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진경준 (문단 편집) === 주식 및 재산 논란 === 한국 법조계에서도 알아주는 초엘리트였다. 검찰에서도 가장 요직중 하나인 기획통 출신이며, [[금융정보분석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 근무 등 요직이란 요직은 다 거쳤다. 그렇기 때문에 별일 없었더라면 장래에 [[검찰총장]] 또는 [[법무부 장관]]으로 영전할 수 있었지만, 고위공직자 재산공개를 하면서 아래 적힌 엄청난 일이 터졌다. 아래의 문제는 만약에 그가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대상이 되기 전에 퇴임했더라면, 어쩌면 표면화되지 않았을 수도 있는 사안이었다. 그런데 고위 공직과 많은 재산 양쪽을 다 놓치지 않으려다가 결국 자기 무덤을 판 결과가 되었다. 승승장구하던 중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대상이 되면서 엄청나게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 바로 진경준이 공직 법조인 중에서 재산 1위라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그리고 이 엄청난 재산의 대부분이 주식을 통해서 얻은 것이며, 그 주식은 다름아닌 게임회사 [[넥슨]]의 주식이었다는 것이다. --슈퍼개미-- --이제 주식 강연 나가도 되겠다-- 2005년 비상장 주식이었던 [[넥슨]] 주식을 가지고 총 시세차익이 40배에 달하는 '''상장할 당시 120억 + 상장 이후의 시세차익 40억'''으로 무려 '''160억'''의 대박을 터뜨렸기 때문. 참고로 매입가는 '''4억 원'''. 사실 넥슨 정도의 기업을 2005년에 살 수 있었다면, 지금 이 정도 대박 터뜨리는 게 신기한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넥슨은 2005년에도 엄청난 기업이었고, 그런 회사의 주식을 그 당시 사서 10년 묵혀두었다면 지금 이 정도 대박을 터뜨리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2005년 당시 넥슨의 비상장 주식을 매입하는 게 불가능하다시피 했다는 점이다. 당시에 넥슨이 상장만 하면 엄청난 대박을 터뜨린다는 것이 예견되어 있었기에, 수많은 주식투자자들은 물론 넥슨 직원들도 넥슨의 주식을 구매해보려고 애썼다. 하지만 넥슨 주식 구매하는 것보다 로또 당첨이 쉽다는 소리가 나올 만큼 넥슨 주식은 구하기가 힘들었다. 왜냐하면 넥슨 회장인 [[김정주]]가 기업공개를 안 했기 때문이다.[* 사실 IT업계의 회사가 빛을 보려면 주식 공개를 통하여 엄청난 자본을 끌어들일 필요가 있고, 고생한 창업 초기 멤버들에게 주식으로 합당한 보상을 해주는 것도 관례다. 하지만 김정주 회장은 주식으로 거래를 한다든지 주식을 상장한다는 등의 계획이 전혀 없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내왔다.] 지금 넥슨 부사장으로 있는 정상원 대표는 사실 넥슨의 초기 대표로 김정주 회장과 함께 넥슨은 이끌었던 쌍두마차였다. 하지만 기업공개를 하지 않음에 대한 갈등이 심화되어 넥슨을 떠났다가 나중에야 돌아왔다. 넥슨은 그 성공에 비해 정말 뒤늦게 2011년에야 [[일본]] 증시에 상장하였는데, 대박이 터지는 것은 당연지사. 문제는 여기서 터진다. [[IPO]]([[기업공개]])를 하지 않아서 넥슨 직원들도 못 구하던 넥슨의 주식을 진경준은 어떻게 매입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주식 매입비 4억 원을 어디서 마련하였는지가 중요 쟁점.[* [[판사]]나 [[검사(법조인)|검사]]가 되면 돈방석에 앉는 줄 아는 사람이 제법 많은데, 판검사 월급만으로는 절대 큰 부자가 되지 못한다. 그저 일반 공무원 월급보다 넉넉하게 받는 정도다. 단지 원래부터 부잣집 아들이든가, 판검사 사위를 맞고 싶어하는 부잣집에서 자기네 딸과 결혼시킨 후 그 대가(?)로 사위에게 한 재산 떼어준다든지, 혹은 나중에 판검사직에서 퇴직한 후 [[변호사]] 개업해서~~전관예우를 받으며~~ 큰 돈을 버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검사 신분이었던 진경준이 4억이란 거금을 어디서 구해서 주식을 매입한 건지가 문제가 되었다.] 진경준은 넥슨 주식을 "친구 소개로 샀다"고 진술했는데, 이게 어불성설이다. 그때 넥슨 주식은 웃돈을 줘도 못 샀다. 창업자 김정주가 넥슨이라는 회사를 모조리 틀어쥐었고, 또 기업공개가 된 지금까지도 주식 70%를 김 회장 부부가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김정주 회장의 경영권 방어와 독점이 심하다. (김정주가 얼마나 넥슨 주식을 남에게 안주는지는 당시 업계에서 매우 유명했다. 지금도 그러하다. 현재 [[NXC]]의 지분 구조만 보더라도.) 그런 넥슨 주식을 살 수 있었다는 것은 이론적으로는 말이 되어도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창업 동지에게도 안 주던 주식을, [[서울대학교]] 86학번 동기일 뿐인 남남에게 파는 것이 영 이해가 안 된다. 4억여 원의 주식매입자금에 대해서도 말이 많은데, 검사 월급으로는 택도 없다. 처음에 진경준 검사장은 "나의 돈에 처가에서 빌린 돈을 합친 거"라고 설명하였으나, 그 말은 공직자 윤리위에서 곧 거짓으로 드러났다. 그러자 이번에는 "[[김정주]] 회장에게 빌린 돈"이라고 말을 바꿨다. 하지만 그것도 거짓으로 밝혀졌다. 김정주 회장은 그 4억 원을 '''대가없이''' 진경준에게 주었다고 진술했다. 원래는 증여가 아닌 매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었고, 만일 여기서 그쳤으면 나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진경준 검사장은 "이걸 내 돈으로 사는 것이 맞느냐"고 계속 반문하였고~~서울대 나온 자식이 왜 이리 눈치가 없어! 그 주식 나한테 공짜로 달란 말이야!~~ 결국 김정주 회장은 진경준 씨의 장모와 아내 명의의 계좌로 4억 2,500만 원을 다시 돌려주었다고 한다. 당시 입금자 명은 '[[넥슨 게이트|슨넥]]'. --이름 참 안 들키게 짓는다-- --일부러 이렇게 지었다는 말도 있다-- 이렇게 각종 불법 정황이 드러나자, 진경준은 [[김현웅]] [[법무부장관]]에게 바로 사의를 표하며 문제를 덮으려고 했다. --그제서야 깨달은 사태의 심각성-- 그러나 사표 수리는 이뤄지지 않았고 법무연수원으로 전보된 채 수사가 진행됐다. 모든 사항이 너무 말도 안 되기 때문에 특임검사까지 임명하여 수사를 진행했다. 결국 2016년 7월 15일 진경준은 긴급체포되었다. 2016년 7월 1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제3자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되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2&aid=0000875361|관련기사]]) 이는 '''검찰역사상 첫 번째로 현직 검사장이 구속된 사건'''이다. 다음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52&aid=0000875938|김현웅 법무부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대국민 사과를 했다.]] 2016년 7월 29일 특임검사가 수사를 마무리짓고 기소를 하였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52&aid=0000881169|검찰, 진경준 구속 기소...넥슨 주식·차량받은 혐의 (전문)]] 더 알려진 사실로는, 넥슨의 주식을 매입한 이래로 11차례 가족 동반 해외여행을 갔다왔는데 당연히 자기 돈은 한푼도 안 내고 넥슨에서 내주었으며, 그중 3차례는 김정주 회장이 아예 여행에 따라가서 모든 경비를 다 내준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포착되었다. 대법원까지 가서 최종적으로는 징역 4년을 선고받아 계속 복역하였고 2020년 12월 만기출소하였다. 자세한 재판 과정은 [[넥슨 게이트]] 참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