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재현 (문단 편집) === [[김기덕(1960)|김기덕]]을 만나다 === 이렇게 주연은 아니지만 꾸준히 영화와 연극에 출연하며 그럭저럭 먹고 살 만한 생활을 하고 있던 조재현은 1995년 9월 28일 MBC 카메라 감독이었던 형의 사고사[* 사고 당시 형이 참여하고 있던 작품은 [[제4공화국(드라마)|제4공화국]].] 이후 연기자 생활을 접고 아버지의 사업을 이어갈지[* 형인 조수현 씨는 당시 MBC 입사 10년차로 이 해를 마지막으로 퇴사 후 아버지의 사업을 잇기로 했었다고 한다.]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었다. 그런 상황에서 우연히 [[김기덕(1960)|김기덕]] 감독의 첫 작품인 <[[악어(영화)|악어]]>(1996) 시나리오를 접하고 신선함을 느껴 출연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같은 [[경북]] 출신으로 동향 선배이기도 한 [[김기덕(1960)|김기덕]] 감독과의 인연이 시작됨과 동시에 그의 연기 인생은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 후 몇 편의 드라마에 역시 조연으로 간간이 출연하면서 김기덕 감독의 <야생동물 보호구역>(1997), <섬>(2000), <수취인 불명>(2001)에 출연했다. 그러나 당시까지만 해도 영화를 본 사람들 사이에서 그냥 "그 친구 연기 쩔던데… 누군지 모르겠네."정도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었다. 그 사이에 그가 주연으로 등장했던 2001년작 드라마 <[[피아노(SBS)|피아노]]>가 대박을 치며 그의 이름을 제대로 알리기 시작했고, 그 상태에서 김기덕의 문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나쁜남자(영화)|나쁜남자]]>에서 측은한 면도 있지만, 도저히 용서가 안 될 '[[인간말종]]'인 '한기' 역할로 등장해서 [[충격과 공포]] 레벨의 임팩트를 사람들에게 주게 된다. 이로 인해 욕도 많이 들었다고는 하지만, 조재현이라는 이름만큼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각인되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이 영화에서 상대 역이었던 배우 [[서원(배우)|서원]]이 이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겨버려서, 사실상 배우 인생을 접어버렸다는 것.][* [[서원(배우)|서원]]의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그 때 강제적으로 그녀의 나체를 보며 영화를 찍었다는 것이 재조명되어서 이 때부터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생겼다.] 정작 김기덕하고는 그 이후로 영화를 찍지 않았다. 김기덕 감독이 몇 번 러브콜을 보내긴 했지만 출연료나 스케줄 문제 등으로 엇갈리면서 작품작업 쪽으로는 소원해졌다고 한다.[* 다만 그런다고 딱히 틀어질 사이로는 안 보이는 게 영화 나쁜남자의 코멘터리에서 조재현이 장난치는 걸 보면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친한 듯? 뭐 물론 장난치기 좋아하는 조재현의 성격상 누구한테나 그러는 걸지도 모르지만. (조재현: 저때 감독님이 다칠 뻔해서 스탭들이 상당히 좋아했었죠. 김기덕: 재현이 오늘 기분 좋은 일있었어?)] 그러다가 [[뫼비우스(영화)|뫼비우스]]라는 영화로 다시 뭉치게 됐다. 조재현은 방송에서 김기덕에 대해 묘사할 때 "강한 내용의 영화를 찍기 때문에 성격이 폭력적일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완전히 잘못 알고 있다. 누구보다 여리고 섬세한 사람이다. 나쁜남자 촬영 당시에 끔찍한 내용의 장면을 찍다가 중간에 김기덕 감독님이 더 이상 못 보고 스태프들에게 컷을 하라는 신호를 보내고 눈을 가리면서 고개를 돌려버렸으나, 내 촬영분량이 아니라 옆에서 보고 있던 내가 이를 말리면서 스태프들에게 계속 촬영을 하도록 신호한 적도 있을 정도다. 전혀 그런(폭력적인) 분이 아니고, 오히려 마음이 약할 때가 많은 인간적인 분이다."고 말한 적이 있을 정도로 인간 김기덕에게 인간적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