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쥬니히토에 (문단 편집) == 특징 == 쥬니히토에는 무겁다고 하나 실질적으로는 홑겹의 옷을 겹쳐입는 구조이기 때문에 덥고 불편한 옷까지는 아니었다. 특히 소례복 차림의 코우치기 따위를 입을 때는 옷감이 널럴하고 바지통도 넓어 현대 [[기모노]]보다 편하고, [[임신부]] 역시 제약이 없기에 복부가 부푼 상태에서도 입을 수 있었고, 옷감의 폭이 넓고 여유와 풍요의 시대답게 옷이 활동성보다는 느긋히 앉아 편안함을 도모하는 것을 의도로 삼아 착용되었다고 해석된다.[* 헤이안 시대가 끝나고 전쟁이 잦아질 수록 여성들의 옷은 여러겹에서 많으면 두세겹, 적으면 한겹으로 줄어들며 실루엣도 슬림해지고, 에도시대 중기에 이르러 올린 머리로 바뀌어갔다.] 쥬니히토에의 흔적은 무가가 권력을 잡으면서 무가식의 '격식 차림'으로 쳐지는 겉옷인 '[[우치카케]](打掛け)'를 코소데 위에 걸쳐입는 것으로 대신하게 된다. 옷감 소모가 비교적 적으며 품위 있고 한겹만으로 예장이 되며 활동하기에 적합하다는 이유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각광받던 실용성과 달리, 우치카케에 부리는 호화스러운 직물과 장식들로 후에 실용성이 아닌 값비싼 사치품으로 변해 갔다.] 현대의 쥬니히토에는 일본 황실, 특히 황후와 황자비, 공주의 결혼예복이며 동시에 특별행사에 입는 옷인데, 조선시대의 왕비와 세자빈이 입었던 적의(翟衣)와 비슷한 케이스다. 단, 보통 황족이 아닌 이상 전통 일본식 결혼식에는 순백색의 우치카케를 입거나 이로우치카케를 입으며 쥬니히토에를 고집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맨 위의 히나 인형 사진과 아래의 실제 착용 예 문단의 머리 모양은 오스베라카시(大垂髪)로, [[에도 시대]] 중기 이후 올림머리가 교토 공가(公家)의 귀족 부인과 여식들·황실 여인들 사이에서도 유행하면서 막말(幕末) 때 이르러 지금과 같은 형상으로 변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