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구멸망 (문단 편집) ==== 식물멸종 ==== 식물의 멸종을 막기 위해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가 설립되어 전세계의 종자를 수집하고 있지만 그것도 영구적이지는 못하다. 학자들 중에선 대략 [[제4천년기 이후|5억 년 후]]에는 지구를 한때 [[눈덩이 지구]]까진 아니더래도 상당히 얼어 붙게 만들었던 메커니즘으로 인해 지구 대기의 [[이산화 탄소]]의 농도가 위험수준으로 떨어지며, 그렇게 되면 식물은 [[광합성]]을 할 수가 없어서 전멸한다는 [[https://www.khan.co.kr/environment/environment-general/article/202103072129015|주장]]도 있다. 실제로 현재의 주종인 쌍떡잎식물은 지금 추세로 이산화 탄소가 줄어들 경우에는 대략 1억 년 후에 전멸하며, 더 낮은 농도의 이산화 탄소로도 광합성이 가능한 외떡잎식물이나 남조류 등도 5억 년 정도가 한계라고 한다. 그리고 광합성을 하는 식물이 전멸하면 그 뒤에 남은 동물과 미생물들의 운명은 꿈도 희망도 없게 된다. 그런데 1억년이면 식물이 진화하기엔 차고 넘치는 시간이다. 이게 설령 틀리다고 해도[* 왜냐면 지각변동이나 화산활동등 내부 물질 분출로 인한 탄소의 배출, 안 그래도 탄소 흡수량이 포화상태인 해양의 탄소배출 가능성, 그리고 무엇보다도 현재 사람들이 벌이고 있는 지하자원이나 화석연료의 사용 때문에 지각에 있는 탄소가 계속 배출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구상의 생물들이 진화해서 그런 상황에 적응한다고 해도 기뻐할 일이 아니다. 지금도 지구의 물은 우주로 증발하고 있으며 이 추세가 계속 유지되고 태양빛이 점점 강해지는 점을 고려하면 지구의 바다는 12억 년 이후에는 완전히 증발해버린다. 극한 상황에서도 버틸 수 있는 미생물들은 좀 더 버티겠지만, 점점 올라가는 기온을 감안하면 거기에도 한계가 있다. [[식물]]이 전멸하면 이후의 대기 구성이 산소호흡 생물에게는 치명적인 상태로 변할것이다. 다만 지금의 산소 환경을 만들어 내고 산소 공급이 많은 지분을 차지하는 게 바닷속 [[남조류]]들이라 얘네들이 버텨준다면 일단 바다가 마를 때까지는 지구상 생물들이 어떻게든 살아갈 확률도 있다. 앞으로 많아야 12억 년이면 지구의 생물권은 전멸할 공산이 크다. 그렇다면 인류가 지금처럼 화석연료를 사용하여 대기중의 [[이산화 탄소]]량이 증가한다고 하는 행위가 장기적으로 보면 지구에 좋은 거냐고 반문할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 이는 가면 갈수록 강해지는 [[태양]] 에너지 때문에 뜨거워지는 지구의 기온을 올리기 때문에 현재의 식물권역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5억 년에서 10억 년 사이에 지구가 생물권에서 벗어난다는 주장이 있는 만큼[* 태양빛이 점점 강해지는 정도를 계산해보면 그렇다는 이야기다. 이렇게 되면 지구가 과열해서 생물이 살기 어렵게 된다.], 함부로 쓸 방법은 못 된다. 또한 이는 지각에서 탄소를 뽑아낸 다음 현재 지구상의 탄소를 대부분 흡수해 이미 포화 상태인 해양에 계속해서 탄소를 흡수하도록 부담을 전가하는 꼴이어서 자칫하면 해양에 축적된 탄소의 해방을 불러 [[금성]]까진 아니더래도 지금의 생명체들에게 치명적인 온도까지 지구의 온도가 올라갈 공산조차 있다. 이는 지금의 [[지구온난화]]가 왜 위험한 것인지 설명해 주는 얘기이기도 하다. 해저에는 [[메탄 하이드레이트]]라는 물질이 있는데, 여기에는 대량의 [[메탄]]이 함유되어 있다. 이 물질은 바다 밑에 안정되게 존재하고 있으나, 바닷물의 온도가 너무 올라갈 경우 더 이상 안정되게 존재할 수 없어서 바다 위로 올라온다. 그렇게 되면 대기 중에 대량의 메탄이 뿌려져서 폭발적인 온실효과를 일으키며, 그렇게 되면 해저의 다른 메탄하이드레이트들도 주변 온도 상승으로 바다 밑에서 쫓겨나서 연쇄적으로 올라온다. 그리고 알다시피 이산화 탄소가 물에 녹은 것이 [[탄산]]인데, 탄산수는 산성을 띤다. 따라서 바다가 이산화 탄소를 지나치게 머금으면 산성을 띠게 돼서 갑각류나 이매패류 등 해저 동식물의 껍질을 녹이고 이는 다시 바닷물의 산도를 높이게 된다. 이런 연쇄반응이 지속되면 위험한 수준으로 온실효과가 증폭될 수도 있으며, [[페름기 대멸종]] 때도 이런 현상이 일어났다는 주장이 있다. 또한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이런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급작스러운 빙하의 용해는 해류를 심각하게 교란시키고 이는 몇세기 안에 [[빙하기]]의 재림을 가져올수 있다. 당장 과거 역사를 뒤져봐도 소빙하기에 불과한 시점에서도 인류문명들에 심대한 타격을 입힌 경우가 많다. 그래도 우리는 빙하기에서 시작해서 간빙기로 이동한 인류이니 적응을 하고 살아갈 수가 있다. 어쨌거나 이 주장들대로라면 인류가 아무리 지구를 잘 보존한다고 해도 지금으로부터 5~10억 년 이내에 지구는 생명의 요람으로서 기능을 상실한다. 지금으로부터 약 10억년 후의 지구는 건조하기 짝이 없는 [[사막]]행성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행성 자체의 멸망은 지금으로부터 약 76억 년 이후가 되겠지만 생명의 행성으로서 지구의 멸망은 생각보다 많이 남진 않게 된다. 물론 이제 몇십만 년 전에 탄생한 현생 인류가 그 시간을 논하기 전에 멸종할 공산이 더 크겠지만. 생물 한 종은 보통 길어야 100만년 정도 생존한다. 과학기술이 발전한 인류가 대기 중 탄소량을 적절히 조절한다든지, 식물의 유전적인 개량을 통한 탄소 필요량의 조절을 시도한다든지, 풍부한 물을 가진 태양계 외부 [[소행성]], [[위성]], [[혜성]] 등지에서 새로운 물을 조달한다든지, 지구 궤도를 좀 뒤쪽으로 이동시킨다든지 하는 방식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며 이 중 몇몇 시도는 실제 SF 매체의 소재로 이용되기도 한다. 그 외에도 지구 주변 우주의 물을 최대한 수집하거나 물을 인공적으로 합성시킬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