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훈현 (문단 편집) == 어록과 인터뷰 == > Q : ([[이창호]] 九단한테 모든 타이틀을 뺏기고 무관으로 전락했을 때)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었을 것 같다. > A : 무관 신세가 돼서 집으로 돌아오는데 이상하리만치 홀가분했다. 정상에 오를 때는 정상만 보며 올랐고, 오르기만 하다보니 진다는 걸 몰랐다. 하나둘씩 뺏길 때는 불안에 떨었는데 더 이상 아무것도 잃을 게 없으니 오히려 편해졌던 것 같다. > > Q : 어떻게 그렇게 긍정적일 수 있나. > A : 아무리 해도 못 이기는 걸 속상해하면 뭐하나. 그때부터 내가 언제든 질 수 있는 사람이란 걸 받아들였다. 어차피 지는데 한 번이라도 이겨보자. 열 번 지는 건 당연한 거고 한 번 이기면 득이라는 마음을 가졌다. 그러니 편안해지고 엔도르핀이 도니 체력도 좋아졌다. 자연스레 경기도 잘 풀리기 시작했다. > > 이상 [[파이낸셜뉴스]] [[http://www.fnnews.com/news/201508021624365532|창간 15주년 대한민국 명장열전 (7) 바둑계 살아있는 전설 조훈현]]에서 인용 > Q : 바둑과 정치의 닮은 점이라면? > A : "예전에 농담 삼아 어느 정치인께 '정치와 바둑 중에서 뭐가 어렵냐'고 물어본 적이 있는데 '바둑도 어렵지만 정치는 몇 배 더 어렵다'고 하시더라. 그 말이 와닿는다. 바둑은 솔직히 몇 수 앞이 보이는데 정치는 한 수 앞도 안 보이는 것 같다." > > Q : 60년간을 만져온 바둑돌인데 손이 근질근질하지 않겠는가. 여전히 역할도 크신데. > A : "젊은이들한테 맡겨야지. 이젠 앞에 나서기도 어렵겠지만 앞에 나서기보다 밀어주는 게 내 역할이 아닌가 생각한다." > > Q : 최근 [[이세돌]] 9단의 기사회 탈퇴서 제출로 바둑계가 시끌벅적한데. > A : "우리 때는 이야기할 처지도 못 됐고, 말도 못 꺼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바둑계에 도움이 되는냐 그렇지 않느냐는 면도 중요하다고 본다. 최근 위상이 높아진 바둑계 전체의 이미지를 봤을 때엔 바깥으로 잡음이 나가는 것이 좋을 리 없다. 내부에서 처리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 어쨌든 잘 타협해서 잘 마무리되어야 할 것이다." > > Q : 팬들에게 한 말씀? > A : "당분간 바둑판을 떠나려니 서운하기도 하고 바둑계를 위하는 일인 만큼 걱정도 앞선다. 저에 대해 많은 말들이 오가는 줄 아는데 실망시키지 않을 테니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 > > Q : 앞으로 8년, 12년 뜻을 두고 계시는 건지. > A : '''"에이!"''' > > 이상 [[한게임 바둑]] [[http://baduk.hangame.com/news.nhn?gseq=37224&m=view&page=1&searchfield=&leagueseq=0&searchtext=|[동정] 국회로 출근하는 바둑황제 "숙제가 많습니다"]]에서 인용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