔들렸고]] 그러길 몇 번 반복한 끝에 포기했다고 하는데 이 야사는 《[[고우영 십팔사략]]》에도 실렸다. 조고의 수법은 [[여후]]가 참고해서 잘 써먹었다. 처음엔 [[사구정변]]을 먼저 따라해볼까 하다가 외부에 있는 공신들이 부담스러워서[* 사실 이 부분은 유방의 의도치 않은 낚시였다. 번쾌를 죽이라고 [[진평]]과 [[주발]]을 보냈는데 여후와 역상이 두 사람이 나간 이유를 오해하고 지레 겁먹은 것.] 그만두었고, 조고가 낭중령의 권한으로 문고리 권력을 틀어쥔 것에 수렴청정의 권위를 더함으로써 궁궐 대사를 합법적으로 틀어쥐었다. 조고와 유사한 인물로 페르시아 제국의 [[바고아스]]가 있다. 중세 일본의 군담인 《[[헤이케모노가타리]]》에서도 [[왕망]], [[주이(양나라)|주이]], [[안녹산]]과 함께 권력만 믿고 전횡을 부리다 패가망신한 권신으로 언급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