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국인 (문단 편집) === 둥베이인(东北人) === 둥베이인은 [[헤이룽장성]], [[랴오닝성]], [[지린성]]에 사는 주민들을 통틀어 지칭하는 말이다. 민족은 주로 [[한족]], [[만주족]], [[조선족]] 등이 있다. 하지만 이 지역도 주류 민족은 [[한족]]이다. 헤이룽장성의 한족 비율은 95%이다. 물론 둥베이인의 혈통에는 [[거란족]], [[여진족]], [[몽골인]] 등 유목민이나 조선족 등의 피가 섞여 있어서[* 사실 동베이인들의 대다수가 [[산둥성]]이나 [[허베이성]] 등에서 이주해온 이들이기는 하나, 그래도 [[산둥반도]] 자체가 한반도와 교류가 잦은 지역인지라 인적교류도 나름대로 활발했다.] 이들은 추운 지역에 거주하는 특성상 호쾌하고 직선적이며 [[가부장적]]인 [[마초]]들이다. 물이 부족한 환경의 영향으로 잘 안 씻는 사람들이 많다. 외국에서 체류한 경험이 있는 젊은 층은 그나마 낫다. 중국의 둥베이 지역은 [[선비족]]([[북조]], [[수나라]], [[당나라]]), [[거란족]]([[요나라]]), [[여진족]]([[금나라]], [[청나라]]), [[몽골족]]([[원나라]])이 중국 대륙을 다스리기 전에도 [[유연족]], [[돌궐|돌궐족]], [[흉노족]] 등 [[유목민족]]이 수천 년을 거주했던 곳이고, [[한민족]]계인 [[부여]], [[고구려]], [[백제]], [[발해]]도 수천 년에 동안 거주했다. [[만주]]라고 부르는 지역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일본인 만화가 [[이노우에 준이치]]가 그린 [[중국 신부 이야기]]에 보면, 작가가 중국어학원에 다닐 때 중국어 선생님이었던 왕 선생님이[* 작가와 마찬가지로 일본인과 결혼했다.] 고향이 바로 [[다롄시]]. 작중 묘사에 따르면 "한 번 꺼낸 말은 절대로 바꾸지 않는 둥베이 사람"이다 보니 하필 [[규슈]] 출신[* "여자는 무조건 입 다물고 따라 와라"는 식이라고 한다. 실제로 [[규슈]] 지역이 좀 험한 동네기는 하다.]인 지금의 남편과 연애하는 동안에도 수시로 싸우고 3번이나 갈라섰다가 재결합하고는 했었다고. 작가가 중국어를 배울 때도 가르치는 것이 꽤 엄격한 편이었다고 한다. 작가의 아내인 위에 역시 [[선양시]] 출신으로, 둥베이 지역민이다. 어쨌든 남녀관계에서 [[남존여비|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이라는 전통을 고수하며, 남자가 [[집안일]]을 한다하면 대차게 까인다. 물론 사회가 다양하게 변화하면서 여러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스케일과 포부가 큰 [[대인배]]들이라고 볼 수도 있으나, 허영심이 강하고, 현실적인 이익보다는 자존심을 많이 따지며, 술을 광적으로 좋아하고, 다혈질이며 싸움을 즐긴다는 인식도 있다. 관련 지역드립으로는 "뭘 봐?", "보는데 왜?"라는 짤막한 대화로 그 호전성을 요약하기도 한다. 때문에 타지역 중국인들은 둥베이인들이라 하면 역사 속에 나오는 [[산적]] 같은 이미지를 떠올리거나, '남자는 깡패, 여자는 기생'이라고 편견을 가지기도 한다. [[현피]]를 뜰 경우 [[상하이]]인들은 주로 말다툼으로 승부[* "때려봐!", "니가 먼저 때려봐!" 무한루프]하는데, 둥베이인들은 말보다 주먹을 휘두르거나 혹은 칼부터 꺼내고 본다. 속되게 말하길, "상하이인과 둥베이인은 정반대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거나 "둥베이 지역의 거부들은 거의 [[조폭]] 두목"이라고 까인다. 아무래도 조상이 [[만주족]], [[거란족]], [[몽골인]] 등 유목 민족이라 그렇다. 심지어 [[한족]] 출신들도 고향을 떠난 개척자 출신들이 많아서, 과거 [[마적]]과 [[일본군]] 등등을 겪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보니 언행이 거칠고 직설적이라 유목민 출신들과 비슷하게 인식된다. 사실 둥베이 사람들도 지역별로 기질이 다른데, 가장 북부에 위치한 [[헤이룽장성]]의 경우는 상기한 싸움꾼 기질을 많이 보이지만, 남부에 위치한 [[랴오닝성]]의 경우는 "둥베이인은 무식하다"는 편견을 깨버릴 정도로 언변에 재치가 상당하며 재담 문화가 발달하였다. 문제는 그러한 말재주로 내뱉는 게 거친 욕설이나 트래쉬 토크다. 방언 역사가 짧아, 헤이룽장성 [[하얼빈]] 지역의 방언은 표준어와 가깝다고 한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고, 산동방언의 영향을 받은 [[랴오닝성]]의 다롄방언과 [[만주어]]의 영향을 심하게 받은 선양방언은 표준어와 차이가 상당하다고 한다. 그래도 중국대륙의 젊은이들 상당수가 모어(중국지방방언)와 사무언어(보통화) 둘 다 능하기 때문에, 표준중국어가 능한 사람은 의사소통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둥베이의 보통화 화자는 [[표준중국어]]를 가장 정확하게 한다고 평가받고 있다. 중국 [[아나운서]]들 상당수가 둥베이 출신이고, 중국에서 아나운서 생활을 한 [[장위안]]도 랴오닝성 안산 출신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