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역 (문단 편집) == 여담 == * 철학관 필수도서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우리나라의 철학관에서는 잘 안 쓴다. 한국의 철학관은 연해자평, 적천수, 궁통보감 등 이른바 사주를 주로 보며, 주역을 보는 곳은 따로 주역으로 점을 친다고 광고한다. '[[산통#s-1|산통]] 깨다'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조선시대까지는 주역점을 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어느 순간 명맥이 끊겼는지 전보다 미미하다. 여기서 산통이란 주역점을 볼 때 사용하던 도구이다.[* 주역을 활용해 점을 치는 것은 일본과 중국에서 더 성행한다. 당장 유투브에 주역점을 치는 방법인 '서법(筮法)'을 치면 일본인이 올린 영상이 반이 넘는다(...).] * 24절기 중 해가 가장 긴 시기인 [[하지#s-1|하지]](夏至)와 해가 가장 짧은 [[동지#s-2|동지]](冬至)가 조선조 문인들의 글에서는 각각 구일(姤日)과 복일(復日)이라는 이명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 역시 주역에 근거를 둔 말이다. 구괘(姤卦)는 가장 아래의 초효만이 음효이고 그 위의 나머지 다섯 효는 모두 양효인데, 이를 양기가 극에 달한 상황에서 음기가 새로이 싹터오르는 형세로 해석한다. 이것이 앞으로 해가 짧아질 일밖에 없는 하지와 닮은 점이 있으므로 하지를 구일이라 일컫게 된 것. 동지와 복일의 관계 또한 효의 음양만이 정반대일 뿐 마찬가지 사례로 이해하면 된다. * [[티베트]]의 문화에 은근히 많은 영향을 미쳤다. [[탱화]], [[부적]], 의술, 티베트식 [[풍수]] 등에서 주역의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광범위하게 교육하지는 않았으며, 일부 티베트 승려들 사이에서나 전수되는 정도였고, [[밀교(불교)|밀교]] 교육의 일부로 취급되었다. 명~청 시대의 티베트 승려들은 [[석가모니]]의 명을 받고 중국에 파견된 [[문수보살]]이 [[공자]]에게 주역을 가르쳐주었다는 [[뵌교]]의 전승을 진지하게 믿었다. * 일본 연호들 중에는 주역에서 유래한 것이 있다. 대표적인 게 [[메이지]]. * [[4분 33초]]를 비롯한 실험 음악으로 이름이 잘 알려진 [[미국]]의 현대음악 작곡가 [[존 케이지]]가 주역을 기반으로 피아노 독주곡을 작곡했다. 우연성에 기반한 전위적 악곡으로 오로지 주역의 점괘에 따라 음의 높낮이, 길이 혹은 휴지(休止)를 결정하였다. [[https://youtu.be/Yn3QZzw0vlY|#]] 그의 강연록인 사일런스[* <원제> Silence: Lectures and Writings.] 에 이와 같은 우연성 음악의 구체적인 작곡 메커니즘과 그의 철학을 설명한 바 있다. * [[비틀즈]]의 [[While My Guitar Gently Weeps#s-2|While My Guitar Gently Weeps]]는 [[조지 해리슨]]이 어머니 집에 머물 때 주역책을 무작위로 펼치다가 어떤 페이지에 있던 문구를 제목으로 정하고 작곡한 노래이다. * 이 육십사괘의 한자들은 [[화이트데이 시리즈]]의 [[미궁]]을 장식한다. * 대장동 특혜시비와 관련된 회사명 [[화천대유]]와 [[천화동인]]은 주역 64괘 중 화천대유괘 천화동인괘의 2가지 괘에서 유래한다. * 주역은 2수 분화로 세상을 읽는 것인데 3수 분화로 세상을 읽는 것으로 풀이하는 서적이 [[태현경]]이다. * 육효(六爻)는 천지인(삼재)이 음양(이극)을 띄어서 여섯가지 결과로 이끌어지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천양⚌, 천음⚎, 지양⚍, 지음⚏, 인양, 인음[* 내괘를 먼저 읽는지 외괘를 먼저 읽는지 명확하지 않다. 반대일 경우 천음⚍, 지양⚎, 인양, 인음이 된다.]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순신 장군의 육효점과 관련성은 불명. * 2022년에 저서 "상나라 정벌"에서는 역경을 주 문왕이 개인사와 과거사를 점쳤던 기록이라고 해석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