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종로학원 (문단 편집) == 종로학원 원가(歌) == 매년 수강생이 교체되는 학원에서 어떻게 원가가 유지될 수 있는지 모르지만, 비공식적으로 전해지는 원가가 있었다.[* 해마다 n수 생들이 몇 명씩은 있게 마련이니까... 그리고 종로나 대성 정도의 네임드 학원을 다니는 n수생들은 자기가 다녔던 학원을 계속 다니는 경향이 있다.] 찬송가 마귀들과 싸울지라 등의 곡으로 알려진, 남북전쟁기의 군가 《공화국 전투찬가([[Battle Hymn of the Republic]])》에 가사를 붙여 불렀다. 하지만 현재는 원가가 없다. 오히려 학생들에게 알려주면 신기해한다. 그런데 2014년 후반기에 그것이 전승됨이 확인되었다! 수학과 모 선생이 수업 중 짬시간에 학생들에게 알려준 적이 있다. 단, 아래 버전의 가사는 97~8년도 채록 버전이며, 이후 변경된 가사가 있을 시 본문을 지우지는 말고 별도로 표기하여 첨부해주기 바란다. ||관악산에 자리잡은 서울대학은 총장이 어용이라 교수도 어용[* 국립대학임을 풍자. 실제로 [[긴급조치]] 시절 학생시위에 관대했던 [[한심석]] 총장은 바로 정권에 의해 짤리고 ~~어용의심을 받는~~ 다른 총장이 선임되었다.] 교수가 어용이라 학생도 어용 모두가 어용이래(또는 "모두가 어용 어용학교다!") 신촌에 자리잡은 연세대학은 총장이 제비라서 교수도 제비[* [[홍대거리]]앞이 지금처럼 발전하기 전이여서 서부지역 유일한 대학가는 [[신촌]]이였는데 신촌의 화려한 대학문화를 풍자.] 교수가 제비라서 학생도 제비 모두가 제비래 안암동에 자리잡은 고려대학은 총장이 머슴[* 바리에이션으로 '''술꾼, 촌놈'''이 있다(...) ]이라 교수도 머슴 교수가 머슴이라 학생도 머슴 모두가 머슴이래 신촌에 자리잡은 이화여대는 총장이 기생[* 지금보다 '''양성평등에 무지했던 시절'''이라 이런 가사가 있을 수 있었다. 지금 같으면 난리날 것.]이라 교수도 기생 교수가 기생이라 학생도 기생 모두가 기생이래 용인에 자리잡은 경찰대학은[* 경찰대학은 1990년대 후반 이후에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1997년 외환 위기]] 이전에는 경찰대의 인기가 지금 수준은 아니였으며 무엇보다 이 노래도 대학수준과는 무관하게 [[인서울 대학교]]만을 대상으로 한다. ~~[[카이스트]]와 [[포항공과대학교]]가 없는 이유~~ --[[포공]]은 어차피 '''수시 100%'''로 학생을 뽑아서 포공 들어가려고 재수학원에 들어갈 이유가 없다는 건 함정--] 총장이 짭새라서 교수도 짭새 교수가 짭새라서 학생도 짭새 모두가 짭새래[* 알다시피 짭새는 경찰을 낮춰 이르는 말 중 하나이다.] 신촌에 자리잡은 서강대학은 총장이 고자라서 교수도 고자 교수가 고자라서 학생도 고자 모두가 고자래[* 천주교 계열 학교기 때문. 실제로 총장도 [[손병두]] 총장 이전에는 모두 가톨릭 사제 출신이었다.] 혜화동에 자리잡은 성균관대는 총장이 선비라서 교수도 선비 교수가 선비라서 학생도 선비 모두가 선비래[* 조선 성균관 시절 입학생이 대부분 선비였기 때문.] 용산에 자리잡은 숙명여대는 총장이 식모라서 교수도 식모 교수가 식모라서 학생도 식모 모두가 식모 식모학교다[* 이화여대와 대비시키며 비하하는 의미.] 서초동에 자리잡은 서울교대는 총장이 훈장이라 교수도 훈장 교수가 훈장이라 학생도 훈장 모두가 훈장 훈장학교다[* 훈장은 교사를 낮잡아 이르는 말 중 하나이다.] 왕십리에 자리잡은 한양대학은 총장이 공돌이라 교수도 공돌 교수가 공돌이라 학생도 공돌 모두가 공돌 [[공돌이]]학교다[* 원래 한양대는 공대가 강한 학교였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전기, 후기대 입학이 나뉘어 있을때 서울대 공대에 떨어진 학생들이 한양대 공대에 가는일이 많았다. 비슷한 예로 서울대 인문대나 법대에 떨어진 학생들이 성균관대에 가는 경우가 많았다. 참고로 양교는 1980년대부터 전기대로 전환했으나 간간히 극소수 인원을 후기 분할모집 했다.] 흑석동에 자리잡은 중앙대학은 총장이 딴따라라 교수도 딴따라 교수가 딴따라라 학생도 딴따라 모두가 딴따라 딴따라학교다[* 알다시피 중앙대는 서라벌예술대학을 70년대에 인수해서 예술대학이 상당히 강한 학교다.] 이문동에 자리잡은 한국외대는 총장이 양키[* 튀기(혼혈)라는 바리에이션도 있다. 여러 외국어를 다룬다는 풍자. 여담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역대 총장은 모두 내국인이었다.]라서 교수도 양키 교수가 양키라서 학생도 양키 모두가 양키 양키학교다 회기동에 자리잡은 경희대학은 총장이 군바리라 교수도 군바리[* 구 신흥무관학교로써, 초기에 군인을 많이 배출해낸 것을 풍자했다.] 교수가 군바리라 학생도 군바리 모두가 군바리 군바리학교다 충무로[* 원래 중구 필동이지만 주로 충무로로 부른다.]에 자리잡은 동국대학은 총장이 땡중이라 교수도 땡중[* 불교 대학임을 풍자했다. 총장도 스님.] 교수가 땡중이라 학생도 땡중 모두가 땡중 땡중학교다 한남동에 자리잡은 단국대학은[* 캠퍼스를 용인으로 이전하기 전에 추가된 듯 하다.] 총장이 졸부라서 교수도 졸부 교수가 졸부라서 학생도 졸부 모두가 졸부 졸부학교다[* 한남동엔 의외로 졸부 가문 비중이 높다.] 신촌에 자리잡은 홍익대학은 총장이 환쟁이라 교수도 환쟁이 교수가 환쟁이라 학생도 환쟁이 모두가 환쟁이 환쟁이학교다[* 홍익대는 알다시피 미대가 굉장히 강한 학교이다.] 화양동에 자리잡은 건국대학은 총장이 짱깨라서 교수도 짱깨 교수가 짱깨라서 학생도 짱깨 모두가 짱깨 짱깨학교다[* 주변에 조선족이 많이 거주하는 것을 풍자했다.] 동숭동에 자리잡은 방통대학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지금은 [[방송대]]라고 부르나 그시절에는 '방통대'로 통칭.] 총장이 디제이(DJ)라 교수도 DJ[* 방송으로 강의를 하는 것을 풍자. [[김대중|절대 모 정치인]]의 이니셜이 아니다.] 교수가 DJ이라 학생도 DJ 모두가 DJ DJ학교다 오륜동에 자리잡은 한국체대는 총장이 약쟁이라 교수도 약쟁이[* 도핑에 관련해서 약쟁이라고 풍자했다.] 교수가 약쟁이라 학생도 약쟁이 모두가 약쟁이 약쟁이학교다|| 저 외에도 몇몇 학교가 더 있다.[* 그런데 위 예시를 보면 알겠지만 비하의 내용이긴 해도 최소한 어느 정도 서열 있는 대학만 언급되고 있다. 따라서 언급되지 않은 대학은 별로 유명하지도 않고 학교의 '''특색'''도 없다는 것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대학 재학생들은~~ 여대빼고~~ 그리 기분나빠하지 않았다고 한다.] ||노량진에 자리잡은 대성학원은 원장이 빠가라서 선생도 빠가 선생이 빠가라서 학생도 빠가 모두가 빠가래 충정로에 자리잡은 종로학원도[* 이 시기 서울역에 있던 본 건물을 새로 짓느라고 충정로에 잠시 이전해 있었다. 해당 건물은 2012년 현재는 세무사시험 학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원장이 빠가라서 선생도 빠가 선생도 빠가지만 학생은 천재 학생만 천재래|| 사실 재수 중의 술자리(...)에서는 서울대, 연대, 고대, 이대 빼고 다른 학교 버전의 가사는 거의 부르지 않았다고 한다. 수능 3% 선에 드는 재수생들[* 채록 시점인 90년대 말 기준임. 위에서 말한 리즈시절(90년대 초)에는 1.5% 밖은 종로학원을 오기가 어려웠다. 물론 여기서의 1.5%는 고3때 친 종로학원 모의고사~~중 가장 잘본것~~ 기준.]이 다른 학교에 대한 노래를 할 리가. 단 어떤 경우에도 대성학원은 빼놓지 않았다는데, 나름의 경쟁의식이었을 듯. 참고로 94년도 가사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종로학원 순이었고, 서울대학교 입시원서 접수장에 단체로 모여서 팔을 휘드르며 부른다고 하였으나 확인이 필요하다. 대학교에 따라서는 재학생들 술자리에서 이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이 경우 학원 찬양인 맨 마지막 두 절은 대개 제거되며, 대신 자기 학교에 대한 칭송의 절이 추가된다. XX에 자리잡은 XX대학은 (여기에 자기의 대학을 집어넣는다. 곡조도 위 비하내용보다 더 느리게 한다.) 학생이 천재라서 교수도 천재 (학생부터 총장으로 순서를 바꾼다.) 교수가 천재라서 총장도 천재 모두가 천재 천재학교다 영광 영광 XX대학 영광 영광 XX대학 영광 영광 XX대학 모두가 영광이래 글로리 글로리 XX 유니버시티 글로리 글로리 XX 유니버시티 글로리 글로리 XX 유니버시티 모두가 글로리래 (추가후렴의 예시) 어떤 종로학원 출신 재수생이 대학에 들어간 후 신입생 환영회에서 이 노래를 학원 버전으로 불렀는데, 첫눈에 반해 마음에 두고 있던 앞자리의 예쁜 여학생이 하필 '''대성학원 출신 재수생'''이었던 탓에 작업 시작도 못 해보고 찍혀서 차였다고 한다. 사실 이 노래가 종로학원의 오리지날 원가로 전해 내려오는건 아니다(...). [[SKY(대학교)|SKY]] 항목에도 소개되어 있듯 90년대 초반 노가바[* 노래가사 바꿔 부르기. 80년대 후반 학번부터 풍자와 재미를 목적으로 술자리에서 부르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정수라]]의 "[[아! 대한민국]]"을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얻을수 없고..."로 바꿔 부른다거나, "[[이기자 대한건아]]"라는 노래의 "우리들은 대한건아 씩씩하고 용감하다"를 "좌파학생가"(...)로 바꿔 부른 일화가 있다. 가사는 "우리들은 좌익학생 '''좌'''장면 먹고 '''좌'''전거 타고 남가'''좌'''동 북가'''좌'''동 '''좌'''석버스 타고가요 길을 갈땐 왼쪽으로 화장실도 왼손으로 이기'''좌''' 이기'''좌''' 이겨야 한다 이겨서 보답하리 김'''좌'''진 만만세"(...) ]의 일환으로 대학교와 20대 초반 젊은이들 및 일부 [[운동권]] 고등학생들[* 놀라운 일이지만 고등학교 운동권도 존재했다! [[4.19 혁명]]이 고등학생의 주도 하에 일어난 것을 상기해보면 놀라운것이 아니다. 그러나 70년대에 학교 평준화가 시작되고(사실 [[6.3 항쟁]], 3선개헌 반대투쟁, 유신 반대운동 당시 명문고등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도 적지 않은 시위가 있었는데, 이는 '''학교부심'''이 작용했음을 부정할 수 없다.-- 데모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던 학생들--) 80년대의 공포정치, 87년 민주화 이후 느슨한 사회분위기를 타고 고등학교 운동권은 80년대 말을 기점으로 완전히 사라진다.]을 중심으로 많이 퍼져있던 노래다. 다른 노가바 노래들이 독재정권을 까는 내용으로 도배되어 있었다면, 이는 자신의 모교에 대한 학교부심으로 개조되곤 했다. --[[훌리건천국]]은 옛날부터 있던 것인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