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식 (문단 편집) === 조언 === [[개미(주식)#s-6]] 문서도 참고할 것. >I can calculate the motion of heavenly bodies, but not the madness of men. > '''나는 천체들의 움직임을 계산할 수 있어도, 인간들의 광기는 계산하지 못하겠다.''' >------ > [[아이작 뉴턴]], 초기 거품경제중 하나인 [[남해회사 거품 사태]]때 초기에 이익을 본 후, 계속 오르는 주식값을 보고 재투자했다가 전 재산의 80~90%를 날리기 직전에 한 말 [[워렌 버핏]], [[앙드레 코스톨라니]], [[필립 피셔]], [[피터 린치]], [[벤저민 그레이엄]], [[존 보글]] 등 참고하라. 아래는 다양한 종류의 투자 격언이나 직관들의 모음이다. * '''자신의 재산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투자하라.''' 가장 기초적이자 가장 중요한 사항. "주식은 도박이다"라고 외치는 사람들의 거의 대다수는 이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 [[일확천금]]만을 생각한 무리한 투자는 주식뿐만 아니라 투자라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한 파멸의 시발점이다. *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라.''' 만족스러운 투자수익을 얻기 위해 반드시 전문가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자신의 한계를 인지하고 합리적인 방식을 택해야 한다. 주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이 주식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당신이나 잘 하라는 가벼운 생각으로 무시하지 말고, 정보를 받았으면 확인을 해보는 정신을 가져야 한다. 즉 가벼운 생각과 자존심이 수익을 내주는 게 아니다. 불특정 다수의 실력과 [[행운]]에는 빠르게 편승하고, 무미건조한 빠른 수익을 약속하는 사람에게는 빠른 거절로 답하라. * '''어느정도의 시작 투자금이 있다면, 혹은 투자로 수익을 달성한다면 반드시 배당주를 하나 정돈 가지고 있어야 한다''' 월, 분기 배당주 중 어떤 것 이든 하나 정도는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손실이 발생해도 배당금이라는 숨쉴 공간을 마련할수 있다. '''당연하지만 연간 배당주는 해당하지 않는다.''' * 자신이 견딜 수 있는 최대 손실을 미리 생각하다. 투자에는 MDD(Maximum Drawdown)이라는 중요한 개념이 있다. 고점대비 최대 손실율을 의미하며, 주식의 경우 채권, 부동산 등의 다른 자산에 비해 MDD가 매우 높다. 투자를 시작할 때 내 계좌가 마이너스 몇 프로가 될 때까지 내가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버틸 수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MDD 10%를 견디지 못한다. [[https://pinotlab.tistory.com/4|MDD 에 대한 설명]] * 투자 대상의 가치 생산 가능성에 집중하라. 해당 자산이 미래에 얼마나 수익을 낼 수 있을지, 얼마나 다른 회사나 고객들에게 영향을 미칠지를 대략적으로 가늠하기 어렵다면 그냥 잊어버리고 다른 자산을 알아보라. 전지전능할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당신이 하는 행동은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 생산성에 집중하지 않는 투자는 모두 투기이다. 투자 대상의 미래 생산성이 아닌 미래의 가격 변동에 대해 집중하면 투기가 된다. 투기만큼 부적절한 것도 없다. 동전을 던지기를 하면 처음에는 누구나 50%의 확률로 이길 수 있다. 그러나 동전 던지기를 계속하면 누구도 계속 이길 것을 기대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이 자산이 과거에 가치가 올랐다고 해서 그것이 이를 구입할 이유는 결코 되지 못한다. * 애널리스트, 대학 교수, 경제 평론가 등의 분석이나 예측은 시간낭비에 불과하다. 시장 추세 등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듣는 것은 시간낭비다. 득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정말로 중요한 것으로부터 눈길을 돌리게 만들 수 있어 위험하다. 전문가들이 TV에서 시장이 나중에 어떻게 될지에 대해 그럴싸하게 말하는 걸 볼 때마다 미키 맨틀(뉴욕 양키스의 전설적인 타자)이 한 말을 떠올리면 된다. >'''방송 부스에 들어가면 모든 게 다 쉬워 보인다.'''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주식가격의 예측[* 저평가(?) 우량주인 오렌지라이프만 해도 위기 때문에 주가가 폭락하자 예측으론 존버하면 벌 수 있는 종목으로 평가되었으나 강자인 신한지주에 유리하게 흡수되어 과거 예측이 의미가 없게 되었고 신한지주 주가마저 폭락하여 기존 오렌지라이프 주주들은 크게 손해를 보았다. 과거 오렌지라이프 주주들에게는 슬프게도 오렌지라이프 같은 쓰레기를 흡수해서 주가가 망했다고 욕하는 신한지주 기존 주주들도 있다. 경제계는 최근은 과거보다 평화롭지만 항상 전쟁 상태나 마찬가지라 약해진 기업은 위험할 수도 있다. 저평가도 합리적인 이유가 있으면 저평가가 아닐 수 있다. ][* 2020 03 pbr 0.06인 개미들 생각에 저평가(?)인 한화생명도 버리는 카드가 아닌가하는 의문이 나오고 있다. [[https://paxnetnews.com/articles/58520]] 900원이 바닥이 아닐 수도 있다. 시총이 5000억 미만이면 상폐까지 나올 수 있는 상황에 혹시 모를 악재가 널렸다. ]에 대한 것이다. 기본적으로 애널리스트들은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직업이고, 그들은 주가예측에 있어서 구체적인 수치 등의 자료를 근거로 사용한다. 목표주가 등은 상장사 등의 압력으로 인해 왜곡될 수 있으나, 그들이 판단의 근거로 사용하는 수치 등의 자료만큼은 투자의 근거로써 참고할 수 있다. 오히려 무조건 애널리스트는 사기꾼이라는 편견 속에서 리포트조차 보지도 않고 투자해야한다는 것은 극단적인 결론이다. 애널리스트가 말로만 떠들 수 있는 사기꾼이라면, 펀드매니저들이 왜 여러 애널리스트들로부터 받은 자료를 가지고 의사결정을 하겠는가? * '''[[나무위키]]에 적혀있는 주의사항들, 즉 위에 서술된 내용조차도 믿을 수는 없다.''' --[[나폴리탄 괴담]]-- 주의사항이 거짓이라는 얘기가 아니다. 나무위키 특성상 비전문가의 견해가 다수 개입됐을 수 있고 경제 전문 사이트가 아닌 만큼 이곳에 서술된 내용은 참고용으로만 활용하고 주식 투자 시 유의점을 정확히 알고 싶다면 다양한 자료와 사례 등등을 취합해 교차검증하는 것이 좋다. 사실 앙드레 코스톨라니처럼 유명한 주식투자자의 서적조차 본인의 주관이 들어간 편향적인 서적일 수 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의외로 주식 투자에서는 돈을 잃고 망한 적도 있었지만 채권 거래로 확실하게 부자가 된 케이스다. 책에서는 우량주를 사고 오래 버텨서 부자가 된 것처럼 쓰여져 있지만 실제로는 채권으로 부자가 된 후 우량주에 투자하여 부를 유지하였다. 그가 주식으로 크게 성공한 사례에서도 10배 정도밖에 수익을 내지 못하였으나 채권으로는 140배, 60배의 수익을 얻었다. 워렌 버핏도 저pbr 종목을 장투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자꾸 손해가 나기 시작하자 3 이상의 고pbr인 시즈 캔디를 사는 둥 생각이나 방법을 바꾸기도 했다. 물론 pbr이 높은 종목들도 워렌 버핏의 분석에 의하면 오히려 싼 가격이었다. 예를 들어, 셀트리온도 pbr이 매우 높았지만 그 가치를 높게 보고 초기부터 매수한 사람들은 엄청난 수익(10년 기준 최대 750배. 2006년 시총은 대략 200억 내외라 2020년 1월 기준으로는 약 1000배지만 초기에 매수해 끝까지 존버한 사람들마저 500 ~ 700배에서 다 떨어져 나갔다.)을 얻었다. 투자금이 몰려서 뛰어나게 된 것인지 뛰어나서 투자금이 몰렸던 것인지 알 수 없어도 초기에 높은 pbr을 가졌던 뛰어난 기업들도 많고 오히려 pbr이 낮아지니 정점을 찍고 성장을 멈추거나 몰락한 기업들도 많았다. 사실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도 워렌 버핏이 매입 기준을 저pbr이 아닌 내재가치로 변경하지 않았다면 살 수 없는 회사였다. 더구나 의외로 정석적인 투자보다 운빨 투자로 성공한 사람들도 많다. 주가를 올리는 사람들이 증시를 한 바퀴 돌며 솔까 회사 재무와 별로 관계없이 주가를 올리는 경우들이 매년 쏟아져 나오는데 운이 좋게 그것들을 먹는데 성공하면 순식간에 큰 돈을 벌 수 있다. 시가총액 258억원·시총 905위에서 코스닥 정점을 찍은 코데즈컴바인이나 삼성중공우 같은 것들은 단지 운만 좋아도 엄청난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6071002109954801004]] * 대중들에게 알려진 주식의 수익률이 물가 상승률도 고려한 것인만큼 물가도 고려해야 한다. [[http://kostat.go.kr/incomeNcpi/cpi/cpi_ep/2/index.action?bmode=pay|통계청의 소비자 물가지수]]를 보면 알겠지만 물가나 임금 등이 오를 때 주식 수익률이 그를 따라잡지 못한다면 다른 투자 대상을 고려할 필요성도 있다. 실제로 부동산이나 임금이 엄청나게 오르는 동안 별로 오르지 못한 주식들도 많았다. * 찰리 멍거는 펀드 매니저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 성공한 매니저들도 있다. 그러나 아주 작은 수이다. 볏짚에서 바늘찾기이다. *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겠다면 전체 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를 사야지 개도국, 업종, 원자재 또는 레버리지나 인버스 펀드에 투자해서는 안된다. 최초의 인덱스펀드를 만든 [[뱅가드그룹]]의 [[존 보글]]의 원칙에 대해 참조해보면 좋을 것 같다. * 주식은 배당이 있고 채권은 이자가 있지만 통화, 원자재는 그런 것이 없으므로 반드시 투기적인 매매가 발생하게 된다. 통화, 원자재 투자는 일반 투자자가 아닌 전문 트레이더만 접근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도, 통화나 원자재 시장의 경우 주식시장에 비해 변동성이 떨어져서 전문트레이더가 아닌 한 돈을 벌기가 더욱 힘들 수 있다. * 주식시장은 비이성적 행동을 종용한다. 주식은 매분 매초마다 가격이 바뀌고 그 가격이 전시된다. 시장과 경제, 이자율, 주가 변동 등에 대해 너무나 많은 말들이 오간다. 끊임없이 "가만 있지 말고 뭔가를 하라"는 메시지를 쏟아붓는 것이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곤 한다. 투자자들이 주식투자를 할 때 흔히 겪는 심리적인 오류들에 대해서는 [[https://pinotlab.tistory.com/3|이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 미래 소득을 추정할 수 없다면 과감히 포기하라. 찰리 멍거(버크셔 해서웨이의 부회장)와 버핏은 주식을 살 때, 먼저 우리가 이 회사의 향후 5년의 미래 소득을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지를 판단한다. 추정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우리 추정의 최저치와 비교할 때 합리적인 가격에 주식이 나올 경우 이를 구입한다. 그러나 회사의 미래의 소득을 추정할 능력이 없을 경우(사실 대부분 그렇다)에는 포기하고 다른 회사들로 넘어간다. * 장기간에 걸쳐 매수하고 함부로 팔지 마라. 초심자들은 시장이 과열되었을 때 들어왔다가 평가 손실이 발생하면 실망할 위험이 크다. 이런 타이밍 실수를 피하기 위해서는 주식을 장기간에 걸쳐 매수하고, 결코 뉴스 상황이 나쁘다거나 주가가 높다고 해서 팔지 않아야 한다. 이러한 원칙을 지키고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하면서 비용을 최소화하면, 아무것도 모르는 투자자도 거의 틀림없이 만족스러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에 반대되는 매매 기법이 스캘핑(Scalping)이다. 초단타 매매라고 하기도 한다. 단기간(주로 5분 이내)에 주가에 작은 변화라도 나면 그게 이익이든 손실이든 바로 매도해 조금이라도 이익을 얻는 기법으로, 이런 기법을 주요 기법으로 두는 사람들을 스캘퍼(Scalper)라고 한다. 그만큼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짬이 있는 투자자가 하지 않으면 이익은커녕 지금 가지고 있는 돈까지 다 잃을 수 있는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이라고 할 수 있다. 또 하루 종일 차트에서 눈을 떼지 말아야 하니 직장인 같은 경우 어려움이 있는 기법이다. 스캘퍼로 유명한 인물로는 마하세븐이 있다. 이 사람은 2000년 5월 한 달 동안 900%의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한다. * '''주식'''이 아니라 '''기업'''을 사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주식투자라고 하면 오르기 전에 사서 떨어지기 전에 판다는 것을 생각한다. [[기술적 분석]]이라 불리는 방법론이 바로 이런 투자방식이다. 이런 투자 방식은, 물론 그렇게 해서 큰 돈을 번 사람도 있기는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대단히 피곤하다. 시장의 흐름을 예측한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을 논외로 하더라도 항상 주가 흐름을 살펴야 하고 새로운 흐름이 나타나는지 지켜 봐야 한다. 게다가 수급을 예측하고 이용하겠다는 것은 다른 투자자들의 심리를 읽어야 한다는 것인데 다른 기술적 분석가들도 타인의 심리를 읽어내려고 하는 거대한 게임 속에서 나만이 정확한 흐름을 분석하는 것이 가능할까. 가격 변화의 타이밍을 맞춰서 돈을 벌겠다는 것은 투자 인공지능으로 1분 1초 단위 변화에 대응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인간적으로 불가능하다. 주식투자자는 자신이 금융 상품뿐만 아니라 실제 존재하는 기업에 투자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주식시장이란 것이 없어도 그 회사 주식을 사겠는가라는 질문을 던져서 그렇다라는 대답이 나올 때 그 회사 주식을 구입해야 한다. 벤자민 그레이엄은 주식 가격에 두 가지 성격이 있다고 얘기했다. 하나는 투자적 성격(investment characteristic)이고 다른 하나는 투기적 성격(speculative characteristic)이다. 전자는 기업의 비즈니스적 가치 혹은 비즈니스 모델에 투자하는 것이고, 후자는 그냥 돈놀이다. * 그 바닥에 대해 알 때만 투자해라. 주식투자는 종이 조각이나 복권을 사는 것이 아니고 지분을 구입하고 동업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버핏을 포함한 성공한 투자자들은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비즈니스에 전혀 관심을 갖지 않는다. 특히 신기술을 시장에 내놓는 벤처기업은 도박중의 도박이다. 신기술은 다른 신기술에 의해 쉽게 흔들린다. 이런 기술주 대신, 수익 모델이 명확하면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찾아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그와 유사한 사업을 해보았거나 이전에 투자를 했던 기업과 비슷한 성격이 있는 것이 더 좋다. 직접 그 계통 일을 해봤기 때문에 그 쪽 비즈니스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어떤 기회와 위협이 있는지 장기적 전망이 어떠한지를 잘 알 수 있기 때문이다. * 위기를 극복해본 경험이 많은 회사가 좋은 회사다. 단기적으로는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더라도 성공한 투자자들은 역사가 짧은 기업에 잘 투자하지 않는다. 모든 기업은 항상 파산할 위기를 겪는데, 이런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특히 경영진과 노조가 젊을수록 위험하다. 파산할 위기를 넘겨본 경험이 있는 회사에 투자해야 한다. * 시장 내에서 회사 자신이 가격을 결정할 수 있느냐 포터의 세력모형에서 높은 협상력을 가진 기업을 의미한다. 워렌 버핏도 이 부분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다. 기업이 가격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을수록, 그럼에도 사람들이 그 기업의 상품을 구매할 수밖에 없을수록 가치가 높은 기업이다. 하지만 이런 기업은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이미 대부분 대기업에 의해 장악당해있기 때문에 이런 기업을 찾는 것은 어찌보면 무의미하다. * 자본을 잘 할당하는 경영진 대부분의 회사는 출발 후 급격한 성장을 한다. 성장율이 너무도 높아서 큰 부채를 끌어 들이기도 한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성숙 상황을 맞이하고 실제 투자할 수 있는 부문보다 훨씬 더 많은 현금을 보유하는 단계가 온다. 바로 이 단계에서 경영진의 합리성이 표현된다. 버핏은 이 지점에서 경영자가 합리적이냐 아니냐를 판단한다. 그냥 돈을 묵히는 기업의 경우 계속 그런 식으로 하다가는 회사에 현금만 쌓일 뿐 제대로 투자가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주가가 떨어지며, '''적대적 M&A의 위협에 노출된다.''' 그래서 기존 경영진은 자리를 보존하기 힘들다. 그러므로 합리적인 경영자는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불하거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는 방법을 택하거나, 다른 벤처기업을 인수합병한다. 다만 버핏은 이런 인수합병에 대체로 부정적이다. 성장성 때문에 구입하는 회사들은 대부분 고평가되어 비싼 값을 지불하고 사야하며, 새로운 비즈니스를 끌어들이는 것은 그만큼 새로운 실수를 할 리스크를 높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경영자들은 잉여 현금을 잘 모르는, 이른바 성장기업을 구입하는 데 마구 지출한다. 주주의 입장에서는 기업이 비효율적인 투자에 애쓰는 것보다 경쟁력을 잃지 않는 한도 내에서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편이 낫다. * 노사관계가 좋은 회사 실패를 은폐하고 능력있는 실무진을 함부로 구조조정하는 회사는 금방 망한다. 실력있는 실무자를 잘 찾아내서 경영에 일부 편입시키는 회사가 오래 살아남아 배당금을 준다. * 트렌드를 맹목적으로 추종하지 않는 회사 버핏은 한 대학의 강연에서 주가가 15배나 뛰어올랐는데도 그 기간동안 망한 37개의 투자은행 목록을 보여주며 학생들에게 물었다. "이들은 모두 월가에서 가장 머리가 좋고 가장 열심히 일하며 성공하고자 하는 강렬할 욕망을 갖고 혼신의 힘을 다한 사람들에 의해서 운영된 회사들입니다. 그런데 왜 망했을까요? 그 이유는 '아무 생각없이 다른 동료들을 따라한 것(mindless imitation of their peer)' 때문입니다." 업계의 다른 회사가 다들 그렇게 한다는 이유만으로 그 필요성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지 않고 그냥 따라하는 것은 그 기업이 금방 망할 것이라는 징조다. 닷컴 버블 같은 붕괴의 징조는 이런 맹목적인 트렌드 추종에 의해 생겨난다. [[9.11 테러]] 같은 아무도 예상 못할 대형 사고만 없으면 올해 순이익은 어느 정도가 될 것이다라는 식의 추정(pro forma)을 하는 게 보험업계의 관례다. 이처럼 다른 회사도 그렇게 발표하기 때문에 우리도 그렇게 해도 된다는 식으로 경영을 하는 것은 경영진의 무능함을 드러낸다. 기업은 항상 자신들이 언제든 망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이것을 잘 판단하려면 기업에 투자하기 전에 경영진의 언행과 행동, 노사관계를 분석해야 한다. 경영진이 헛된 목표를 추종한다면 투자해선 안 되는 기업이다. * 상품이 아니라 생태계, 네트워크를 만드는 회사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왜 망하지 않을까. 그 이유는 이들은 단순한 기업이 아니라 생태계의 지배자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상품을 만들지 않는다. 이들은 생태계를 구축한다. 사람들은 애플의 아이폰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를 사랑해서 사는게 아니다. 애플이나 MS의 상품을 구입해야 그들이 구축해놓은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의 제품을 산다. * [[역사는 반복된다]]. 결국 주식시장도 사람이 움직이는 것이고 시대적 상황에 따라 주식도 오르락 내리락 하게되어있다. 또한 세계자본은 분명 점점 증가한다. 전염병이 전세계적으로 창궐하거나 핵전쟁으로 지구가 작살나지 않는 이상 산업화가 진행되고 있는 제3세계, 기술적 한계로 인한 미개발 자원들의 개발 등으로 인하여 전체자본은 팽창하게 되어있다. 주식이 휴지쪼가리가 되어도 그땐 돈이 문제가 아닐것이다. 일반투자자들이 굉장히 오해하는게, 투자는 평생에 걸쳐하는 것이지, 당장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게 아니다. 그건 사모펀드나 투자은행집단이 하는거다. 또한, 일반 투자자들은 금융위기를 언급하며 투자의 위험성을 말하곤 하는데, 틀린 말은 아니고 맞는 말이긴 하다. 1997년, 2008년, 2012년, 위기는 항상 찾아왔다. 그러나 당신 집안이 저 때 망했다고? 그렇다면 당신 집안은 자본 분산에 실패한 것 뿐이다. "부자가 망해도 삼대는 간다"는 말은 단순히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위기를 항상 대비하기 때문이다. 암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해 의료비로 파산하는게 아니라면 그건 당신의 문제다. 워렌 버핏은 일반 투자자들에게 S&P 인덱스펀드를 사놓고 그대로 둘 것을 권유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않는다. 시시해보이고 푼돈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위에서 주식에 대해 많은 조언들이 적혀져 있고 상당수가 일리있는 말들이 있으나, 그래도 주식에 대해서 제대로 배울 생각이라면 대학교에서 가르치는 교재를 먼저 배우는 것이 낫다. 현대금융의 기초적인 이론을 익힌 다음에 투자에 관한 조언을 들어도 늦지 않다. 무엇보다도 투자에 관한 관점은 투자자마다 다른 경우가 많다 보니, 이책 저책을 보다보면 서로 다른 관점으로 인해서 혼란스러워 질 수도 있다. 따라서 일단 제도권 내에서 연구된 현대금융에 대해서 기초를 다진 뒤에, 투자 관련 도서를 읽는 편이 나을 수 있다. * 주식시장이 어려울 땐 [[대체투자]]도 고려하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