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종이 (문단 편집) === 내구력 === 일상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으며, 가위나 칼 같은 도구는 물론 맨손으로도 그냥 찢어버릴 수 있고, 불이나 물에 속절없이 태워지거나 젖어 찢어지는 등 여리디 여린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 흔히 '종이는 약하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다. 하지만 종이도 가공에 따라서는 [[금속]] 못지 않게 강력해질 수도 있다. 종이에 손가락을 베어 피가 나고 고생하는 일을 안 겪어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만화 [[대털]]의 [[교강용]]이 [[공중전화번호책]]을 옷속에 지니면서 방어구로 쓴 사례 같이 만화적 과장이 좀 섞인 묘사가 있긴 하지만 실제로도 아주 불가능한 묘기는 아니다. [[고행석]]의 [[흑(만화)|흑]]이라는 만화에서는 악역인 주인천이 [[스타킹]]에 [[당구공]]을 넣고 휘두르는데 이 당구공이 압축 종이 재질이다. 그런데 이게 '''사람의 두개골을 부술 정도'''로 강하다는 묘사가 있다. 조선시대에 실제로 [[지갑(갑옷)|지갑]](紙甲)이라 하여 질긴 [[한지]]를 여러장 겹쳐서 만든 방어구가 존재했다. [[전투기]]도 종이섬유를 도입해서 사용한다. 종이섬유를 쌓은 다음에 고열로 압착시키면 [[금강불괴]]가 되는 훌륭한 내장재가 된다. 겉부분은 [[티타늄]]이나 [[알루미늄]], [[철(원소)|철]] 등을 사용하지만, 내장재로 압착 종이섬유를 사용하여 무게를 최대한 줄이면서 방어력을 높인다. 대신 [[미사일]]에 맞거나 불이 나면 내장재가 불탄다. 중량이 그렇게까지 가벼워야 할 필요는 없는 [[민항기]]에는 종이섬유를 안 쓴다. 그리고 무게 중심 원리 등을 이용해서 종이 한장으로 훨씬 더 무거운 물건을 지탱하는 것도 가능하다. 종이를 둥글게 말고 측면으로 세운 다음 그 위에 두꺼운 백과사전을 올려놓아도 의외로 잘 버틴다. 결국 용법에 따라 충분히 강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당장 [[골판지]]만 봐도 알 수 있다. 종이의 날은(특히 특수 가공 처리를 한 경우) 상당히 날카로워 톱날로도 사용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LXHLRa37_g|#1]] [[https://www.youtube.com/watch?v=yXt6xcenHg0|#2]] [[https://youtu.be/u8NstGw3LYw?t=1m6s|#3]][* 원형종이를 고속으로 회전시켜 물체를 자른다. 울퉁불퉁한 종이 단면을 고속 회전 시켜 천천히 대상을 마모시키는 것. 원리 자체는 일반 원형 톱날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위의 경우는 가공을 잘 해서 가능한 것이고, 일상생활에서 자주 보는 특수 가공을 하지 않은 종이는 당연히 잘 찢어지거나 구겨진다. 이 때문에 같은 맥락에서 맷집이 약하거나 방어력이 약하거나 혹은 게임에서 [[스턴]](stun)에 잘 걸린다던가 이런 존재들을 비아냥대면서 일컫는 말로도 쓰인다. [[한국어]]에도 '''종이[[호랑이]]'''라는 표현이 잘 사용된다. 게임에서든 실제에서든 [[장갑(무기)|장갑판]]이 얇거나 부실한 경우에는 종이 장갑이라고 곧잘 표현하기도 하고.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는 것에는 [[유리]], [[두부]], [[계란]], [[쿠크다스]] 등이 있다. 다만 이쪽 이야기는 주로 물성에 관한 이야기이고, 기록매체의 관점에서 종이는 꽤 나쁘지 않은 내구성과 내용 저장 밀도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접근성까지 고려하면 종이만큼 성능 좋은 정보 저장 및 유통수단은 아직 없다.[* 현대에는 정보화시대에 걸맞게 [[스마트폰]] 등의 대두로 점차 사이버망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나, 사이버망은 해당 매체에 접근할 수 있는 기기를 요구하기 때문에 언어 해독을 제외하면 어떠한 보조물품도 필요없는 종이가 접근성에선 다른 방면으로 더 유리하다.] 또한 신문지 같은 여러장의 종이를 빡빡하게 돌돌 말으면 타격용 곤봉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