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공 (문단 편집) === 한국 === 대한민국에서는 본래 중화인민공화국을 중공, [[베이징|북평]]정권 등으로 호칭했지만, [[냉전]] 이후 중화인민공화국과의 관계 개선을 도모하던 1988년부터 사용을 자제하고 공식적으로 호칭을 '중국'으로 바꾸었다. 대한민국 정부가 사용한 '중국'이라는 어휘가 '중화인민공화국'을 지칭한 것은 1988년 [[7.7 선언]]이 처음이다.[* '우리는 [[소련]], 중국을 비롯한 [[사회주의]] 국가들과의 관계개선을 추구한다.' 중화민국은 사회주의 국가가 아니니 여기의 중국은 누가 봐도 중화인민공화국이다.] 1980년대 이전에도 [[리영희]]처럼 중공을 중국이라고 일컫는 [[진보]] 혹은 [[좌파]] 지식인들이 있기는 했다. 현재는 대체로 [[6.25 전쟁]]에 참전했던 [[중국인민지원군]][* 사실상 [[중국 인민해방군]]이 참전한 것이었지만 표면적으로는 정규군이 아닌 [[민병대|의용군]]으로서 '''미국의 침략을 받은 북한을 돕는다는''' 개념을 강조하기 위해 지원군이라는 이름으로 개입하였다.]을 중공군이라고 부를 때만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편이다.[* 현재는 [[중국 인민해방군]]은 보통 '''중국군'''이라고 부르며, 기존에 중국군이라고 부르던 [[중화민국군]]은 일반적으로 대만군이라고 부른다.] 1988년 이전에 중화인민공화국을 중공이라고 불렀던 것들을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경우들이 있다. 중화인민공화국을 비난할 때, 또는 중화민국을 중국의 정통 정부로 인정하는 이들, 또는 중공을 중국이라고 부르면 이해에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하는 이들이 종종 중공이라고 한다. 1980년대 동아원색세계대백과사전에는 '중국'과 '중공'과 '중화민국'이 구분되어 있었다. [[중국 대륙]]에서 존속했던 역대 국가에 대한 설명은 전자에, 1949년 수립된 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한 설명은 중자, 현대 중화민국은([[국부천대]] 전후 모두) 후자에 게시했다.[* [[독일]], [[동독]], [[서독]]도 마찬가지로 별개의 항목에 있었다.] 그러나 한중수교 이후에는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두산세계대백과사전에서는 그 둘을 구분하지 않고 '중국'이라는 한 표제어에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중화민국은 [[타이완]] 항목으로 옮겼다. 이는 (중화민국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중화인민공화국을 중국의 정통으로 인정하는 시각의 변화를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 1970년대에 나온 다른 백과사전에서는 '중국' 항목의 하위 항목으로 '중공'과 '중화민국'이 나오기도 했다. '대만' 항목은 따로 있었는데, 이것은 '[[타이완섬]]'에 대해 설명한 항목이었다. 1980년대 말에서 1990년대 초 사이에 민간에서 제작한 세계 지도나 [[지구본]] 등에서는 중국 대륙을 그냥 '''중국''', 대만을 '''자유중국'''으로 기재하는 어정쩡한 경우도 있었다. 더 전이나 더 후는 이런 일이 없었다. 중국 대륙과 대만을 통틀어 그냥 중국이라 표시했기 때문이다.[* 전에는 [[베이징]]과 [[타이베이]] 모두 수도 표시를 하였지만, 한-중공 수교 직후부터 정부의 지시로 타이베이에 수도 표시를 하고 있지 않은 상태가 오늘까지 이르고 있다. 민간 지도는 몰라도 초중고 사회(지리) 교과서나 [[사회과 부도]]에서는 철저히 지킨다. [[하나의 중국]](?)이 묘한 방식으로 이어지는 셈이다. 다만 조금 모호한 것은 대만이 붕 떠버린 상태란 것. 타이베이는 중화인민공화국의 명목상 행정구역 [[타이완성]]의 정부 소재지이며, 중국 지도가 자세해서 성정부 소재지까지 표시해 놓은 지도에도 타이베이에는 특별한 표시를 하지 않고, 타이완성이라고 나타내지도 않는다. 당시 [[국민학교]] [[사회과부도]]에 나온 세계 여러 나라 국기 소개에 있던 [[청천백일만지홍기]]도 [[오성홍기]]로 바꿔버렸다.] 국내에서 중공이라는 말이 널리 쓰였던 1986년에 개최된 [[1986 서울 아시안 게임]]에서는 중화인민공화국 선수단을 가리킬 때 언론에서는 평소 쓰던 대로 '중공'을 사용하였지만, 대회 조직 위원회에서는 [[국제 올림픽 위원회]]의 결의사항을 존중하여[* [[중화 타이베이]] 참조] '중국' 또는 '중화인민공화국'을 사용하였다.[* 비슷한 일이 [[1990 베이징 아시안 게임]]에서도 벌어졌다. 역시 중화인민공화국의 언론은 '난차오셴([[남조선]])'을 사용하였지만, 대회 조직 위원회에서는 '한궈(한국)'를 사용하였다.][* 반대로 [[서울 올림픽]] 때의 중화민국 선수단은 대회 조직 위원회에서는 '[[중화 타이베이|차이니스 타이페이]]', 언론에서는 '자유중국'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당시 중화민국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서 퇴출되어 서울 아시안게임 참가가 아예 불가능하였다.] 한편 정부차원에서는 1988년 [[7.7 선언]] 이후 1992년 8월 24일 한중수교 이전까지는 대체적으로 중국/중공 과 자유중국/중화민국 으로 표기하는 방향을 유지하고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