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선그리스도교련맹 (문단 편집) == 실상 == >북한에도 봉수교회나 칠골교회 등이 있지만, 북에서 교회는 일종의 문화선전을 담당하고 복지 물자를 조달하는 기관일 뿐이다. >----- >미국 아이오와주 심슨대(Simpson College) 종교철학부 신은희 교수; 2003년부터 4년 동안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에서 세계종교문화를 강의 >1948년에 북한 정권이 수립된 이후부터 북한 당국은 지속적으로 종교 활동을 탄압해 왔다. 특히 김일성이 유일지배체제를 확립하고, 우상화와 수령체제를 강화해 가면서 종교인들과 그 가족들을 반혁명 분자로 낙인찍어 강력하게 탄압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 후손들도 배제되어야 할 대상으로써 지속적으로 교육 및 고용 차별을 받으며 감시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다가 북한 당국은 '''1970년대 이후 종교를 중요한 정치적 수단으로 인식하고 활용'''해 왔다. 이에 따라 각 종교별로 당의 통제를 받는 중앙조직을 정비하고 한국과는 물론 국제적인 교류를 활성화하였다. 1990년대 초까지 북한의 종교단체들은 대남 통일전선전략 차원에서 주로 활동하였으나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북한의 극심한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하여 한국 및 국외 종교기관들로부터 대북 지원을 획득'''하는 데 중점을 두고 활동하였다. >----- >'''북한 종교기관의 대외적 활동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종교 자유 수준은 최악으로 평가받고 있다. 북한은 종교의 확산을 체제 위협으로 인식하여 철저히 통제하고 있으며, 최소한의 종교의 자유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 >----- >북한인권정보센터 2020년 북한 종교의 자유 백서 >북한은 사실상 '''모든 종교 관련 행위를 체제 전복 행위로 간주한다.''' 북한 주민들이 종교를 가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2020년 조사에서 대부분의 북한이탈주민들은 북한에서 종교에 대해서 들어본 적도 없다고 증언하였다. 북한 당국은 주민들이 종교 생활을 하지 못하도록 감시한다 >----- >특히 종교 중에서도 기독교에 대한 탄압이 심한 편인데, 성경을 소지하는 것만으로도 정치범에 해당되어 수용소에 보내지거나 처형당하기도 한다. >---- >북한 당국은 교회, 성당, 사찰을 해외 종교인 및 관광객 등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정치적 목적의 대외선전용 시설로 활용해 왔다. 새로이 신축된 종교시설에 대한 인근 '''주민들의 출입이나 접근은 엄격히 통제되고 있고, 인근 주민들은 종교 시설을‘외국인 참관지’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는 증언들이 나오고 있다. 1988년 9월에 세워진 평양 [[봉수교회]]의 경우, 평상시에는 관리원 가족만 거주하고 있으나, 외국인 참관 시에는 만경대구역 내 동사무소 근무자 등 노동당에서 엄선한 40~50대의 남녀 수백 명이 '''위장예배'''를 보고 있다고 한다. 북한을 방문한 외국 기독교인들이 '''부활절 일요일에 사전 협의 없이 교회를 방문했다가 문이 닫혀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 많은 외국 방문객들은 교회 활동이 연출된 것 같다고 말하고 있다. >---- >종교의 자유의 경우, 헌법에 법적 권리로 명시되어 있으나 대부분의 주민이 종교란 단어를 들어본 적도 없는 등 종교의 자유는 심각하게 제한되고 있다. 종교의 자유에 관한 한 북한 당국은 지속적 통제정책을 고수하고 있고, 특히 기독교와 같이 특정 종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벌과 엄격한 통제를 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 >[[https://www.kinu.or.kr/www/jsp/prg/api/dlV.jsp?menuIdx=346&category=46&thisPage=1&searchField=&searchText=&biblioId=1549601|2021년 통일연구원 북한인권백서]] >증언자들은 해당 학과(김일성종합대 력사학부 종교학과)에 진학할 기회는 매우 충성스러운 주민들에게만 한정되어 있고, 이러한 학문을 전공한 사람들 중에서 이후 당국이 인가한 교회의 성직자가 된다고 주장하였다. 나아가 조사위원회는 증언자들로부터 당국이 인가한 교회들이 외화를 벌어들이는 수단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들었는데, 이는 그런 교회 종사자들이 외국인들과 접촉하여 해외로부터 기금을 조성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한 보고서에서 과거 김일성종합대학에 다녔던 한 학생은 “[그 대학] 과정 '''졸업생들은 종교연맹, 해외 무역 부문에서 일하거나 비밀 종교 활동을 밝혀내는 [[국가보위성|국경 수비대원]]으로 일한다”'''고 밝혔다. 동 보고서[* KBA, 2012 White Paper on Human Rights in North Korea , p. 262.]는 국가가 인가한 교회들은 외부 방문객들을 위한 전시품이라고 주장한다. 증언자들은 또한 조사위원회에 '''국가의 허가를 받고 설립된 교회들이 기독교 관례를 자유롭게 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열려 있는 진정한 교회가 아니라'''고 언급하였다. >---- >[[https://scienceon.kisti.re.kr/srch/selectPORSrchReport.do?cn=TRKO201500002364|2014 유엔인권이사회 북한인권조사위원회 보고서]] || [youtube(z3vAkB0Etyc)] || || [[국가보위성]]이 제작한 황해북도 사리원시 지하교회 신도 적발 영상. || * [[https://www.dailynk.com/%ec%a7%80%eb%8b%88%eb%8d%98-%ec%84%b1%ea%b2%bd%ec%b1%85-%eb%b0%9c%ea%b0%81%eb%8f%bc-%eb%b3%b4%ec%9c%84%eb%b6%80-%ec%b2%b4%ed%8f%ac%eb%90%9c-%e5%8c%97-%ec%a3%bc%eb%af%bc-%eb%b9%84%ea%b3%b5%ea%b0%9c/|성경책 소유 발각 보위부에 체포된 北주민, 비공개 처형]] 이상을 종합할 때 북한에는 종교의 자유가 없으며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그 산하 어용교회들 역시 전체적으로 가짜라는 데 별다른 이견이 없다. 하지만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은 정치범 수용소에 갇힌 북한 기독교인과 지하교회 신도들에 대해서 북한 당국의 입장대로 존재를 부인하고 있다. '''본문에 자세히 기재된 북한교회의 현황이나 연혁은 통일전선부 작가들 몇 명이 창작한 내용'''을 그대로 받아쓴 수준으로 그다지 신뢰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 다만 신도들 일부가 진정한 교인인지 여부는 국내외 기독교인 지원단체와 전문가들의 설이 갈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