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구멸망 (문단 편집) === 태양의 진화 === 약 50억~78억년 후 [[태양]]은 수명을 다할 것이며 이로 인해 지구에도 필연적으로 종말이 찾아오게 된다. 이 무렵이 되면 태양은 [[적색 거성]]이 되어 원래 크기의 100배 이상으로 팽창하게 되며, 그 크기는 지구 공전 궤도를 삼킬 수 있을 정도가 된다. 굳이 공전궤도까지 태양이 잡아먹지 않아도 그 이전에 조석력 때문에 태양과 지구 사이의 인력이 강해져서 지구가 먹혀버릴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다만 태양이 적색 거성이 되면 강렬한 태양풍을 뿜으며 질량을 잃기 때문에 지구 궤도가 바깥쪽으로 밀려나서 태양에 삼켜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 과정에서 태양 질량도 감소한다.] 수성과 금성은 확실히 먹히겠지만[* 수성은 목성 때문에 태양에 먹히거나 태양계 밖으로 튕겨져 나가거나 극히 낮은 확률로 목성의 위성이 되지만 금성의 경우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기는 하다. 다만 금성의 경우 살아남는다고 해도 태양이 마지막으로 폭발할 때 궤도가 박살나면서 태양과 매우 가까워질 것이다. 이 과정에서 금성이 박살날 수도 있다.] 지구는 약 1억 5,000만 km로 좀 애매하게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이 그 까닭.[* 태양계에 소속된 행성들은 태양이 주계열성 시절 때 1.2AU 이상 떨어져 있을 경우 변수가 생기지 않는 이상 사실상 살아남았다고 보면 된다.][* 0.85~1.15AU 떨어져 있는 경우에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다. 태양계의 경우 여러가지 변수를 적용할 때 지구형 행성이 살아남을 가능성이 존재하는 가장 가까운 거리는 0.7AU 금성이 약 0.72AU 정도 된다.][* 다만 매우 큰 행성들은(목성보다 훨씬 무거워야 한다.) 태양계의 경우 0.55AU 떨어져 있더라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다. 물론 오랫동안 적색거성 안에 들어가 있을 경우 열의 누적에 의한 대기 증발로 인해 내부에 있는 핵만 살아남겠지만 적색거성 안에 들어간다고 해도 행성이 바로 폭발하거나 증발되지는 않는다.] 물론 이 경우에도 간신히 행성만 보존하는 수준이라 별 의미는 없다.[* 그러나 태양이 마지막으로 폭발할 때 지구는 영향권 안에 있는데 이로 인해 지구의 궤도가 박살나면서 태양과 매우 가까워질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박살날 수도 있다.] 가장 지구멸망이란 명칭에 어울리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참고로 현재 기술 수준의 인류는 이 중간 단계인 30억년 후 즈음에 지구 표면 온도가 370도에 이르면서 끝장난다. 물론 이건 지하에서 생존만 겨우 하는 수준이고, 문명은 사실상 5억~10억 년만 지나도 끝장난다고 봐야한다. 이 예정된 종말을 피하려면 방법은 다른 행성으로 이주하거나, 지구를 비롯한 다른 행성의 궤도를 수정하거나 태양의 내부를 조절하는 것이다. 다만 만약 인류가 그 미래까지 잘 살아남은 '''5억년 후의 신인류'''가 되어 있다면,[* 5억년 후 인류가 현재 인류와 같은 종이라고는 할 수 없다. 생물 한 종은 보통 100만년 정도만 존속할 수 있다.] 정말로 지구를 벗어나 온 우주에서 둥지를 틀어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그 명맥을 이어나갈 것이다. 참고로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원숭이에서 갈라져 나온 게 500만년 전인데 5억년이면 이의 100배에 달하는 시간이다. 최소한 다른 항성계에 있는 지구와 환경이 비슷한 행성을 찾아서 그곳으로 이주할 정도의 기술력은 보유하게 될 확률이 높다.[* 물론 여기에는 '최소한' 화성 혹은 알파 센타우리(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별)로 이주할 기술력+화성 또는 알파 센타우리의 어느 행성을 테라포밍할 기술력이 전제된다.]~~[[코스모스(책)|그 전에 자멸하지만 않는다면]]~~ 하지만 기술력이 계속 무한정으로 발전한다는 법은 없다. 어느 특정한 단계에서 막히고 그 이상 발전하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