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윤진 (문단 편집) === 1994년 === 신촌 하숙 두 번째 하숙생.[* 초반 인물들 중에서는 첫 화에서 해태가 신촌 하숙 1호 하숙생이라 언급되었고, 나정은 애초부터 하숙집 주인네 딸내미이기에 하숙생으로 치지 않는다. 쓰레기 역시 가족이나 마찬가지라 하숙생 포지션에선 열외.] 하지만 이 당시에는 말수도 적고, 하숙집 사람들과 엮이지 않으려는 성향을 많이 보였다. 하지만 서태지 관련으로는 엄청 적극적인 면모를 보이며, 해태가 휴게소에서 나오지 않자 버스 열쇠를 가지고 버스 출발을 늦추기까지 할 정도면 아주 사람을 멀리하는 것은 아닌 모양이다. 삼천포와의 관계는 물과 기름.. 어느 날 아침 일화 아줌마가 하숙생들이 전국 각지에서 조달한 반찬을 가지고 상을 차렸는데, 상한 게 섞여 있었는지 하숙생 전원과 주인 부부까지 대참사를 겪는다. 이때 삼천포가 조윤진의 꽃게장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명해버려 충격 먹은 윤진은 혼자 운다. 그런데 참사의 진범은 그 누구의 반찬도 아닌 보리차… 그 때문에 일화 아줌마와 삼천포가 미안해한다.. 그리고 이 일에 대해 방에 찾아와서 사과하며 사이가 회복될 것 같아..보였지만... [youtube(mMn51N7cF_o)] >조윤진 : 야, 너 뭐 처먹냐? 아 뭐 처먹냐고? >삼천포 : (과자 뱉음) >조윤진 : (삼천포의 멱살을 세게 잡으며) 염병, 니가 야 이 새끼야. 니가 그것을 뭣한다고 쳐먹고 --지랄-- 이여!? 와 이 어처구니 없는 --새끼-- 좀 보소. 니는 오늘 나한테 디졌어. 확 창자를 빼갖고 젓갈을 담가블랑께! >삼천포 : 뭔데, 뭔데 또 와 이라는데. >조윤진 : 꼬깔콘을 쳐먹어? 니가? 니가, 꼬깔콘을 쳐먹냐고. 야, 이 꼬깔콘이 어떤 꼬깔콘인지는 알고나 쳐먹냐 이 염병할 --새끼--야? >삼천포 : 어떤 꼬깔콘인데? 도대체... 아, 니한테 소중한 꼬깔콘이가? >조윤진 : 염병하네 진짜. >삼천포 : 아, 몰랐다. 내 진짜 몰랐다. 과자가 과자지 그냥. >조윤진 : 뚫린 주둥아리라고 아무거나 쳐넣냐? 나가 오늘 그 아가리에다 확 청산가리 부어블(랑)께. 새끼야. 니는 일로 와, 이 새끼야! >삼천포 : 이씨, 가시나야, 무서운 말 좀 하지마라. 내도 우리 집에선 귀한 아들이다~ >조윤진 : 아, 그냐? 그믄 느그 엄마한테 언능 전화해라. 그 귀한 아들내미 오늘 초상 쳐븐다고. 어? 나가 오늘 니 죽여블긋인게, 이리와 --새끼--야, (엄마 좋아하네 뱉어내!!!!) [* 취소선 그어진 부분은 '''삐--''' 처리 되어서 나왔다.] ...결국 삼천포 최후의 날이 될 뻔했다. 그것도 서태지에게 받은 소중한 과자를 먹어버리는 바람에.. 그 외에 7화에서는 [[1994년 폭염|더위]]를 피하려고 '''[[냉장고]]'''에 들어가 있는 기행을 보이기도 했다. --하긴 사람이 미친게 아니라 날씨가 미쳐분게지-- 하지만 8화에서 둘의 사이가 진전되는데, 어머니가 약속보다 일찍 서울에 왔지만 윤진은 그 사실을 알지 못하여 뒤늦게 터미널에 가게 되는데,[* 나정과 목욕탕에 가느라 삐삐도 늦게 확인했다.] 다행히도 [[삼천포(응답하라 1994)|친절한 서울사람]] 덕에 잘 있었다고.[* 터미널에서 삼천포와는 글을 쓰면서 이야기했고, 삼천포가 커피와 김밥도 드렸다. 다만 대신 전화해주던 사람들까지 가리켜 서울사람이 친절하다고 한 걸수도 있다.] 그에 이어 현대사이드를 통해, 드디어 2살 연하의 남편이 공개됐다!!![* 실제로는 [[김성균]]이 '''14살 연상이다.'''] 하지만 이후에도 삼천포가 [[서태지와 아이들 3집|피가 모자라]] 사건을 들먹이다 멱살을 잡는등... 이 때 나아지기는 했지, 여전히 험악한 관계였다가 제 10화에서 1995년 새해 첫날 삼천포 자신의 집 앞바다서 해돋이를 같이 보러 나온 조윤진과 키스를 하면서 교제하는 사이로 발전한다. [[파일:external/img.tf.co.kr/20133571385298343.jpg]] 이를 계기로 11화에서는 평소의 모습이 아닌, 본격적으로 꾸미기에 돌입하는데, 그 정대만이 맞는가... 할 정도로 미소녀가 되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실 도희가 아이돌 출신이라 비주얼은 좋지만, 작중 조윤진이 워낙 꾸미기를 좋아하지 않는 성향이라...] 그리고, 해태가 보던 스크린에[* 10화에서 스크린, [[씨네21]], 키노 등의 영화 잡지들이 나왔는데, 2013년 기준으로 현재는 씨네21만 남았다.] 나온 기사에서 여자는 좋아하는 남자 앞에서 목을 보인다고 했는데, 윤진이 삼천포 앞에서 머리를 묶어 목을 보여주어, 기자가 변태가 아님을 증명했다. 12화에서는 데이트를 위해 밖으로 나갔는데, 하필이면 이 때가 절대 잊어서는 안 될 최악의 사태인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안 그래도 나정과 칠봉이가 간 곳이 그 백화점이라서, 그 소식을 듣자 콘서트 구경도 다 때려치우고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았고, 불안해하는 그녀를 삼천포가 위로해준다. 다행히 나정과 칠봉이 이 둘은 밖에 나가 있어서 참변을 면했다. 15화에서는, 서태지가 은퇴한다는 소식을 듣자, 크게 멘붕해서 예전의 네거티브 모드에 들어가게 되고, 그 바람에 식음까지 전폐한다. 덕분에 보다 못한 성동일이 억지로 끌어내서 업고 식탁에 내려올 정도... 다행히, 삼천포가 몰래 뜯어 가져온 변기를 받고, 위로를 받는다. 16, 17화에서는 낯을 너무 가리는 성격 때문에, 본의 아니게 삼천포의 속을 긁고 만다. 기껏 같이 찍은 스티커 사진도 자기 지갑에 못 붙이게 한다거나, 삼천포의 선배들을 만나자 숨어버린다거나... 하지만 삼천포의 입대 소식에 정동진 여행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다. 18화에서는 어느 여행정보회사에 입사한 것이 드러난다. 하필 첫 출근날이 '''[[1997년 외환 위기|1997년 11월 21일]]'''. 덕분에 월급을 못 받는 처지가 되어버리지만, 그래도 기껏 얻은 회사라서 참고 다니게 된다. 그런데, 19화에서 삼천포와 교제하는 것을 그의 회사 사람들에게 밝히는 문제로 갈등이 생긴다. 게다가 사귄 지도 오래되었는데도 결혼에 대해 제대로 된 의사표명이 없는 삼천포로 인해 더 크게 다툰다.[*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여성의 결혼 적령기는 이십대 초중반이었고, 이십대 후반이 되면 노처녀 소리를 들었다.~~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 결혼 적령기는 26,7세 정도로, 딱 결혼 적령기 즈음인 윤진 입장에서는 교제기간이 짧지도 않고, 나이가 적은 것도 아닌 상황에서 남자친구가 결혼 얘기를 자꾸 피하니 속이 터질만한 상황.] 그런데 사실 삼천포는 '결혼 자금 통장을 아직 다 채우지 못해서' 청혼을 미루고 있었을 뿐, 진지하게 윤진과의 미래를 생각하고 있었다. 목표 금액을 채우자마자 둘은 결혼하게 된다. 21화에서 해태의 언급에 의하면 삼천포와 결혼 후에 [[Seo Tai Ji|서태지가 다시]] [[Tai Ji|앨범을 내자]], CD를 '''100장'''이나 사서 주변에 아는 사람은 물론 지나가는 모르는 사람한테까지 나눠줘서 부부싸움을 대판 했다고 한다.[* 실제로 서태지 5집의 유통회사와 캐치온이 홍보 목적으로 서태지의 음반을 동네 아파트나 건물에 무슨 찌라시마냥 뿌리고 다녔다고 한다 이건 그 일을 모티브로 한 것.] 성동일도 한 장 받았다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