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필연 (문단 편집) == 기타 == 이전까지는 그도 줄을 잘 타서 출세를 해 왔지만, 1992년 시점에서는 조필연도 나이를 먹긴 먹었는지 판단력이 흐려졌다. 1992년 마지막 [[국무총리]]가 되어 줄을 타려고 무리하다 만보그룹까지 박살내는 악수를 두는데, 1993년부터 [[대한민국 대통령]]은 '''[[김영삼]]'''이다.[* 자이언트는 역사의 큰 맥락, 특히 대통령은 철저하게 따라간다. [[박정희]](초상화, 10.26), [[전두환]](초상화), [[노태우]](6.29 선언) 순. 당연히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도 따라갔을 것이 당연하다. [[전두환|어르신]]의 정권 당시 '야당'에 친분이 더 컸던 황태섭이 [[3당 합당]]을 통해 [[민주자유당]] 후보로 출마해 국회의원이 되었다는 것을 보면 자이언트가 현실 정치 반영을 크게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황상 [[제14대 국회의원 선거|14대 총선]](1992년 3월 24일) 이후로 보이는데, 1992년 5월 19일 김영삼이 [[민주자유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됐고 14대 국회 개원일이 1992년 5월 30일이라는 걸 생각하면, 총선 이후 고작 2개월 정도 지난 시점이다. 조필연이 14대 총선에서 떨어지고 국무총리가 되기 위해 뇌물을 뿌리며 공작한 시간을 계산하면 이미 김영삼이 대세가 된 시점이 되었고 노태우 정권은 [[레임덕]]을 경험하고 있었던 시점이다. 작중에서도 조필연이 이번 정권의 마지막 총리라고 하고 로비를 할 때에도 어르신(노태우)의 퇴임 이후를 언급한다.] 김영삼은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구속 사건|전직 대통령들을 법정에 세우고]]''' [[금융실명제]]까지 감행하며 자신을 괴롭히고 민주화를 탄압했던 [[하나회]], [[신군부]] 세력을 철저히 밟아놨는데, 이러한 환경에서 중앙정보부 감찰과 출신이자 [[전두환|어르신]]의 비자금을 관리한 것으로 소문난 조필연이 입신할 여지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애초에 돈을 여당 쪽에 뿌려봐야 당시 노태우와 김영삼은 [[민주자유당|같은 당]][* 민홍기의 입으로 [[3당 합당]]이 언급되었다.] 소속이었다. 강모 3남매, 황태섭이 힘을 안 썼어도 고작 1년쯤 명줄이 길어졌을 것이다. 아무리 국무총리가 되어 만보그룹에 일감을 몰아줘 봐야 1년 안에 그 동안 들인 돈을 뽑아먹을 수는 없었을 노릇이며 오히려 이때의 충격이 남은 만보그룹이 [[1997년 외환위기|IMF 사태]]에 박살났을 가능성도 커진다.[* 반면 조필연-조민우 부자와 만보건설이 그동안 견제해왔던 한강건설은 2010년에 오너인 이강모가 올해의 경영인 상을 탔을 정도로 건재했는데, IMF 외환위기와 심지어 [[대침체|2008년 세계금융위기]]도 견뎌낸 듯하다.] 파멸의 길을 스스로 걸은 셈이다. 다만 조필연의 행적을 보면 국무총리가 일단 되었다면 [[노태우|새로운 어르신]]을 '''없애버리고''' [[최규하|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후 [[10월 유신|친위 쿠데타]]를 벌였을 가능성도 있다. 조필연은 자기보다 한 단계 위의 권력자 정도는 방해되면 오병탁의 경우처럼 [[살인|없애버리는 방법]]을 자주 사용하는데, [[대한민국 대통령|국무총리에서 한 단계 위라면]]... 조필연의 [[하나회]] 연줄은 묘사되지 않지만[* 본인 스스로가 군인 시절 돈도 없고 빽도 없어 누가봐도 진급이 당연할 만큼의 성과와 실적을 올렸는데도 인사 발표에서 오지로 밀리게 됐다고 인정했다.] 단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 연줄은 엄청난 것으로 묘사된다. 군대 동기인 안기부장 오세광이 조필연이 위기를 맞을 때마다 안기부의 기밀 정보를 갖다 주었다. 조필연도 그 정도의 능력과 야망은 있기 때문에 쿠데타도 언급될 수 있는데 작중 인물들은 묘하게 이 시나리오는 생각하지 않았고 조필연도 언급하지 않았다. 사실 이 정도로 어렵게 갈 필요 없이 조필연이 김영삼을 위험요소로 여기고 없애는 시나리오도 가능하다. 그러나 이미 [[6.10 민주 항쟁|6월 항쟁]]으로 군부 독재가 몰락하고 노태우 정권이 레임덕을 맞은 데다 군의 한직을 떠돌던 조필연이 과연 제2의 전두환이 될 수 있었을지 의문이다. 그보다는 국무총리 경력을 바탕으로 그때까지 민자당의 다수파였던 민정계의 거두가 되려고 했다고 보는 편이 합리적일 것이다. 즉, 끈떨어진 야인에 불과한 조필연이 화려하게 정계에 복귀하기 위한 발판으로서 총리라는 자리가 필요했던 것이다. 그의 최후가 뉴스 한 줄로 나왔다는 소식은 조필연이라는 캐릭터의 죽음에 너무 초라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다만 [[화무십일홍]]을 표현하는 장치로 사용했다면 아주 훌륭한 묘사이다. 성공을 위해 온갖 악독한 짓을 하고, 권력을 탐닉하며 달려왔던 사나이의 최후가 고작 뉴스 한 줄이기 때문. 그리고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5년도 더 된 인물을 언론이 주목한다는 것은 무리수일지도 모른다.[* 현실의 예를 찾자면 [[영화]] [[1987(영화)|1987]]에서 주요 [[악역]]으로 등장하기도 했던 [[박처원]] 정도를 들 수 있다.] 사악한 인물이어도 아내 양명자와의 사이는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사실 양명자의 비중이 너무 적어서 보기도 힘들긴 하지만... 자이언트가 방영중일 때 발표된 [[카라]]의 신곡인 [[점핑 (Jumping)]]이 [[몬더그린]] 때문에 ''''조필 조필 조필연''''[* 본래 가사는 [[점핑 (Jumping)#가사|Jumpin Jumpin Jumpin'up]](점핀 점핀 점핑업)이었다. 게다가 하필이면 앞에 붙어있던 가사는 '''기억 속 너를 깨워'''다.]으로 들리는 바람에 이 캐릭터와 묘하게 연관지은 플짤이 돌아다니기도 했다. 조필연의 독특한 말투와 높고 가는 목소리는 정보석의 실제 목소리와 다르다. 조필연의 말투에는 [[경상도 사투리]]의 어투가 강하게 배어 있는데, 정보석은 전라도 출신이다. 또 극이 진행되며 조필연이 나이를 먹어가면서 나오는 목소리 또한 달라지게 연기한다. 조필연은 극중에서 철저하게 [[박정희]] 말투를 사용한다. [[공화국 시리즈]]나 박정희 생전 육성과 비교해보면, 너무 닮아서 놀라는 수준이다. 실제로도 조필연의 모티브가 박정희라는 의견이 많을 정도로 매우 노골적으로 박정희를 연상시킨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entertainment/422267.html|#]] 특히 [[군복]]을 입은 조필연의 모습은 대놓고 박정희의 모습이다. [[https://news.joins.com/article/4752058|#]] 다만 정보석은 그시대 군인출신 정치가들을 참고했을뿐 특정 인물을 염두에 두진 않았다고 했다.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를 일으킨 [[이준(범죄자)|이준]] 삼풍백화점 [[회장]]과 여러모로 공통점이 많다. * [[6.25 전쟁]] 통역장교 출신이며 [[중앙정보부]] 창설 멤버로 중정 시절의 인맥들을 활용하여 굵직한 공사들을 따내고 70~80년대 강남 부동산 개발 및 아파트 사업으로 막대한 돈을 벌어들인 이준의 경력은 육군 방첩대-중정-부정축재의 길을 걸은 조필연과 유사한 부분이 많다. * 아들을 [[백화점]] 경영 일선에 내세웠다. * 구조를 여러번 변경하여 하중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났는데도, 공사비 착복을 목적으로 설계상 32인치여야 할 기둥 직경을 실제로 23인치로 날림 시공 한 것은 삼풍참사 때의 원인을 그대로 차용한 부분. 부피는 길이의 세제곱이므로 '''얼마나 많은 자재를 착복했는지''' 알 수 있다. * 시대상: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와 상당히 닮아 있다. 극중 만보건설의 로고도 삼풍백화점 로고와 구도가 같다. 물론 삼풍백화점 건설 당시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한 것 자체는 비슷하지만, 삼풍백화점 건설 당시인 1980년대 중반은 부동산 경기가 호황일 때로 만보 플라자 건설 당시 부동산 경기가 불황이라 설정된 극중 시대상과는 차이가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0&aid=0002172507|조필연, 위험한 악마의 DNA]] 조민우의 말에 의하면 조필연 일가는 [[음력]] 생일을 지낸다고 한다. 물론 당시에는 상당히 흔했던 일이고, 지금도 음력 생일 또는 음력과 [[태양력|양력]] 모두 챙기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