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선일보/역사 (문단 편집) ==== [[6월 항쟁]] 때의 보도 ==== 6월 항쟁의 촉발이 되었던 계기 중 하나였던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박종철군이 서울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물고문을 받다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을때, 조선일보는 '고문'이란 단어를 빼고 '조사받던 서울대생 사망'[[https://newslibrary.chosun.com/view/article_view.html?id=2024119870116m1112&set_date=19870116&page_no=11|#]]이라고 전했다. 이는 동아일보가 고문당한 정황을 구체적으로 보도한 것과 매우 달랐다.[[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7011700209201008&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87-01-17&officeId=00020&pageNo=1&printNo=20090&publishType=00020|#]] 이어 '직선제 개헌이 불가하다'는 전두환의 4·13 호헌조치 이후 시민들의 저항은 거세졌고, [[6월 9일]]에는 연세대 이한열군이 경찰의 최루탄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항쟁의 불길은 커져갔을때, 조선일보는 '6.10 항쟁'에 대해 많은지면에 걸쳐 보도하면서 다루되, 시위 현장의 민심을 '친 민정당'쪽에 유리한 방향으로 바꾸는 논조를 보였다.[* 1987년 6월 12일 - 사설 '자 이제는…"6.10" 다음에 기대한다.'[[http://srchdb1.chosun.com/pdf/i_archive/index.jsp?Y=1987&M=6&D=12&x=91&y=14|#]] ] 이어, 6월 14일자에 '벼랑에 섰다/ 다음에 올 것을 오지 않게 하려면'이라는 사설을 기고하면서 '헌정 중단'의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며 시위 자제를 촉구했다. 이는 계엄 선포 등 '일종의 협박'으로 읽히는 내용이었다.[[https://newslibrary.chosun.com/view/article_view.html?id=2036619870614m1024&set_date=19870614&page_no=2|#]] >여야의 모든 정치인들과 재야와 학생, 종교인 및 공권력과 시민 제위에 깊은 시름을 안고서 마지막 절실한 호소를 하고자 한다. 이제 우리는 문자 그대로 천 길 낭떠러지 끝에 와 서 있다. 한 치만 더 나아가도 우리는 또다시 저 무서운 추락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중략) 시위대가 곳곳에 출몰하여 이를 경찰력만으로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될때, 그 다음 올 것이 무엇인지는 묻지 않아도 알 일이다. 공격을 할 때는 항상 상대방을 어디까지 밀어붙일 것인가의 그 정도를 정확하게 재야 한다. 그러지 않고 무턱대고 계속 밀어붙여서 깜빡할 사이에 적정선을 넘으면, 그 다음부터는 오히려 상대방의 역공으로 사태가 순식간에 악화된다. 야권과 학생들은 이 절묘한 '정세의 동학'을 무시하지 말기 바란다. 그리하여 지금이얌라로 벼랑의 끝에 섰음을 감지하고서, 다음에 '올 것'을 어떻게 해서든 오지 않게 하도록, 야권과 학생들은 최대의 슬기와 절제 그리고 온유함의 자세로 돌아갈 것을 당부한다. (중략) 어쨋든 우리는 올림픽도 해야하고 민주화도 해야하고 개헌도 해야한다. 이러자면 지금 필요한 것은 여야의 동시적인 대안 제시에 의한 국면 전화, 즉 '큰 정치'가 절실한 것이지, "올 것이 왔다"를 재촉하는 것이 아니다. [[6월 29일]], 전두환을 지지하던 조선일보는 노태우가 직선제 개헌, 평화적 정부 이양을 약속한 '[[6.29 선언]]'을 발표하자, 이전의 논조를 또 한번 확 바꿨다. 6월 30일자 1면에 그 소식을 대서특필하고 2면에 '위대한 나라로의 전진을 위해/대전환의 계기가 된 노 대표의 극적 선언'이라는 통단 사설을 실으면서 노태우를 적극적으로 띄어주는 논조의 사설을 기고했다. [[https://newslibrary.chosun.com/view/article_view.html?id=2037919870630m10217&set_date=19870630&page_no=2|#]]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