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주클럽 (문단 편집) == 음악적 평가 == 최전성기는 메가히트를 기록한 1집. 2, 3, 4집도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1집만큼의 반응은 아니었고 어쨌든 록 밴드로서는 드물게 국민적인 히트곡들로 인기를 얻었다. 거기다가 전형적인 스타일의 록 발라드도 아니었다. 1990년대 후반 [[한국 아이돌|1세대 아이돌 전성시대였기 때문에]] 사실상 경쟁이 치열한 [[죽음의 조]]나 다름 없었던 시대에도 데뷔곡 '16/20'과 '나는 나'가 지상파 음악방송 가요차트에서 1위 후보에 여러 번 올랐다. '''그 이후에도 록 그룹 [[박혜경|더더]], [[삐삐밴드]], [[자우림]], [[체리필터]], [[롤러코스터(밴드)|롤러코스터]]와 같이 여성보컬을 내세운 모던 록의 붐을 지속적으로 일으킨 선구적인 공로가 인정된다.''' 이 시기는 [[얼터너티브 록]]과 [[크랜베리스]]의 영향을 받아 주주클럽(주다인), 자우림(김윤아), 체리필터(조유진), 롤러코스터(조원선) 등 여성보컬을 내세운 모던 록 밴드가 대거 등장하던 시기로서, 그나마 현재는 고사되다싶이한 국내 록 시장이 활발하게 돌아가던 시기였다. 여성보컬을 내세운 모던 록 밴드들 외에도 장르별로 뚜렷한 개성을 지닌 밴드들도 쏟아져나오던 시대였고, 어느 정도 상업적 성공을 거두는 밴드들도 생겨나던 한국 밴드들의 르네상스나 다름없던 시기였다. 주주클럽은 모던 록으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모던 록 밴드와 차별된 독특한 음악을 보여주었다. 귀에 잘 들리는 팝 멜로디에 의미 없는 독특한 여음구(으아이르, 스르릅쯔쯔르, 라니싸니싸파, 쇼킹 쇼킹, 떼떼떼떼 등등)가 특징으로서 화려한 보컬에 튼튼한 베이스, 신스에 가까운 기타 사운드를 결합하고, 재즈식 코드 진행까지 합쳐 자신들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이뤄냈다. 매 앨범마다 테마가 되는 장르를 정하고 그 장르에 맞는 앨범을 선보였기 때문에 한 장르에 치중되지 않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는데, 1집은 [[얼터너티브 록]], 2집은 [[하드코어]], 3집은 [[스카]], 4집은 [[힙합]] 등과의 하이브리드, 5집은 [[R&B]]를 시도했다. 앨범을 관통해서 특유의 중저음이 없는 기타 톤은 쭉 유지된다. 편곡이 뭔가 허전하게 들린다면 바로 그 때문이다. 나중에 주다인의 솔로앨범에도 두 형제가 프로듀싱에 참여하면서 여전히 같은 색깔의 음악을 보여준다. 밴드답게 라이브 실력이 출중할 것 같지만 사실 가요 프로그램에서 라이브 연주를 선보인 적은 많이 없고, 이소라의 프로포즈 등의 성인 대상의 음악방송에서 라이브를 선보인 적은 있다. 방송뿐 아니라 일반적인 록 밴드라면 할 수 있는 콘서트나 공연도 전혀 한 적이 없다고 적혀 있었으나, 명백히 잘못된 서술로 당장 2집 발매 후 11월에 호암아트홀에서 첫 콘서트를 열고 그후로는 꾸준하게 라이브 투어를 해왔다. 물론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1집 때 공연이 없었다는 게 다소 아쉬운 부분이긴 하다. 애초에 3인 구성이라 제대로 라이브를 하려면 객원을 기용해야 한다. 언뜻 엄청난 세션맨일 것 같은 두 남자 멤버의 정식 포지션은 드럼과 베이스인데 실제로는 ([[표절]]을 하긴 했지만) 작곡과 편곡, 프로듀싱 등에 치중하여 스튜디오 밴드에 가까웠다. 그들의 음악은 분명 기타, 드럼, 베이스가 들어간 락이긴 한데 특별히 락 음악에 대한 집착이 느껴지진 않는다. 당시 밴드씬에서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주주클럽을 록 밴드 취급하는 사람은 없다. 오히려 그들은 전형적인 록 밴드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를 결합하여 록의 지평을 넓히고 대중화에 성공할 수 있었다. 주다인의 보컬은 록 음악에 어울리는 청량한 고음과 독특한 음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기억하는 주주클럽의 정체성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팝적인 편안함이 없고 무엇보다 보컬 역량 자체에 대해서 의문점이 많다. 당시 방송에서 대부분의 밴드들이 연결도 하지 않은 기타를 달랑 들고 핑거싱크를 해대는 것이 주요 이슈였다면 주주클럽은 반주 문제가 아니고, 아예 립싱크용 AR을 들고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주다인이 나중에 솔로 앨범으로 활동하면서 여러 음악 프로에 나왔지만 예전의 노래를 완창하지 못했고 신곡도 매우 불안하게 부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창법 자체와 순간적인 고음은 좋았지만 [[체력|스태미너]]와 안정성이 떨어진다. 우선 주다인 본인의 기본적인 건강관리, 목관리가 제대로 되지 못하고 4집 때의 초대형 교통사고와 목숨이 오가는 혈액암까지 겪으면서 보컬 역량이 확연히 줄어버렸다. 2003년 솔로 1집에서는 그나마 고음역대를 한두 번 두드릴 정도가 되었지만 2007년의 솔로 2집에서는 스튜디오 레코딩임에도 보컬의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이 느껴진다. 이렇게 한번 들어선 하락세가 2020년대에 들어서까지 회복되지 못하는 점이 과거를 기억하는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