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소기업/구인난 (문단 편집) ==== 경력직 선호와 대우 ==== 중소기업은 신입사원보다는 경력직 구인을 선호한다. 따라서 신입 지원자는 일자리를 찾기 어렵고, 중소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기존 직원은 이직할 때마다 연봉이 오르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이직한다. 그런데 [[경력직]] 선호 현상의 이유를 잘 살펴보면, 자신이 만든 노동환경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채용 공고에 신입이라고 적혀있지만 신입이 채용될 확률은 매우 적다. 사전에 실무 담당자가 이력서는 당연히 안봤기에 면접에서 경력을 물어보고 경력이 없다하면 당연히 떨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 잉크와 종이가 아까워서 요즘시대에도 이력서 가져오라는 곳도 있다.] 우스갯소리로 경력직을 신입 연봉으로 채용하는 것이라고 보기도 한다. 이러하기에 뽑지도 않을 꺼면서 왜 부르냐고 기분 나쁜 글들이 꽤 있다. 공기업이나 대기업은 체계화 되어있어 서류에서 꼼꼼하게 보기에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첫째, 중소기업은 최저시급 수준의 낮은 급여와 연봉, 혹독한 근무강도, 중간 관리자들과 선임직원들의 텃세, 욕설, 갈굼, 폭행 등의 악조건으로 [[추노(은어)#s-1|당일 혹은 며칠 만에 도망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몇몇 중소기업들은 신입사원 교육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낭비'''라고 생각하며, 신입이 와도 오래 근무할 것이라는 기대를 안 해 [[외노자]]나 [[일용직]]으로 현장을 채우기도 한다. 둘째,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자금이 여유가 없기 때문에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경험이 많을 수록 돈을 아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셋째, 중소기업들은 감사와 통제가 제대로 안 되기 때문에 '회사에서의 폭력과 괴롭힘' 등의 이유로 퇴사하는 사람이 꽤 많아서 경력직 위주로 뽑아도 폭탄을 뽑을 확률이 낮다. 그러다 보니 공학이나 IT 등 전문 기술이 필요한 직무의 경우 경력 3년 이상만 채용하려 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하지만 말로는 경력직 선호, 첨단 기술 선호를 한다고 하면서 연봉은 대기업의 절반 이하로 주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대기업의 경력직 사원도 없을 것 같은 기술을 중소기업 신입 임금만 주고 뽑으려 하는 채용 공고를 보면 '정말로 채용할 생각이 있기나 한 건지? 지원자가 있기는 한 건지?' 의문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도 이 정도의 실력을 갖춘 경력자들은 당연히 중소기업에 안 가고 대기업으로 이직한다. 마찬가지 이유로 중소기업 재직자들은 경력이 쌓이거나 제의가 들어올수록 더 나은 곳으로 이직하려 하며, 주로 중간 관리자가 많이 퇴사한다. 중소기업이 어찌되든 상관없고, 그렇다고 대놓고 이직을 알렸다간 귀찮아지니 회사에는 비밀로 하다가 더 나은 곳에 합격하면 통보하고 그만둔다. 반면 기업 입장에서도 성수기로 한참 바쁠 때 나간다고 통보할 경우 그렇게 얄미울 수가 없다. 채용하는 기업들도 이를 알기에 경력직 채용에서 평일이 아닌 주말 면접으로 휴가나 연차 안 쓰고 면접올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를 해주는 경우도 있다. 이 탓에 인원이 비어서 또 구인 공지 올려 다시 뽑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업계에서 인정받는 전문 기술이 있을 경우 대기업, 중견기업에서 경력직으로 채용하기 때문에 대졸자의 경우 중소기업에서 오래 근무하는 경우는 생각 외로 많지 않으며, 경력을 쌓은 후 대기업, 중견기업으로 가버린다. 특히 대기업에서 새로운 사업 분야에 진출할 경우 이런 인원 유출은 정점을 찍는데 [[삼성바이오로직스]]만 하더라도 사업이 자리잡는 기간 동안 기업의 허리에 해당하는 제약 바이오 계열 중소기업 과장, 차장급에 대해 상당수의 인원들을 중소기업들한테서 영입하여 중소기업들이 뒤집어 졌었다. 진짜 일 좀 한다는 소리를 듣는 사람들은 쏙쏙 빼가서 한동안 제약 바이오 계열 중소기업에서는 경력직 과장, 차장급 구인 광고가 이어졌으며 일부에선 결국 구인을 못 해서 신입사원을 뽑고 내부 승진을 시켜버렸다. 한화큐셀에서 태양광 신사업을 시작할 때도 주변 태양광 중소기업 경력 사원들을 다 끌어가버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