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국화/축구 (문단 편집) == 현황 == 중국리그가 본격적으로 한국 선수들에 눈을 돌린 것은 [[아시아 쿼터제]]가 생긴 2009년부터였다. 그전에는 외국인 선수는 국적을 불문하고 4인 보유, 3인 출장의 룰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 때부터 4인 보유 + 1 AFC 보유, 3인 출장 + 1 AFC 출장을 할 수 있게 되었다.[* 2017년부터 규정이 바뀌어 1장의 AFC 출장이 없어졌다. 그러니까 국적을 불문하고 3명만 출장 가능. 이것이 [[장현수]]가 벤치신세를 지다가 J리그로 돌아가게 된 원인이다. 그러나 정작 장현수는 중국리그를 벗어난 뒤에는 일본, 중동에서 꽤나 잘 했다는 것이 함정.] 그러자 중국리그는 피지컬이 좋고 몸싸움에 능한 한국 수비수들을 주목하게 되었고, 부자구단들은 3인을 모두 남미(주로 [[브라질]]) 공격라인으로 채우는 대신, AFC 출장 수비수를 한국인 또는 호주인으로 채우게 되었다. 이는 근래 중국 축구의 현실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시진핑]] 시대부터 중국 축구가 돈을 왕창 쏟아부어 자국 리그와 선수를 키우려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여러가지 삽질로 인해 중국 선수들의 평균적인 피지컬, 경기력은 더 악화되었고, 모든 팀이 비싼 돈을 들여서 남미의 공격수를 영입하다보면 모든 팀이 똑같이 외국인 공격수에 공을 몰아주고, 자국 수비수가 상대하지 못하고 나가떨어지는 뻔한 게임의 반복이 된다. 결국 중국 리그 감독들도 이런 불균형 해소를 위한 대안을 찾을 수 밖에 없고, 남아있는 하나뿐인 AFC 쿼터와 오합지졸 중국인 수비수들[* 아직도 중국 축구에는 잘하면 최전방 못하면 수비같은 구시대적 축구관이 남아 있다.]을 가지고 최정예 외국인 선수 3명을 상대하려면 아시아권에서도 손꼽히는 피지컬로 외국인 선수를 막을 수 있는 실력과 국제적 수준의 공격수를 막아본 경험을 가진 검증된 수비수가 필요하고, 그 때문에 수십 년 전부터 K리그에서 같은 경험을 쌓아온 K리그 탑클래스 수비수들이 중국입장에서는 가장 가성비가 좋고 성공률도 높은 수비강화 대안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반론에 적힌 [[신태용]] 감독의 발언이 사실에 기반한 발언이며, '''실제로 왜 K리거 수비수만 중국에 가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바로 이것이다. 현시대 중국의 프로리그가 하는 축구가 K리그가 그 동안 해왔던 축구고, 그 경험이 중국 리그에 필요해서 합당한 돈을 받고 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일부 축구팬들이 일본인은 중국 따위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유럽에 가는데 한국선수는 정신이 썩어서 중국에 간다고 주장하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 중국 구단들이 일본 선수를 영입하지 않는 이유는 해묵은 외교문제 외에도 자국 리그 색깔과 잘 맞지 않는 피지컬이 떨어지고 몸싸움을 기피하는 일본인 수비수에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 이외 포지션은 한국 선수도 [[김신욱]]이 예외로 대부분 [[황의조]], [[윤일록]], [[석현준]]처럼 차라리 실력을 더 키워서 유럽 빅리그에 가면 갔지, 슈퍼리그에는 진출을 하지 못하고 있다.([[옌볜 푸더]]에 있던 [[김승대]]와 [[하태균]]이 있긴 했지만, 한국인 감독이라는 특수한 상황이니 일반적인 것은 아니다.) 괜히 일본 대표팀 감독이었던 [[바히드 할릴호지치]]가 일본선수들의 피지컬 강화를 부르짖은 게 아니다. 실제로 할릴호지치 감독은 2002년 [[거스 히딩크]]가 한국 대표팀에게 접목한 피지컬 강화를 계속해서 강조해왔지만 일본축협은 "우린 그런 실력 안됨. 점유율 + 스피드한 축구가 우리의 답임."이라고 할 정도로 거부반응을 나타냈고, 결국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할릴호지치를 경질해버렸다.][* 일본인 선수가 아주 안 뛴건 아니다. [[선전 FC]]에서는 미드필더였던 라쿠야마 다카시(2010)와 일본 국대의 포워드였던 마키 세이이치로(2009)는 슈퍼리그에서 뛰긴 했다. 그런데 이 당시 선전 감독이 [[필립 트루시에]] 전 일본 국대 감독이라서 옌볜 푸더와 마찬가지로 좀 특수한 경우다.] 그러면 이제, 이른바 중국화된 국가대표 수비수들이 하나같이 비슷한 실수들을 저지르고 주로 사고를 일으키는 지점이 바로 [[빌드업]]인 것도 이유가 있는 것이다. K리그에서 탑을 찍고 중국에 가던 한국의 중앙 수비수들은 대부분 중국에서는 상술한 대로 좌우의 무능한 중국인 수비수들을 뚫고 들어오는 외국인 공격수들을 온몸으로 막는 게 일이고, 수비에 성공하면 다음 일은 어떻게든 위기를 탈출하는 것이다. 하지만 간신히 공을 뺏고 주위를 둘러보면 팀내 공을 받고 안정적으로 유지해줄 수 있는 선수는 저 멀리 떨어져 있는 우리팀 외국인 공격수들 뿐이고 주변의 오합지졸 중국인 선수에게 넘겨봐야 빌드업 같은 게 될 리가 없다. 그런 환경에서 오합지졸에 전술 이해도도 낮은 중국인 수비수들을 믿기보단 [[롱볼축구|뻥축구]]를 통해 위기탈출부터 하는 게 순서고, 이는 이미 K리그에서 수년 전부터 익숙하게 해왔던 것들이다. 그런 가운데 A매치에 나왔는데, 같은 한국인인 것 빼면 손발 맞춘 시간도 부족한 수비팀을 세워놓고 빌드업이란걸 하라고? 그러기엔 이들은 클럽에서 거의 혼자 몸을 날리며 수비만 해왔던 선수들이고, 개인 수비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모인다고 해도 뛰어난 커맨더가 있지 않는 한 없던 조직력이 생기지도 않고, 공을 들고 있으면 오히려 불안감만 증폭된다. 그래서 한국 축구가 [[홍명보]], [[기성용]] 같은 딥라잉 플레이 메이커를 두거나, 빌드업 없이 킥앤러시를 하던 시절엔 그래도 덜했던 부분이 이제 와서 빌드업 때문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이때부터 한국 국대의 수비불안은 곧 "수준 낮은" 중국리그에서 뛰면서 실력이 떨어진 수비수 탓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나온 계기는 [[슈틸리케호]]부터지만, 그 이전 [[홍명보호]]의 월드컵 삽질 때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왔다.[* 하지만 이 때 월드컵 엔트리에 중국파 수비수는 [[김영권]]밖에 없었다. 당시 [[황석호]], [[김창수(축구선수)|김창수]]는 J리거, [[곽태휘]]는 [[알 힐랄 SFC]], [[윤석영]]은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QPR]], [[박주호]]와 [[홍정호]]는 분데스리거였다. 그러니 홍명보호의 월드컵 부진이 중국파 탓이라는 말도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그 때는 런던세대에 대한 비난이 훨씬 심했지 그걸 중국파로 구체화하는 경우는 별로 없었기에 허수아비 때리기격인 반론이기도 하다.] 더 멀리는 [[조광래호]]부터 시작된 것으로, 결국 이 문제는 중국화 이전에 센터백들이 빌드업에 참여해본 적이 없던 과거의 축구에서 세계 추세를 따르겠다고 조광래, 홍명보, 슈틸리케 등의 무능한 사령탑들이 볼 다루는 능력부터 부족한 센터백들에게 빌드업이란 걸 맡겨보려다 생겨난 수비불안에서 시작된 것이다. 이후 [[슈틸리케호]]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여러 번 수비불안을 노출하자, 상당수의 축구팬들이 당시 국대 수비수의 주류를 점하던 중국리거를 탓하기 시작했고, 위에서 보듯이 국대출신 전문가였던 [[이천수]]의 한마디가 와전되어 중국화는 축구팬 사이에서 정설이 되었다. 사실 대한민국 국대 축구는 일찍이 [[차범근]] 시대부터 해묵은 숙제가 공격대비 떨어지는 후방 수비수들의 퍼포먼스와 수비 안정성이었는데, 그동안 팬들은 이를 팀 전술과 조직력등의 문제보다는 선수 개개인의 실력 문제로 치부하는 경향이 강하다보니 상술한 대로 K리그 탑급 수비수기만 하면 중국에서 웃돈을 주고 모셔가도 부족한데다 어지간하면 성공하던 현 상황이 도리어 좋은 핑곗거리가 되는 것이다. 여기에 중국파의 수장이자 중국파 중에서도 중국 내 취급이 좋은[* 상술했지만 많은 중국파들이 용병정책의 변화 이후 입지가 위험하고 결국 일찍 팀을 떠났다.] [[김영권]]만은 입지가 탄탄했다. 김영권을 지도했던 광저우의 [[마르첼로 리피]], [[파비오 칸나바로]],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모두 김영권을 호평했으며(리피의 경우, 아예 김영권을 자신의 양아들 취급할 정도였다.), 김영권은 아시아 쿼터가 폐지된 이후에도 계속 주전으로 출전했다. 그런데 [[김영권]]이 국대 주장으로 임명된 뒤 이란전에서 역대급 망언을 하여, 중국파에 대한 평가는 바닥으로 떨어진 상황. 사실 김영권이 소속되어 있던 [[광저우 FC|광저우 헝다]]는 평균관중이 4만 명에 육박하는 초인기구단이다. 그런 관중 앞에서 뛰었던 김영권이 "관중의 응원 함성 때문에 소통이 안되어 미리 짜둔 작전대로 할 수 없었다."는 말을 하고 엉뚱한 부분에 대해서만 사과한 것은 망언이 분명하다.[* 만일 김영권이 "고국의 수만 관중들 앞에서 경기를 하려니 너무나 긴장이 된 나머지 실수가 많았다. 선수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라고 했었다면 어느 정도 수긍은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선례로, 2002년 월드컵 당시에도 16강전 패널티킥 실축을 했던 [[안정환]], [[설기현]] 등이 거대한 홈관중의 응원이 극도의 부담감이 되었다고 당시 인터뷰에서 밝혔던 바 있지만, 이는 선수 개인의 실수, 부진으로 인한 압박감에 가까웠다. 그리고 중국 응원단은 한국보다 더 극성스럽다. 여러모로 쉴드치기 어려운 망언이었음은 사실이다.] 반면 중국화 논란에 대해 진지한 비판을 제기하는 팬들은 이를 '''리그 수준이나 플레이스타일을 넘은 직업윤리의 문제'''라고 보고 있다. 슈퍼리그에서 한때 화려했던 [[이장수]] 감독이 중국 현지 선수들에 대해 비판했던 개인주의적인 중국 선수들의 성향이 중국파들에게 전염된 것에 더해 고액의 연봉으로 인한 물질만능주의와 낮은 애국심, 오만으로 인한 파벌형성 등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망치고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근거가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25&aid=0002747520|중국파 연봉자랑 루머]] 등이다. 현재는 기사 삭제로 열람 불가.] 특히 중요한 순간일수록 몸을 던져서라도 실점을 막아야 하는 수비수들이 하필 저런 마인드로 그라운드 위에서도 주식회사의 유한책임제(...)에 가까운 플레이를 선보이는 것 아닌가 하는 논란이 있다. 또한 국대 소집시에 고소득의 중국리거들이 연봉자랑으로 상대적으로 박봉인 K리거나 유럽리거[* 사실 EPL에 진출한 두세 명을 빼면, 분데스나 그밖의 리그에 진출한 한국 선수들의 연봉은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정호 같은 경우는 K리그 시절보다 더 손해를 봤다고.]들의 사기를 떨어뜨린다는 이야기도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중국에 1:0으로 진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의 창사 참사에서 중국파 탓이라고 주장하는 팬이 있다.[* 그런데 중국에 진 것은 수비도 문제였지만 공격도 문제였다. 한마디로 말해서 슈틸리케의 전술이 시원찮았다. 중국에 한골 먹은 것은 세트피스에 당했는데, 이는 일반적인 수비력과는 관계 없는 것이다. 실제로는 공격력이 더 문제였다. 상대가 리피라고는 하지만 중국 국대 수비 역시 명문구단의 경우 주축은 [[김영권]] 등 한국인 선수였다. 중국 수비수들은 보조하는 역할이고 그 선수들이 그대로 국대에 나온 건데 놀랍게도 한국국대의 유럽파([[황희찬]], [[구자철]], [[지동원]])가 전혀 뚫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대 수비진의 중국화가 패배의 원인이라고 하는 것은 뭔가 모순적이지 않은가?][* 그 이유를 굳이 찾자면 셋 다 2017년 초에는 소속팀에서도 제대로 경기를 소화한 일이 많지 않았고 경기감각이 떨어진 상태였다. 후일 이들의 커리어를 봐도 실력면에서 중국 수비수들보다 밀린다고는 절대 말할 수 없을 것이나, 그러나 당장 창사 경기장에서 뛰던 그 시점에 세 명 모두 경기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었고, 이 점을 보면 중국화라 하지만 꾸준하게 경기에 출전하면서 경기감각을 익힌 중국 수비수들을 뚫지 못했던 것이라고 보는 것이 솔직한 대답일 것이다. 이게 장기화되면 결국 경기력도 떨어지게 되는데 다행히도 셋 다 이후 자기 팀에서 경기감각을 다시 갖출 만큼은 경기를 치른 덕택에 러시아 월드컵에서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이렇게 유럽 명문팀 소속이라고 수준이 높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결국에는 '''어떤 팀에 있느냐'''가 아닌 '''얼마나 많은 경기를 어떻게 뛰느냐'''에 그 해답이 있는 것이다.] 거기다 2017년 10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신태용호/2017년#s-3.1|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김영권]], [[장현수]][* 경기 당시에는 FC 도쿄 소속이었지만 2017년 전반기까지 광저우 푸리 소속이었다.], --[[권경원]][* 권경원은 이 경기에서 실수를 좀 하기는 했지만, 투지와 가능성을 보여줘 크게 까이는 편은 아니다. 무엇보다 그 경기에서 득점을 했다.]--, '''[[김주영(1988)|김주영]]''' 등이 2-4 대패에 큰 기여(...)를 하며, 중국화 논란에 더욱 불을 붙이게 되었다. 러시아의 공격진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전반전 김영권이 스몰로프를 전담 마크하지 못하며 자유롭게 헤딩할 기회를 헌납하고, 선제골을 내주었다. 특히 김주영은 멀티 자책골과 더불어 추격할 수 있는 공격수를 따라가지 않고, 그저 방관하는 등 실력도, 투지도 없는 자세를 보여주며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결국 김주영은 이 경기 이후 다시는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지 못하고 이른 은퇴를 하고 말았다.] 게다가 축구계 대표적 재야인사인 [[김호]] 감독이 수비수/수비형 미드필더 중국화 논란에 대해 '''기량에 비해 과도한 돈을 받으면 해이해지고 나약해진다.[* 틀린 말이 아닌 게 차이나 머니를 닥치고 투자한 초기에는 빅클럽에서 뛰다가 밀려 중국, 중동에 간 선수들 중 사실상 모든 걸 내려놓고 될대로 되라는 마인드로 뛰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물론 현재는 나름 체계가 잡혔고, 빅클럽에서도 중국 리그 외국인 선수들을 주시하여 노력여하에 따라 유럽 복귀가 가능해지게 됨에 따라 이런 사례는 많이 줄었다.] [[리오넬 메시|메시]](아르헨티나)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호날두]](포르투갈)가 수천억대 수입을 올리면서도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는 걸 보라.'''[[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25&aid=0002761269|#]]라고 직격탄을 날리면서 [[이천수]]의 왜곡 짤방 말고도 진짜로 한국 수비수들의 정신적 중국화에 대해 직격탄을 날린 원로 전문가가 등장하였다. 물론 김호 감독은 중국파 외에 [[손흥민]]이나 [[대한축구협회]]에도 직언을 했다.[* 하지만 김호의 말을 읽어보면, 혐중 축구팬들의 주장과는 달리, 중국에 가지 말라고 하거나, 혹은 중국리그가 저질이라고 지적한 것이 아니라 '''메시가 고연봉을 받으면서도 연마를 게을리하지 않는 것처럼, 중국에서도 거금을 받는 만큼 열심히 정진하라는 뜻이다'''.[[https://www.instiz.net/pt/4794828|#]] 이는 아래 나오는 [[파비오 칸나바로]]의 말과 상통하는 바가 있다.] 한편, 일부 유럽 빅리거 출신들이 폼이 떨어졌을 때, 쉽게 돈을 벌어보고자 중국에 와서 설렁설렁 뛰는 문제는 슈퍼리그의 외국인 영입 초기부터 제기되었다. 대표적인 경우가 [[니콜라 아넬카]](2012-13), [[디디에 드로그바]](2012-13), [[카를로스 테베스]](2017). 공교롭게도 모두 [[상하이 선화]]의 영입선수들이다. 하지만 이런 선수들이 리그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바 없고, 폼은 더 떨어져서 중국에서도 오래 뛰지 못했다. 중국에서 아넬카는 30라운드 경기 중 22경기 3골, 드로그바는 11경기 8골[* 출장에 비해 골은 상당히 많이 넣은 편이다.], 테베스는 16경기 4골이다. 하지만 드로그바는 기록에서 보듯 딱히 폼이 떨어진 게 아니고 나중에 첼시로 복귀해서 잘만 활약했다. 아넬카는 감독직도 겸임해야 해서 선수로서 폼을 관리하기 힘들었을 것이기에 한국 팬들이 말하는 "중국화"와는 거리가 멀다. 다만 테베스는 자기관리에 실패해 중국축구 역사에 남을 먹튀가 되며 썩어빠진 '정신적 중국화'를 제대로 보여주었다.[[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14/2017091400511.html|#]] 다만 [[파울리뉴]] 같은 경우는 비슷한 경로로 중국 리그에 왔지만, 매 경기 성실하게 임해서 실력 저하없이 본인이 따로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하여 많은 훈련을 성실하게 수행했다. 때문에 광저우 헝다 코칭 스태프와 팬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뿐만 아니라 브라질 축협도 워낙 중국에 자국 선수들이 많이 진출하자 순회코치를 파견하여 이들에게 팀과는 별개로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플레이를 관찰하여 국대 선발 자원을 선발하고 있다. 즉, 파울리뉴의 바르샤 승선은 본인 노력도 있지만, 브라질 축협의 관심도 있다는 것. 그리하여 중국 리그 뿐만 아니라 소집된 국대 경기에서도 좋은 플레이로 주목을 받았고 주급을 대폭 삭감하고(약 20%정도 삭감), 이적 계약에 이적료를 옵션으로 바꾸는 등 본인의 의지가 있기는 했지만 세계적 명문 구단인 [[FC 바르셀로나]]로 가서 한시즌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고 광저우로 화려하게 복귀할 수 있었다. 상하이 선화의 [[오디온 이갈로]]의 경우도 이 케이스인데, 심지어 외국인 선수 출전 제한 규정때문에 중국에서도 최강희가 잘 아는 [[김신욱]]한테 밀려버린 선수였다. 하지만 성실히 노력하고 훈련한 끝에 공격수가 부족했던 자신의 꿈의 클럽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 이적해서 조커로 맹활약,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하게 된다. 현재 유럽의 빅클럽에서 뛰는 브라질 국대 1군을 제외한 2-3군 정도의 자원은 대부분 중국(슈퍼리그, 갑급리그)에 와 있을 정도로 슈퍼리그에는 브라질 선수가 많다. 현재 공 좀 차지만, 유럽 빅클럽 레벨에 못미치는 브라질 선수들은 모조리 중국에 가고 현재는 국대에서는 논외로 치지만 그래도 잠재력이 있는 선수들이 한국에 와서 이들 중 재능을 인정받는 선수가 살아남는 구조로 가고 있다.[* 그런데 K리그의 수준은 중국리그의 몇몇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면 오히려 우위에 있으므로 살아남으려면 잠재력을 극대화해야 하고, 또 브라질에서도 유럽을 노릴 정도의 재능이 아니라면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한국에 가려는 선수들이 결코 적지 않은 편이다. 이 중에 잠재력이 충분한 선수들을 잘 고른 다음 열심히 경험치를 먹이면 브라질 국대는 아니라도 유럽 갈 만한 선수들은 꽤 육성할 수 있는 편이고, 빅클럽이 아니라도 빅리그의 중소팀이나 영국, 독일, 이탈리아 정도 한정이나 몇십억 정도의 이적료는 충분히 지불할 수 있는 팀이 많다. 예를 들어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톈진 터다]]에 [[조나탄 아파레시두 다 시우바|조나탄]]을 65억을 받고 팔았는데, 이 선수는 원래 '''브라질 4부리그인 세리D'''(Central FC)에서 뛰던 선수였다. 즉 브라질에서도 무명선수였다가 한국의 [[대구 FC]]로 이적했는데, 한국에서 잘 키워서 중국 리그에 외국인 공격수로 갈 수 있을 정도의 실력 있는 선수로 성장한 것이다. 마지막에 이적한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65억의 이적료를 안겨주었다. 비슷한 경우로 되돌아오기는 했지만, [[데얀 다먀노비치|데얀]]과 [[에두]]가 있다. 모기업의 지원이 줄어든 수원은 그 돈으로 전력을 확충했다. 중국리그가 벼락부자 리그의 포지션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런 중국리그를 잘 이용하여 실력 있는 선수를 계속 육성하여 팔고 다시 키우고 하는 것으로 어려움을 겪는 K리그 클럽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이야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