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종말론 (문단 편집) == 부활 == 참고로 신약성경에는 말세가 오면, [[부활|무덤에 묻힌 사람들이 다시 깨어나]] [[예수 그리스도|그리스도]]에 의한 [[최후의 심판]]을 받게 된다고 적혀 있다. 그런데 "[[화장(장례)|화장]]하면 부활 때 시체를 못 찾잖아?" 하는 논리로 화장이나 시체의 과도한 훼손은 [[성경]]에 맞지 않다고 두려워하는 신도가 상당히 있었다.[* 영화 [[킹덤 오브 헤븐]] 초반부와 중반부에서도 관련 장면이 나온다. 자살한 발리앙의 아내의 목을 자르고 매장(자살의 대죄를 지었으므로 부활할 때 온전한 육체를 못찾게)하라는 동생 신부의 지시 장면이나 전사자 시체를 방치하면 전염병이 돌기에 화장해야 하는데 여기서 부활 못하면 어떡하느냐고 걱정하는 주교와의 갑론을박(발리앙 왈: 하느님도 그 정도는 이해해 주시겠죠.) 장면 등이 있다.] 그러나 이건 중세다운 생각이고, 근현대 이후로 가톨릭교회와 주류 개신교를 비롯한 기독교 종파 대부분에서는 화장한 신자도 온전한 육체를 얻어서 부활한다고 간주하고 설명한다. 이를테면 가톨릭교회는, 매장을 전통 존중 차원에서 권장하지만, 화장 여부는 온전히 신자 자신에게 맡긴다. 개신교도 [[빌리 그레이엄]]을 위시한 주류 목사가 같은 내용을 설명한 바 있다. 다만 기독교가 오로지 시체가 훼손되어 부활하지 못할 걱정 때문에 화장을 터부시한 것은 아니다. 기독교 교리를 반대하는 의사를 표현하고자 화장하는 사람들이나 육체를 '사람의 혼을 붙잡아놓은 감옥'으로 해석하는 [[영지주의]]자들의 존재가 오히려 주된 이유였다. 아무리 전근대의 사람들이더라도 불타서 시체가 훼손되든 썩어서 훼손되든 똑같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다. 따라서 오늘날의 가톨릭에서도 [[신성모독]]적 이유가 아니라는 전제 하에서 화장을 허용하는 것이며 중세에도 전염병이 돌 때에는 시신을 화장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