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선일보 (문단 편집) === 향후 전망 === 조선일보 전성기의 마지막 시점은 대략 2000년대 초반 즈음이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일례로 2001년에 조선일보 편집국장에 취임한 변용식 기자가 어느 인터뷰에서 [[http://legacy.www.hani.co.kr/section-009100006/2001/06/009100006200106192302060.html|"전국 국민의 4분의 1이 같은 시간에 조선일보 기사를 본다"]], "영향력 면에서 정치권력을 능가한다"는 주장을 공개적으로 하여 구설에 오를 정도였으며[* 언론수용자 조사 기준으로 보면, 2000년 당시에는 1주일에 최소 하루 이상 종이신문을 보는 국민의 비율, 즉 신문 열독률이 81.4%였고, 가구별 신문 구독률도 52.3%였다. 다시말해 시민들 대부분이 매일 신문을 읽는 시대였던 것이다. 특히 종이신문 중에서도 조선일보는 단연 독보적인 선두주자였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2020년 조사 기준으로 보면, 신문 구독률은 6.3%이고, 열독률도 10.2% 정도밖에 안 되며, 특히 매일 신문을 읽는다고 답변하는 사람은 심지어 불과 1.1%밖에 안 된다.],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각종 언론 비평에서 '천만 독자 조선일보'라는 표현이 간혹 등장할 정도였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부터 초고속 인터넷과 컴퓨터의 보급이 점차 이뤄짐에 따라 언론매체의 환경 또한 온라인으로 점점 이동하기 시작했다. 특히 2000년대 후반부터는 스마트폰의 급격한 보급과 함께 통신 환경 또한 모바일 위주로 급변하기 시작하면서 신문 구독률이나 열독률이 급락하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조선일보의 매체로써의 영향력도 함께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했다. 단적인 예로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조선일보가 기사를 쓰면 여론이 된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올 정도였지만, 세월이 흘러 현재는 조선일보가 1면에 뭘 쓰든, 사설에 뭘 쓰든 여론에 별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세상이 된 것이다. 특히 2010년대 중반 이후 부터는 매체 영향력의 확연한 축소세와 더불어 취재력의 한계 또한 뚜렷하게 관측되는데, 이는 종이신문 산업 전체의 영향력 축소와도 직접적으로 결부된 것으로 보인다. 발행부수나 유료부수 집계는 신문 업계에서는 이미 가짜 유료부수 만들기로 허수와 다름 없이 인식된 지도 오래이고, 조선일보의 유료부수도 대외적으로 알려진 약 100만 부 정도와는 다르게 이미 오래 전부터 100만부 밑으로 떨어졌다는 것이 정설이다.[[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4475|#]] 실제 ABC 공사에서 발표하는 유료부수는 신문대금의 45%만 지불해도 유료부수 1부로 집계해 주고, 짧은 집계 실사 기간동안 신문 사측에서 보급소로 강제 밀어넣기 영업을 통해 유료부수를 부풀리는 것이 일상이기 때문에, 발표 자체의 공신력이 없어진 지 오래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일례로 종이신문의 가구 구독률이 약 60% 가량 되던 2000년 경 조선일보의 유료부수가 약 200만 부였는데, '''종이신문 구독률이 6.3%로 떨어져''' 종이신문 구독률 자체가 과거에 비해 약 '''10분의 1 수준'''이 된 2021년에 조선일보의 유료부수가 약 100만 부로 발표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것. 이에 대해서는 급격히 줄어든 가구 구독 대신 영업장 구독[* 회사, 사무실, 가게, 관공서 등] 쪽에 집중하여 유료부수 숫자를 어느 정도 방어하고 있다는 해석도 있지만, 영업장 구독 확대를 통한 부수 방어에도 한계가 있고, 또한 영업장 구독은 그 특성상 신문 독자가 제대로 특정되지 않기 때문에 매체의 집중도와 독자에 대한 영향력이 매우 미약해지므로, 줄어든 유료부수나 구독률보다도 훨씬 더 매체 영향력이 더욱 쪼그라들었다는 것이 중평. 실제 조선일보의 매체 영향력 상실은 객관적인 통계 자료로도 입증되는데, 단적으로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매년 수행하는 언론 수용자 조사의 결과를 보면, 2010년의 신문 열독률 조사[* "지난 1주일 동안 (하루 이상) 읽은 종이 신문은 무엇입니까?"에 대한 응답]에서 조선일보의 열독률이 17.7%로 조사 되었던 것이, 10년 후인 2020년의 조사에서는 3.2%가 나왔다. 10년 만에 열독률이 '''5분의 1 이하로 급락'''한 것이다. 물론 이는 종이신문 산업 전체가 쪼그라들어서 그런 것인지라 모든 신문사가 전반적으로 비슷한 비율로 열독률이 줄어든 것인데, 특히 종이신문 업계 선두주자이던 조선일보는 열독률에 관한 절대 수치에서 매우 큰 타격을 입었다.[[http://journalist.or.kr/m/m_article.html?no=47182|#]] 2016년 [[제20대 총선]],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로는 2010년대 전반기에 비해서도 영향력이 크게 줄어든 것이 확연히 드러났다는 평이 많으며,[* 즉, 영향력이 아주 사라진 것은 아니더라도 힘이 크게 약해졌다는 것이다. 19대 대선을 앞두고 주요 언론사들이 안철수를 밀어주었지만 정작 안철수가 토론회에서 초보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결과적으로 3위에 그치면서 언론사들의 영향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것을 반증해버린 셈이 되었고 그 덕택에 자연스레 영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조선일보가 이회창을 당선시키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1.6%P, 2.3P 차이로 석패한 것이라 영향력은 유지할 수 있었던 데 반해서, 보수언론-진보언론 상당수가 안철수를 밀어주었음에도 3위에 그친 것은 영향력 과시라는 측면에서 볼 때 뼈아픈 타격일 수밖에 없다.] 전통적인 보수층에서도 상당수가 조선일보가 박근혜를 비토한 것에 배신감을 느끼고 다양한 극우파 인터넷 대안 언론이나 극우 유튜브 등으로 갈아타는 현상이 관측되기도 했다. 한편 종편 채널인 [[TV조선]]이 탄생하면서 완전히 레거시 미디어로 전락한 종이 신문에서 벗어나 방송으로 진출한 후, 60대 이상의 노년층을 타겟으로 하는 전략이 성공하여 2020년 들어서는 JTBC와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시청률 경쟁을 하고 있다. 물론 광고주들에게 가장 중요한 숫자인 '2049 타켓 시청률'면에서 보면, JTBC가 지상파 3사나 [[tvN]]과 비슷한 레벨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것에 반해 [[TV조선]]은 해당 청년 세대에게는 존재감이나 소구력이 거의 없는 형편이다. 참고로 20대 초반에서 40대 후반까지는 소비 성향이 크고, 문화 생활의 동향 및 최신 트렌드에 민감하기 때문에 방송국에 광고를 내는 광고주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대인데, 당연히 이 세대를 타겟으로 한 광고나 프로그램은 광고 효과가 크므로 단가 또한 상당히 비싸다. 종편 경쟁사인 [[JTBC]]의 채널 영향력이 급속도로 커진 판이어서, 중장기적으로는 방씨 가문 우위의 [[조중동]] 체제가 홍씨 가문 우위의 중조동으로 바뀔 수도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현재 조선일보 계열에 대한 가장 불안한 지점은 [[방송통신위원회]] 차원에서의 [[TV조선]]의 방송 재허가 취소와, 사주 가문의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이다. 실제 TV조선은 늘 방송 재허가 여부에 대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또한 방상훈 회장의 아들인 방준오와 방정오에 대한 지분 상속 작업이 제대로 아직 이뤄지지 않은 터라, 계열사 분할-합병 작업이나 지분 상속 사항 등에 따라 앞으로 상속 및 승계의 불법성 논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