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선일보 (문단 편집) == 안티조선 운동 == 1998년 [[최장집]] 교수 사건을 계기로 잉태되어 [[2000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후 국내 진보 시민사회 단체로부터 '''안티조선''' 운동의 요주의 대상으로 오르기도 했다. 이는 조선일보가 1969년 3선 개헌 시기부터 쭉 일관되게 보여주었던 반민주주의적인 논조와 친독재정권, 기득권 세력 옹호 논조, 사실관계 왜곡보도와 허위보도, 짜깁기, 특정인 모욕주기 등을 보다 못한 많은 시민단체들이 안티조선 운동을 펼쳤으며, 이들은 '''조선일보 구독 거부 및 사절''', '''조선일보 신문 및 잡지 불매운동''' 등을 벌였다. 2001년 조선일보가 언론사 세무조사 대상에 올랐을 때 조선일보 사측이 세무조사를 거부하고 다른 보수 언론들이 조선일보의 입장에 동조하면서, 이러한 안티조선 운동은 조선일보를 넘어서 [[동아일보]], [[중앙일보]] 등 이른바 족벌언론 3인방인 [[조중동]] 전체에게 불똥이 튀기도 하였다. 2008년 [[경복궁 광화문|광화문]] 촛불시위 때는 [[경복궁 광화문|광화문]]에 집결했던 과격 폭력 시위자들에 의해서 본사 입구가 공격을 당하기도 했으며 그 때문에 조선일보 간판이 부서지고 출입문 유리가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또한 옆동네 [[동아일보]]도 과격 폭력시위자들에 의해 [[동아일보]] 깃발이 강제로 끌어내려져 밟힐 뻔도 했고, [[동아일보]] 간판과 출입문이 박살 나고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그리고 후에 한 청년이 조선일보 본사 건물과 함께 쓰고 있는 코리아나호텔의 손님으로 가장하더니 조선일보 사옥 유리창을 깨부수고 '''조선일보는 폐간하라'''라는 현수막을 보이며 시위를 벌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안티조선 운동이 기성 종이신문 점유율을 크게 바꾸지는 못했지만 대한민국 사회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던 조선일보의 권위와 권력에[* 전 조선일보 회장인 방우영 회장이 '밤의 대통령'으로 불릴 정도였다. 당시 조선일보가 정재계와 언론계, 문화계 등에 행사하는 권력과 영향력의 크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였다.] 어마어마한 타격을 입히는데는 성공했으며 종이신문의 쇠락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종이신문의 전성기였던 1990년대에는 조선일보를 보며 불쾌해하면서도 언론의 역할이라고 인식하며 수용을 했고, 또한 1990년대 당시 대항 매체였다고 할 수 있던 [[PC통신]]은 이용자수가 적을 뿐만 아니라 비싼 전화요금과 느린 속도때문에 파급력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던데 반해, [[ADSL]]이 보급됨에 따라 인터넷을 값싸게 즐길 수있게 되면서 다음, 야후, 네이버, 엠파스, 네이트 등 포털 사이트를 통해서 뉴스를 접하는 경우가 늘어남에 따라 종이신문의 발행부수가 떨어지기 시작했는데, 이 시기가 안티 조선운동이 절정에 달했을 때였던데다가, 시의적절하게 상대적으로 親 민주당계 리버럴 포지션이던 동아일보가 세무조사에 반발하며 보수진영으로 전환해버리기까지 하면서 종이신문의 신뢰도가 당대의 30대 이하 계층에게서 폭락해버렸고, 또한 폭락한 종이신문의 신뢰도가 그대로 고착화 되면서 그 기간 동안 조선일보를 포함한 종이신문들의 신규독자층의 유입이 확 줄어드는 상황을 초래하게 되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는 네이버와 다음 등의 대형 포털 사이트와 다양한 언론 비평 매체 등을 통해 조선일보의 기사에 대해 실시간 교차 검증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물론 검색광고료 획득을 위한 기사 낚시질이나 광고성 기사 범람같은 폐헤도 극심하기는 했지만 실시간으로 교차검증이 가능해졌다는 면에서는 90년대에 비해 진보된것이기는 하다. ~~양날의 검~~] 또한 점차 조선일보의 과거의 보도 기사들과 논조들이 알려지고 공유되면서 과거 조선일보에서 올렸던 오보들과 편향적인 기사들이 계속해서 재발굴되기도 했는데, 이 덕분에 현대는 물론 과거 대한민국에서 거대한 위상을 차지했던 조선일보의 과거 행보에 대해 비판적/회의적인 시각들이 크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일례로 이때 언론 비평계에서 재발굴했던 기사 중의 하나가 바로 ''''인간 [[전두환]] - 육사의 혼이 키워낸 신념과 의지의 행동''''이라는 [[용비어천가]]급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80082300239103001&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80-08-23&officeId=00023&pageNo=3&printNo=18270&publishType=00010|찬양 기사]]였다. 다시 말해, 미디어의 변화와 인터넷의 보급, 그리고 시민사회의 격변을 거치면서 '조선일보'라는 무소불위의 언론 권력에 대한 권위가 점점 무너지기 시작한 것이다. 1990년대만 해도 조선일보를 비판하는 사람들조차 조선일보를 두고 "그래도 1위 신문사인데..." 하면서 어느 정도는 인정해 주는 분위기였다면, 2000년대 이후로는 "좆선이 그럼 그렇지 뭘 바라냐"는 반응이 확 많아져 버린 것이었다. 결국 조선일보 차원에서도 이를 방어하기 위해 과거에 간혹 시도했던 구독층 확장을 위한 '중립적인 논조' 기획마저 사실상 철회하고, 조선일보를 구독하는 보수층을 일방적으로 옹호하는 논조로 매몰되기 시작했다. 구독층 확장을 위한 논조 다변화 대신, 자신들의 전통적 지지자들의 입맛에 맞는 논조를 공고히 하게 되면서 조선일보의 신뢰성에도 상처를 계속해서 내게 된 것이다. 물론 이 덕분에 전통적 구독자들을 결집, 유지하는데는 큰 효과를 보여주었지만, 반대로 또 과거부터 끊임없이 문제가 제기되어 왔던 조선일보의 정치적 편향성들이 더 크게, 계속해서 부각되는 부작용을 안겨주게 되었다. 그 외에도 과거와 달리 조선일보를 경영하는 방씨 일가의 지배 구조에 대한 의혹 제기들도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다는 것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과거엔 그냥 쉬쉬하면 되는 문제였고, 과거엔 조선일보를 소유하고 경영하는 방씨 일가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과 언론 보도는 감히 상상치도 못할 일이였다. 하지만 점차 조선일보를 소유/지배하는 방씨일가 내에서 발생한 사건들이 속속히 공개되기 시작하면서 방씨 일가 뿐 아니라 방씨 일가가 소유하는 조선일보도 같이 이미지가 실추되게 된다. 결국 장자연 자살 사건 의혹, 방용훈 부인 자살 사건, 조선일보 사주 손녀의 운전기사 폭언 사건 등을 거치면서 사회로부터 상당한 반감을 얻게 된 것이다. 물론 그리 놀랍지도 않다는 반응도 상당하다. 무소 불위의 힘을 자랑하며 견제 받지 않던 권력인 조선일보와 방씨 일가라면 그런 막장 행각들도 충분히 발생할 수도 있지 않냐는 것이다. 참고로 [[김어준]]이 90년대 말에 조선일보의 [[안티테제]]로 만든 것이 바로 [[딴지일보]]이다. 그래서 딴지일보는 초창기부터 쭉 조선일보를 집중적으로 까는 기사가 굉장히 많았다. 특히 조선일보 [[김대중(기자)|김대중]] 주필의 그 유명한 '[[월스트리트 저널]] 왜곡 번역 보도 사건'을 최초로 밝혀내어 세상에 폭로한 것도 딴지일보였다.[*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사를 완전히 반대의 뜻으로 번역하여, 당시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를 비난하는 기사로 왜곡 보도했던 사건이다. 자세한 내용은 [[김대중(기자)|김대중]] 항목 참조.] 다만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즈음까지는 조갑제와 김대중 등이 영향력 있는 언론인 조사 TOP 10에 꼭 들었을 정도로 조선일보의 영향력은 여전했었고, 아무리 김어준이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주목받는 언론인이 되었다 한들, 어디까지나 인터넷 대안 매체 분야에 한정된 인물이었고, 심지어 중소기업 수준 회사의 재정 충당을 위해 관광 가이드업이나, 쇼핑몰, 성인용품 판매 같은 잡사업까지 도맡아 할 정도였으니, 당시에는 둘의 규모나 영향력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민망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아예 신문 산업 자체의 영향력이 줄어들었고, [[팟캐스트]]나 [[유튜브]] 등의 여러 온라인 미디어들이 그야말로 폭발적으로 성장했으며, 특히 2016년 [[제20대 총선]], 2017년 [[제19대 대선]], 2020년 [[제21대 총선]] 등의 주요 정치적 이벤트를 겪으며 조선일보의 미디어 영향력이 줄어들고, 비슷한 시기에 [[나는 꼼수다]]와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이 일부의 지지를 받으며 그 영향력의 점유율이 많이 바뀐 상태이다. 참고로 안티조선 운동 자체는 현재는 거의 수그러든 상태이고,[* 하지만 신문 업계 제1 언론사라는 브랜드는 어디 간 것이 아니라서, 심각한 사건을 터뜨리고자 언론에 제보하려는 보수 진영 사람들이 선호하는 곳은 조선일보이다. 하지만 가면 갈수록 그마저도 다른 언론사나 TV 방송사들에게 상당히 뺏기고 있다. 다만 이는 조선일보만의 탓이 아니라 다른 중량감 있는 기존의 거대 언론사들도 겪는 문제이다. 사실 이러한 것은 다양한 정보 획득 통로들이 새로 생겨난 것과 자국의 이슈에 대해 외국의 언론을 참조하기 시작한 것 등 다양한 원인들이 존재한다.] 각 사이트들은 원래 있던 사람들이 계속 있는 경우가 다수이며, 운동가들 중 일부는 [[뉴라이트(대한민국)|극우 반공주의 운동가]]로 전향한 상태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실제로 뉴라이트 중 상당수가 과거 NL 출신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