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좀비 (문단 편집) ==== 뛰고 달리는 좀비 ==== 보통 느리고 둔한 것으로 묘사되며 숫자로 밀어붙이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엔 높아지는 관객의 요구 수위에 자극도 늘려야 되고 느린 상대면 패대거나 회피하기도 쉽다며 관객들도 이젠 덜 무섭게 느끼는 등의 문제도 생겨 최근의 좀비 유행은 초고속으로 달리는 쪽인 듯하다. 그러나 마구 달리는 유형의 좀비들은 꽤 오래전부터 등장했다. 1985년 여름에 개봉한 [[바탈리언(영화)|바탈리언]]이 그 시초이며 동년 가을에 개봉한 [[데몬스]] 또한 뛰어다니는 좀비들이 등장한다. 다만 데몬스에 나오는 좀비는 사실 좀비가 아니라 악마에게 빙의당한 인간이기에 엄밀히 말하면 좀비라고 할 수 없다. 지금의 좀비 이미지를 거의 정착시킨 미국 좀비 영화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1969)[* 재미있는 건 감독 [[조지 A. 로메로]]는 막상 여기 나오는 좀비를 좀비라 부르지 않고 [[구울]]이라 불렀다. 하지만 언론에서 홍보를 할 때 좀비란 단어를 쓰면서 정착됐다.]이 대박을 거두면서 세계적으로 좀비 영화들이 넘쳐나오는데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좀비 영화를 마구잡이로 찍어만들면서 별별 허접성이 극치에 도달했다. 그러다 보니까 허접한 좀비 영화라고 해도 좀 다른 구성으로 차별을 두고자 좀비들이 마구 달려가고 [[총]]도 쏘고하는 구성을 만들곤 했는데 이런 것이 이미 70년대 후반이나 80년대 초반 이탈리아 좀비 영화들에서 꽤 나오던 구성이었다.[* 다만 이런 식으로만 평가하기도 뭣한게, 현대 좀비의 기본 스탯인 '''푹 썩은 좀비'''는 '''이탈리아가 원조'''다. 정확히는 이탈리아 [[지알로]]의 거장 중 하나인 [[https://en.wikipedia.org/wiki/Lucio_Fulci|루치오 풀치]]의 아이디어.] 그래서 이탈리아 및 유럽 좀비 영화 [[마니아]]들은 [[28일 후]]나 [[새벽의 저주]]에 나온 좀비들을 보고 "이탈리아나 스페인 영화 좀비들은 20년도 더 예전부터 달려오는데 얘들은 이제서야 달리냐?" 하고 가벼운 농담도 한다. 물론 <도쿄 좀비>, [[워킹 데드]]처럼 밀레니엄 이후에도 느린 좀비들은 나오기 때문에 이쪽이 취향인 사람들도 너무 걱정하진 말자. 좀비 영화들 중 느린 좀비가 많았던 다른 이유로는 예산이 부족하니 좀비 엑스트라들에게 장시간 훈련을 시킬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사실 저예산 영화들 중 고향마을 중장년층까지 섭외한 것들도 있었으니] 그래서 대다수 엑스트라에게 피떡 분장을 하고 느릿느릿 움직이며 신음하는 역할 정도만 맡기는 경우들도 많았고, 그래서 느릿느릿한 좀비 이미지가 굳어진 부분도 있다.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만 봐도 시체들이 그렇게까지 느리진 않다. 무성의하게 대충대충 움직이다보니 굼뜨게 보이는 것이다. 이와는 다른 개념으로 뇌가 자의가 아닌 다른 것에 지배당해서 조종당하는 것을 좀비라고 한다. 현실에서는 [[연가시]], [[레우코클로리디움 파라독섬]] 등이 있다.[* 다만 세계관이 넓어진 작품에서는 이 둘을 구분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