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갈랙 (문단 편집) == 정체 == >"그의 영향권으로 인해 지갈랙은 본질적으로 연역적 추론의 마스터였고, '''과거에 발생했던 모든 것과 미래에 발생하게 될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갈랙에게는 의심이나 불확실성이 전혀 없었고 오직 사실들, 오직 진실만이 있었습니다. 그의 힘이 너무나 강력하고 한계가 없었기에 그는 나머지 데이드릭 프린스들에게 두려움, 심지어 증오의 대상이었다고 합니다. 공통된 불만 속에서 데이드릭 프린스들은 힘을 합쳐 지갈랙을 철저하게 패배시켰는데, 그가 완패했음에도 그들에게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판단과 근거의 최고봉이었던 프린스에게 그들이 생각해 낼 수 있는 가장 끔찍한 운명으로, 데이드릭 프린스들은 질서의 프린스에게 저주를 내렸습니다. 저주받은 지갈랙은 가장 깊은 깊이의... 광기의 화신으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한때 '''이성의 정수, 피할 수 없는 논리, 무한한 범위의 체계적인 추론'''이 있었던 자리에는 이제 '''절망적인 정신이상자들의 횡설수설과 열렬한 환상'''만이 있었습니다. 하나의 신을 파괴하려는 열의에 불탄 나머지, 프린스들은 의도치 않게 또 다른 신을 창조해 버린 것이고, 그리하여 '''존재치 않은 군주(Lord of the Never-There); 광기의 데이드릭 프린스 쉐오고라스'''가 탄생했습니다." >----- >[[하스킬]], [[https://www.youtube.com/watch?v=eVNWxXrDfx8|엘더 스크롤 로어: 데이드릭 프린스 쉐오고라스]] >'''모든 것은 지갈랙의 손에 무너질 지어다!''' 바로 '''[[쉐오고라스]] = 지갈랙'''. 즉, 쉐오고라스는 원래 지갈랙이다. 역사 이전의 시대에, 지갈랙의 완벽한 질서의 왕국이 '''오블리비언의 바다 전체로 확장'''되었고 나머지 데이드릭 프린스들[* 나머지 프린스들이 전부 힘을 합친 것인지 아닌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도 지갈랙의 힘이 얼마나 강력했는지 엿볼 수 있다. 다른 동족들이 연합해서 본인을 조진다는 것은 [[카오스 신]] [[젠취]]가 생각나는 얘기다.]은 그를 두려워하고 시기하게 되었다. 이에 그들은 지갈랙에게 저주를 걸어 그가 가장 혐오하는 것이었던 광기의 화신, 쉐오고라스로 살게 만들었다. 한 시대가 끝날 때마다 그는 본래의 모습을 되찾는 것이 허락되었고,[* 지갈랙이 힘을 회복했다는 것은 반대편 인격인 쉐오고라스가 힘을 잃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뉴 쉐오스]]의 [[아덴-술 교회]]에 있는 '아그논의 성스러운 화염'을 수복하는 것은 쉐오고라스가 힘을 잃자 그 화염이 꺼져서 그런 것.] 그 때마다 그의 왕국을 되찾기 위한 [[회색 행군|그레이마치]]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정복을 끝내고 나면 그는 다시 쉐오고라스로 돌아갔고 이 순환은 계속되었다.[* 쉐오고라스가 되어서 왕국을 재건했다가 지갈랙으로 돌아와 쉐오고라스의 세계를 파괴하고, 또 다시 쉐오고라스가 되어 재건을 하는 무한 루프.] 제 3 시대가 끝날 무렵, 이 지긋지긋한 무한 루프를 끊기 위해 쉐오고라스는 자신의 챔피언이 된 [[주인공(오블리비언)|필멸자]]를 새로운 쉐오고라스로 만드는 계획을 세운다. 결국 탄생한 새로운 쉐오고라스는 지갈랙에게 승리했고[* 이 지갈랙은 바로 전임자 쉐오고라스가 변한 것이다. 즉, 전임 쉐오고라스와 현임 쉐오고라스의 대결인 셈.] 마침내 지갈랙의 저주가 풀린다.[* 주인공은 지갈랙과 동등한 것으로 추정되는 쉐오고라스의 힘을 얻었기에 지갈랙과 싸워서 이길 수 있었다.][* 게임에서는 쉬버링 아일즈를 먼저 클리어해도 데이건에게는 쪽도 못 쓰는데, 스토리상 오블리비언 위기가 종결된 후 주인공이 쉐오고라스의 힘을 얻게 되는 것이므로 당연한 것.] 실로 오랜만에 지갈랙은 다시 오블리비언의 공허를 거닐 수 있게 되었고, 과거 그의 왕국이었던 쉬버링 아일즈는 새로운 쉐오고라스에게 맡겨졌다. 지갈랙의 힘이 강력했던 이유로, 다른 프린스들이 자기 왕국을 다양한 색감과 모양으로 창조하고 또 종종 탐리엘 등 다른 차원들에 간섭질을 하느라 힘을 소진한 반면, 지갈랙의 왕국은 그냥 '''회색 통일 + 다 똑같이 생긴 수하 기사들 Only + 다른 차원엔 쥐뿔만큼도 관심 없음'''으로 일관했으므로 힘을 아낄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언급이 있으나 진위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하스킬에 따르면, 지갈랙은 그의 영향권(논리적 질서와 추론)으로 인해 만물의 모든 행위를 알았고 한계가 없는 힘을 가졌다. 또한 [[바덴펠]]에 운석을 떨어뜨리거나 어차피 갈아엎을 왕국을 크고 화려하게 짓는 똘끼짓을 한 쉐오고라스, 탐리엘에 간섭질 쩔게 하시고 자기 왕국을 다른 대공들의 왕국보다 더 휘황찬란하게 꾸민 아주라 등 위의 논리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것들이 많다. 한편 위의 논리가 맞다면 지갈랙의 경우 '''원래부터 강한 힘 + 그 힘을 전혀 다른 쪽으로 낭비하지 않음'''이라는 매우 심플한 이유로 특별한 강함을 가지고 있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밸붕~~ 이와 유사한 이야기가 작중 입수할 수 있는 쉐오고라스의 이야기를 모은 책에서 나온다. 내용은 대략, 한 왕국의 국왕이 자신의 나라를 강성하게 만들기 위해 모든 문화, 예술 활동을 금지하고 모든 건축 양식을 간편하게 최소화해서 긁어 모은 국가 재정을 군대에만 잔뜩 투자해서 강성한 경제력과 군대를 보유하게 되었는데, 어느날 밤 쉐오고라스가 그 국왕을 찾아가서 국왕의 행동에 실망했노라 하며 왕자에게 축복을 내렸다는 것이다. 쉐오고라스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쉐오고라스의 축복을 받았다는 것은 '''미쳤다'''와 동의어인 관계로 왕자는 즉각 미쳐버렸으며, 이후 왕자가 국왕 사후 새 왕이 되자 나라를 재미나고 아름답게 꾸미느라 재정을 탕진했고 결국 그 나라는 멸망했다는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이 이야기에서 국왕을 지갈랙에, 왕자를 쉐오고라스에, 그리고 쉐오고라스를 다른 데이드릭 프린스에 빗대면 현재 상황과 똑같다. 쉐오고라스가 되었을 때도 [[허씬]]을 패배하게 만들고 [[아주라(엘더스크롤 시리즈)|아주라]]와 [[말라카스(엘더스크롤 시리즈)|말라카스]]를 괴롭히는 등 다른 프린스들을 수차례 농락한 것, 그러면서도 보복받아서 엿먹어본 적이 없다는 것, 쉐오고라스의 힘을 얻은 주인공이 부활한 지갈랙과 싸우고 승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비록 미치광이였지만 압도적인 힘 자체에는 변함이 없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참고로 그의 왕국의 생김새는 메인 퀘스트 도중 질서의 군단들에게 점령당한 [[프린지]]의 모습과 유사하다. 하늘도 회색이고 대지에는 나무고 풀이고 없이 회색의 오벨리스크만 잔뜩 들어찼으며 생명체는 씨가 마르고 [[질서의 기사]]들만이 가득 찬 세상.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