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식 (문단 편집) ==== 돈을 벌려고 ==== 돈을 벌기 위해서 주주는 일차적으로 이익청구권을 행사해 회사의 이익을 돌려받는 '''[[배당]]'''을 얻을 수 있으며, 여기에 더해 주주는 자유롭게 주식을 다른 사람한테 팔아 매수가격과 매도가격 간의 '''시세차익'''으로 돈을 벌 수가 있다. 개인에게는 주식을 사서 배당을 얻거나 시세차익을 꿈 꿔 남는 돈을 [[저축]]하거나 [[소비]]하는 것 외에도 투자를 통해 돈을 불릴 수 있는 선택지가 주어지며, 기업이나 금융기관으로서도 회사의 여유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선택지가 되는 것이다. [* 창문 [[새시]]같은 건설재료를 주로 만드는 기업인 [[KCC]]는 한때 본업보다 재무부서의 접신들린 투자실력으로 엄청난 순이익을 번 걸로 유명했던 적이 있다!] 그리고 회사의 [[대주주]] 역시 막대한 지분에 뒤따르는 막대한 양의 배당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돈의 이자율인 [[금리]]가 낮아지거나 시중에 풀린 돈의 양인 [[통화량]]이 증가하는 경우, 시중에 돈의 양이 많아지면서 [[물가]]가 상승하고, 돈의 가치가 떨어져 금리가 낮아지며 [[은행]]에 [[예금]]을 하는 대신 [[부동산]]과 주식을 더 많이 가지려고 해서 가격이 오른다. 반대로 금리가 높아지거나 통화량이 감소하면 반대 현상이 일어나며 물가상승률이 작아지고, 은행에 예금을 하게 되고, 대출이 어려워지면서 [[주택담보대출|담보대출]]이 필요한 부동산과 주식의 가격이 낮아진다. 즉 금리가 낮을수록 현찰을 은행에 넣는 [[예금]]보다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주식을 하고, 금리가 높을수록 [[예금]]보다 돈이 안 벌리는 주식에 손을 잘 안대게 된다. || '''[[통화량]]↑ [[금리]]↓ → [[예금]] ↓ 주식 ↑ [[부동산]] ↑'''|| 다만 금리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업종마다 다르다. 금리가 낮을 경우 현재보다 미래 이익이 중요한 [[성장주]](바이오,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2차전지, 인터넷, 우주항공 등)가 강세를 보이는 반면, 금리가 높을 경우 미래보다 현재 이익이 중시되는 [[가치주]](금융, 철강, 조선, 석유화학, 건설, 유통 등)가 강세를 보인다. 특히 은행주식의 경우 금리 상승 시 예대마진이 늘어나므로 직접적인 수혜자가 된다. 다만 2023년 미국 시장에서는 꼭 그렇지도 않은 모습을 보이는데, 성장주들이 굳건한 지지세를 바탕으로 지수를 떠받치는 한편 은행이나 철강, 유통 등 기존 가치주들은 오히려 저점을 갱신하고 있다. 은행의 경우 예대마진이 높아졌기는 하나, 높은 금리와 경기둔화로 인해 부실 채권이 늘어나기 때문에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통주는 인터넷 쇼핑몰의 활성화와 경기둔화로 인해 매출감소 및 마진율 감소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경기 둔화가 지속될 경우 석유와 철강, 금을 포함한 모든 자산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에 다른 부문의 주식도 마찬가지로 이익이 감소한다. 금리가 높은 하락장에서 안전한 주식이란 사실상 없으며 현금보유 및 예금이 최고의 대처방안이다. [[코로나 19]]와 [[유가]] 대폭락으로 인해 [[2020년 주가 대폭락]]이 일어나며 주식이 엄청나게 내렸지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금융정책]]으로는 [[연방준비제도]]와 [[한국은행]] 등 [[중앙은행]]이 그야말로 돈을 복사하는 [[양적완화]]를 시행하고, [[재정정책]]으로는 세계 주요 선진국들이 모두 [[재난지원금]]을 가정에 지급하면서 그야말로 전세계에 [[통화량]]과 [[빚]]이 역대 최대 규모로 증가하고 [[금리]]는 0%에 다름없게 하락했다.[* 다만, 금리가 0%에 가깝게 하락할 때는 되려 저축을 해야 될 때이다. 금리가 그렇게 낮다는 말은 다른 투자처가 없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이 닥치니까 돈의 가치가 바닥을 향하게 되고, 실물경제는 [[대봉쇄]]에서 회복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역설적으로 세계의 금융시장은 유례없는 대폭등을 하는 상황이 일어났다. 한국 역시 코로나로 박살난 2020년 와서 뜬금없이 역사상 최초로 [[코스피]] 3000을 달성하고, 하루에 3퍼센트씩 오르내리는 엄청난 시세 변동성을 가지게 되고, 단군 이래 가장 많은 돈이 증권계좌에 몰리게 된건 바로 이것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