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작(도교) (문단 편집) == [[봉황]], [[삼족오]]와 혼동 == 고대 시절부터 지금까지 [[봉황]], [[삼족오]], 주작은 셋이 서로 혼동되거나 동일시된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현대에 들어 서양 문화와 접촉하고서는 [[불사조]]와도 혼합되는 경향이 보인다. [[산해경]]에서는 모습이 닭과 같은데 다섯가지 빛깔의 깃털을 달고 있다고 한다. 깃털이 불꽃으로 뒤덮혀 있다는 묘사도 자주 나타난다. 하지만 벽화에서나 지금도 다시 그려지는 모습에서나, 벼슬이 달렸고 긴꼬리를 가진 게 영락없이 색만 다른 [[봉황]]의 모습. [[후한]]서 열전에서는 "주작은 곧 봉황을 일컫는 말이다"라는 구절이 나오기도 하고, [[송#s-5]]대에 쓰인 기록에도 "주작은 봉황의 모습을 취한다"고 쓰여 있다. 때문에 [[공작새]]나 [[꿩]], 긴꼬리닭 등이 봉황과 주작 신화 모티프가 되어서 둘이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존재한다. 주오(朱烏), 적오(赤烏)라고도 불리며, 삼족오가 벼슬을 달고 긴 꼬리를 가진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하는 등 삼족오와도 혼합된 흔적이 나타난다. 태양이나 불과 관련된 이미지와 새라는 지점이 연결고리가 되어서 엮이게 된 듯. [[예기]]나 [[사기]]에서는 주작이 아니라 주조(朱鳥)라고 써 놨다. 주작의 작(雀)이 참새 작이 아니라 새 전반을 가르키는 말로써 쓰였다는 것을 암시한다. 신화 상의 동물로써 새라는 점, 붉은색과 불과 관련된 점 등 서양의 [[불사조]]와 전반적인 이미지가 비슷해서인지 불사조 역시 주작과 동일시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주작과 [[봉황]]의 [[영어]]식 번역어로서 본래는 서양의 불사조를 의미하는 단어인 [[피닉스]](Phoenix)를 아예 그대로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불사조는 평소에는 딱히 불을 관장하거나 불을 다루는 능력을 가진 것도 아니고, 죽을 때 몸을 불살라 다시 태어나는 존재라서 따지고보면 전혀 다르다. 주작 역시 따로 부활 같은 능력이 묘사되지 않는데 불사조와 혼합되어서 부활 능력이 있다든가 하는 식의 설명이나 설정이 붙기도 한다. 반대로 부활 능력이 없는데도 [[가루다]]와 봉황도 졸지에 불사조로 번역되어 있고. 신화상의 유래 역시 전혀 무관하다. 주작이나 봉황의 경우 옛 [[중국 신화]]인 [[산해경]]에서 유래되었지만, 피닉스는 [[이집트 신화]]의 불사조인 [[피닉스#s-1.1.9|벤누]](Bennu, Bnn)에서 유래되었다. 사실 이런 식의 혼합주의 경향은 [[다신교]]에서는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대강 이미지나 겉모습의 묘사, 연상되는 연결고리 등이 있으면 어느새 비슷한 존재로 여겨져서 서로의 속성이 섞이고 비슷해지는 경향을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