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국화/축구 (문단 편집) == 반론 ==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중국에서 비싼 돈 들여 데려간 것이다.''' >[[신태용]], 2017년 8월, 중국리거가 최종엔트리에 많다는 기자들의 지적에 대해 하위 리그에서 뛴다고 실력이 준다는게 맞다 치더라도 타국리그나 국내복귀한 선수에게 ~화 같은 단어를 써서 비난하지는 않으며 상위리그에서 경기에 '''못 뛰는''' 것보다 하위리그에서 경기에 '''뛰는'''게 경기력이 더 줄 리는 없는데도 뛰지 못하는 유럽에 있을 때보다[* 그런데 분데스리가에서 뛰던 홍정호 한 명을 제외하면 현 중국화 비판의 핵심인 수비수들은 주로 '''한국에서 잘 뛰다가''' 중국으로 이적한 것이다. 오히려 아시아 쿼터빨로 수비 한 자리 차지하다가 중국리그 용병정책 변경으로 값비싼 유명 용병들에 밀려 출전기회가 줄어드는 건 덤.] 중국으로 이적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선수를 중국화 되었다고 경기력에 대해 더 가혹하게 혹평하고 있'''다고 항변하는 실정이었다.''' 대표팀 수비진의 중국화 논란에 대한 다른 시각으로는, K리그 수비수들이 상대하는 공격진의 수준이 중국리그 수비수들이 상대하는 공격진의 수준[* 물론 중국 출신 공격수들의 기량 자체는 K리그 수준보다 높다고 할 수는 없으나 [[헐크(축구선수)|헐크]]와 [[카를로스 테베스]]로 대표되는 외인 공격수들의 수준은 확실히 높다고 할 수 있다.]보다 높다고 말할 수 없기에 중국파 수비수들의 부진이 중국화라고 단정짓기는 힘들어 보인다. 특히 브라질 국대에 승선한 [[광저우 FC|광저우 헝다]] 소속이던 [[파울리뉴]]는 A매치에서 해트트릭까지 기록하며 펄펄 나는 중이라 중국화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못하는 거 아니냐는 축구팬들의 자조적인 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후 파울리뉴가 유럽무대에 재진출한, 그것도 무려 [[FC 바르셀로나]]로 간 것을 보면, 중국에서 뛰면 모두 중국화된다는 이야기는 모든 선수에게 적용되는 사실은 절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애초에 중국화 운운은 2014년 출범한 [[슈틸리케호]]가 AFC 아시안컵[* [[한준희]]는 이 대회 준우승 또한 운빨이었다고 이야기 한다. [[늪축구]]로 미화되었지만, 작전이 너무 졸렬했다는 것.] 이후 여러가지로 부진하면서 불거진 이야긴데, 2016년만 해도 슈틸리케에 대한 옹호 여론이 상당수 있었고, 이때문에 슈틸리케호가 죽쑤거나 하면, 무능한 슈틸리케를 탓하는 대신, 일부 혐중 축구팬을 중심으로 "한국 선수들이 중국에 진출해서 실력이 저하된다"고 주장하는데서 비롯된 것이다. 하지만 K리그에서 중국리그를 갔다가 다시 K리그로 되돌아온 [[데얀 다먀노비치|데얀]]이나 [[에두]]를 본다면 중국에서 뛴다고 실력이 저하된다는 "중국화"가 반드시 일어난다고 보기도 힘들다. 2017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중국화 논란을 불렀던 [[장현수]]는 중국에서조차 벤치신세를 지다가 J리그로 되돌아갔을 정도로 중국에서 활약이 뜸했고, [[김영권]]은 경솔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긴 했지만 플레이에서 큰 실수를 범한 것은 아니다.[* 김영권은 1년 간 부상으로 8월초에야 복귀해서 8월말의 아챔과 9월의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 우즈벡전에 나갔다. 인상적인 활약을 하지는 못했지만, 그렇다고 삽질을 한 건 아니다.] 하나하나 뜯어보면 '''중국에서 주전으로 오래 뛰면 실력이 저하된다'''는 속설은 사실이 아니며[* 물론 [[홍정호]], [[잭슨 마르티네스]]처럼 중국리그에서 폼이 더 떨어진 선수가 없는 건 아니지만, 폼을 유지하거나 더 좋아진 선수([[파울리뉴]], [[헤나투 아우구스투]])도 있다. 이런 것은 어떤 리그에서도 나오는 현상이며, [[케바케]]이기 때문에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박주영]]이나 [[이청용]]은 EPL에서 더 폼이 떨어졌는데, 이를 영국리그의 수준 탓으로 돌리기가 힘든 것과 마찬가지다.], 국대에서 삽질하는 중국리거들은 중국에서도 못하거나 벤치신세였던 경우가 많다.[* 결국 선수들의 평가는 그 선수 개개인의 실력으로 받는 것이다. 박주영의 사례를 봐도 알 수 있겠지만 아스널 시절 벤치신세로만 주구장창 지내면서 경기력 역시 서서히 떨어졌다. 축구선수라면 기본적으로 경기장이 자신의 직장이나 다름없다. 특히 어렵사리 해외진출을 이뤄낸 선수라면 그만큼 많은 노력과 실력향상에 힘써야 한다. 그러나 오늘날 일부 선수들은 그저 해외진출을 했다는 그 사실에만 안주해 전혀 발전성이 없는 경기력으로 팬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이렇게 축구팬들의 주장처럼, 한국선수가 중국에서 오래 뛰어서 실력저하가 일어났다고 볼만한 경우는 정말로 찾기 어렵다. 위에서 말한 [[김영권]]만 하더라도, 2014년 월드컵 엔트리의 수비수(박주호[* 정작 유럽에서 당시 부동의 주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홍명보의 의리멤버가 아니어서 뛰지 못했다. 이 당시랑 아시안컵 당시만 해도 유럽 주전으로 나오며 수비진 중 최선이었으나 현재는 벤치로 밀려난 후 당시 비판받던 김영권보다 폼이 안 좋은 상태. 한마디로 김영권과 1년 만에 처지가 바뀌었다. 결국 2018년 K리그로 복귀했다.], 황석호, 김창수, 곽태휘, 윤석영, 홍정호)중에서 '''당시 유일한 중국파였지만''', 5년 동안 중국에서 뛰고도 이들 중 현재 가장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화" 운운하는 축구팬들의 주장에 의하면 김영권이야말로 지금 퇴물급으로 떨어졌어야 했고, 그밖의 선수들은 적어도 김영권보다는 잘나가야 하지만, 현실은 김영권만이 국대의 주전멤버이며, 다른 2014년 월드컵 출전 수비수들은 대부분 은퇴했거나 김영권보다 더 상태가 좋지 않다. 중국에 진출했던 모든 한국 선수들 중에서 실력이 떨어졌다고 볼 만한 사람이 [[홍정호]][* 홍정호는 2017년 수비 불안을 여러 차례 보이며 장쑤 쑤닝의 부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장쑤의 경기를 챙겨본 사람은 알겠지만 적어도 초반 2-3경기는 홍정호가 말아먹었고, 이 부진 때문에 홍정호를 계속 쓰던 [[최용수]]가 쫓겨난 것이다. [[파비오 카펠로]]가 오자마자 홍정호를 등록말소한 것은 다 이유가 있는 셈.][* 축구팬이 홍정호가 돈욕심에 중국에 왔다가 실력이 떨어져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태라고 조롱했는데, 홍정호의 연봉은 분데스에서는 수억 원에 불과했지만 장쑤에서는 3년 75억의 대박계약을 터뜨렸다. 등록이 말소되었어도 계약은 유효하기 때문에 홍정호 통장에는 계약기간 동안 계속 입금되었다. 이 정도면 세금 떼도 노후걱정은 안 해도 될 정도다. 분데스에 남아 있다가 큰 돈도 벌지 못하고 후보를 전전한 [[박주호]]보다는 훨씬 나은 처지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홍정호가 일찍 유럽무대 도전을 접은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긴 하지만, 독일에 남아 있었다고 해도 꼭 성공했을 것이라는 근거 없는 장밋빛 전망에 불과하다. 홍정호를 꾸준히 기용했던 아우크스부르크의 바인치를 감독은 2015/16시즌이 끝나고 샬케로 가버렸고, 아우크스부르크에 남아있던 [[지동원]]은 거의 경기를 못 나온 것을 보면, 어떤 리그에 있던간에 폼이 떨어질 가능성은 있으며, 이는 아래에서도 지적되지만 '''리그가 아니라 본인 책임이다.''']정도 밖에 없다. 이밖에 [[장현수]], [[김기희]]는 한동안 벤치신세였는데 위에서도 지적되었지만, 그 이유는 실력이 급감한 것이 아니라, 외국인 쿼터제의 변화로 비싼 유럽-남미파 공격 라인을 쓰기 위해 주전 경쟁에서 밀려 경기에 나올 수 없었던 것이다. 장현수는 J리그 있을 때만큼은 실력을 유지하고 있는지, 후반기에 재이적한 원소속팀 [[FC 도쿄]]에서는 대부분 출전했고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https://soccer.yahoo.co.jp/jleague/players/detail/1200078/270|일본야후]]. 김기희는 2017년 전반기에는 내내 벤치를 지켰다가 후반기에는 수비의 핵으로 돌아왔다. 심지어 2018년 [[시애틀 사운더스]]에 이적하여 [[메이저 리그 사커|MLS]]탑급 센터백으로 평가받았고, 이후 [[울산 현대]]로 이적해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적어도 K리그 클럽 관계자들은 "중국화되어 실력이 퇴화했다"는 비전문가의 낭설을 믿지 않기 때문에, 중국리그에서 뛰었다고 돌아오는 선수들을 기피하지 않는다. 돌아온 K리거들은 대부분 친정으로 잘 복귀해서 적어도 가기 전만큼은 활약하고 있다.([[윤빛가람]], [[조용형]]) [[김형일(축구)|김형일]]은 2017년 전북에서 광저우로 갔다가 K리그2인 [[부천 FC 1995]]로 갔으니 다운그레이드 되었다고 보는 케이스도 있으나 사실 K리그 규정상 1부로 이적할 경우 위약금이 발생하기 때문에 2부로 향한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천수의 중국화 논리를 반박할 수 있는 확실한 사례로 [[김민재]]를 꼽을 수 있다. 2019년에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 후 2년간 뛰었으나 실력 하락 없이 대표팀에서 수비의 핵을 담당했으며, 이후 유럽에 진출하여 2022-23 시즌에 [[SSC 나폴리]]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이면서 스쿠테토를 차지했다. 2023-24 시즌에는 [[분데스리가]]의 빅클럽인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