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옥(웹툰) (문단 편집) === 복선 === 스토리가 이미 짜여있다 보니 전개가 굉장히 조밀하고 많은 복선을 함축하고 있다.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 프롤로그 때 정진수가 지옥의 '고지'를 설명할 때, '짧게는 3일 길게는 20년에 이른다'[* 하지만 2부 13화에서 3일보다 더 짧은 '고지'가 나온다.]라고 설명하는데 정진수가 '고지'들을 수집한건 10년밖에 안 됐다는 걸 생각하면 20년짜리 '고지'는 누구의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 있다. 결국 20년짜리 고지를 받은 사람은 정진수 의장으로 밝혀진다. * 3화에서 정진수는 "선한 사람들만 열심히 고해성사를 한다"라며, "죄인들이 무책임한 안락을 누릴 때, 선한 자들만 그 '죄'의 무게를 떠안아요"라고 하는 부분이 나온다. 여기서 이상한 부분을 느낄 수 있는데, 정진수는 고해성사를 하고 죄를 뉘우친다고 해서 '죄의 무게'가 나눠진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나중에 밝혀지지만 정진수가 이때 말한 '죄의 무게'는 언제 지옥에 갈지 모르는 '공포'를 의미하며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지옥에 갈 수 있는 '공포'를 느낄 때 비로소 죄의 무게가 온전히 나눠졌다고 보는 것. 또한 위에서 말한 '선한 자'는 자신을 포함하며, 자신이 다른 사람들의 '죄의 무게(공포)'까지 떠안았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20년 동안 공포에 떨었으니 그런 생각이 드는 것도 당연한 듯 하다. * 9~10화에선 민혜진이 정진수를 '일식이 신의 분노라며 생사람잡는 제사장'이라며 까는데, 정진수는 "만약 제사장이 '의미(의도)'를 부여해주지 않았다면 인간은 자멸했을 것"이라고 회답한다. 실제로 생각해보면 갑자기 초월적 존재들이 나와서 인간을 무작위로 태워죽이는 사태가 생겼는데 정진수가 '그것은 신이 인간에게 착하게 살라는 메세지다'라고 주장하지 않았다면 무정부사태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으니 어느 정도는 맞는말이다. 하지만 그걸 감추기 위해 무고한 사람들을 죄인으로 만들며 그것이 거짓이라는걸 알리려는 사람들을 죽이는 시점에서 절대 옹호받을 수 없는 일이다. 2부에서는 새진리회의 이런 모순점이 최고조에 다다르는데, 단순 도박자조차도 시연의 대상으로 만들어 죄인으로 만들어놓고 자경단인 화살촉을 사실상 지휘하며 폭행, 협박, '''살인'''[*스포일러 이미 1부에서 정진수 의장이 주도한 분살이 있었고, 2부에서는 새로 등장한 세력인 소도의 핵심인물 공형준 교수와 그 동료인 최근배를 [[분살]]해버린다.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공 교수는 과거 자신의 딸이 '''30초안에 죽는다는 고지'''를 받고 눈앞에서 죽어버린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인물이었다.]까지 일삼는 사실상 무정부상태보다 더한 사회를 만들고 있음이 드러난다.[* 작중 2부에 이르러선 언론, 경찰마저 새진리회에 협조적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방송국에선 새진리회의 프로파간다 다큐멘터리에 대해 컨펌을 받으면서 이들에게 절절매고, 심지어는 경찰 조직마저 새진리회의 지시를 받는 지경에 이른다. 이에 선배 형사가 어쩌다 이렇게 됐나 한탄하자 후배 형사가 새진리회를 두둔하며 선배를 협벅에 가까울 수준으로 비판하는 장면이 나온다. 가장 공정해야 할 기관에 속해야 할 이들이 사실상 종교 집단의 하수인이 된 셈이다.][* 그리고 이는 2부의 주인공인 배영재가 2부 초반에 새진리회의 '범죄율이 현격히 떨어졌다'라는 말에 '화살촉의 범죄는 신고도 못하고 이걸 포함하면 급증할거다'라고 한 말과 동네 어린아이가 이웃에게 '동생이 밤마다 뛰어다녀 죄송하다'라고 층간소음에 대해 사과하는 모습으로 이들의 공포사회가 극에 달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최후반부에는 새진리회의 진실이 밝혀지며 일개 경찰이 '''간부'''를 연행할 정도로 말그대로 순식간에 추락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