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우개 (문단 편집) == 상세 == 미세한 접착성으로 종이에 묻은 흑연가루를 붙이는 것과 동시에 연질로 된 몸체가 뭉개지면서 흑연가루가 묻은 부분이 조금씩 떨어져 나가는 구조로 되어 있다. 따라서 [[신발]] 같은 곳에 묻은 찌든 때를 어느 정도 떼거나, [[컴퓨터]]의 [[그래픽카드]]나 [[램]]같은 부품의 접점을 닦거나 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성능이 안 좋은 지우개의 경우 지운다기보다는 번지게 한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흑연을 퍼트려만 놓을 뿐 깔끔하게 지워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종이 표면을 과하게 손상시켜 종이를 훼손시키거나 찢어지게 하는 경우도 있다. 사실 원천적으로 지우개의 원리 자체가 종이의 표면에 뭍은 흑연과 함께 종이까지 깎아내는 일종의 연마, 즉 [[사포]]질에 가까운 것이라서 지우개의 성능을 막론하고 한 장소에 지나치게 사용하면 종이가 훼손된다. 특히 세밀하게 무언가를 그리다가 지우개를 썼는데 '''지우개가 흑연 지대를 지났음에도 흑연이 번지는 때'''가 있는데, 이 경우, 연필로 흑연을 너무 두껍게 쌓은 게 아닌 이상에야 높은 확률로 '''지우개로 더 이상 안 지워진다.''' 종이가 손의 땀 등으로 약하게 수분을 머금었을 때 자주 볼 수 있는데, 지우개가 지나가면서 종이에 남아 있는 수분 입자를 밀어 종이 입자를 헝클어 버리면서 흑연 입자를 종이 입자 사이로 끼워 넣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다. 땀 등으로 수분을 머금은 종이는 대개 조금 늘어나 울기 때문에 눈으로 판단할 수 있다. 충분히 말린 뒤에 지우개를 쓰는 것이 좋다. 샤프나 연필의 꽁무니에 지우개가 달린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지우개들은 크기도 작을 뿐더러 대체로 싸구려라 차라리 안 쓰는게 나을 정도로 성능이 좋지 못하다. 지우개가 달린 샤프의 경우 지우개 심을 리필할 수 있는 구조이지만 리필심을 잘 취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연필의 경우는 한술 더 떠서 대다수의 경우 리필이 불가능한 일체형 구조가 많아서 한번 쓰면 리필이 불가능하다. 대충 야매 방식로 헌 지우개를 빼낸 후 동그란 철사 테두리로 지우개를 드릴처럼 돌려 자른 다음 껴넣어 다시 보충할 수는 있다만 리필 대상으로 쓰인 지우개가 훼손되기도 하고, 이럴거면 그냥 따로 지우개를 쓰는게 낫다. 다 쓰지 못하고 잃어버리는 물건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대놓고 굴러가는 물건이 아니다보니 부주의해지기 쉽지만 막상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데굴데굴 굴러간다. 다만 미술을 즐겨 하거나 전공인 사람들은 지우개를 다 써버리는 일이 매우 흔하다. 주로 떡지우개나 찰지우개라는 매우 물렁한 지우개를 자주 사용하는데, 물러서 잘 닳을 뿐더러 그림을 그리다 보면 지워서 수정해야 할 부분도 많이 생기기에 그만큼 빨리, 남김없이 다 써버리게 된다. 지우개 중에서는 표면이 부드러워서 잘 지워지는 것이 있는가 하면, 표면이 단단해서 잘 지워지지 않는 것도 있다. 후자의 경우는 여러 번 사용해서 지우개의 표면을 닳게 하면 지우는 능력이 좋아진다.[* 예를 들어 누군가 책상에 연필 등으로 낙서를 했다면 그걸 표면이 단단한 지우개를 사용해서 지워버리는 식이다. 이렇게 하면 종이에 연필로 쓴 것을 지우는 것보다 빨리 닳아서, 지우개의 지우는 능력을 빨리 높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