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진형 (문단 편집) === 현대 === 냉병기 시대의 밀집진형과 다를 뿐, 소부대 전술에서의 진형의 중요도는 [[현대전]]에서도 여전하다. 진형의 성격에 따라 소부대 지휘관, 무전병, 자동화기사수, 유탄수, 일반 소총수를 어디에 배치하느냐, 누가 어느 방향을 보느냐(사주경계)도 화기 시대 진형의 중요한 요소. [[보병]] 뿐만 아니라 [[차량]], [[선박]], [[항공기]] 역시 진형을 이용해 단독 유닛에게 부족한 점을 보충하고 있다. 정말 특수한 상황(특수전 등)이 아니면 부대내 최고 화력을 가진 무기(보통은 '''[[포병]]''')의 사정거리 내에서 진형을 짜야 한다. 진형 끝이라 아군 병력의 밀도가 낮다고 판단, 공격을 개시한 적군에게 [[81mm 박격포|팔하나]]를 선물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 종대: 앞뒤 일직선으로 늘어선 대형. 보통 [[행군]]시에 가장 흔히 취하는 [[보병]] 진형인데, 앞사람 보고 따라가면 되니 좁은 길을 이동할 때 편하고 별다른 지휘 없이도 대형이 유지되므로 지휘도 편하다. 하지만 전방에서 적 [[기관총]]이 갈기면 한줄로 쓰러지게 된다. 때문에 안전지역에서 행군할 때만 사용하고, 되도록 2열 이상으로 종대를 나누는 것이 좋으며, 위험하면 즉시 산개하여 다른 진형으로 변형해야 한다. 길이 아주 넓지 않는 한, 여러개의 부대가 이동할 때도 어쩔수 없이 종대형이 되기 때문에, 각 부대 별 간격을 띄우고, 전위, 후위, 대형 내에서 좌우 경계 등의 임무를 주지시켜야 한다. 소인원수의 경계 병력을 따로 전후좌우에 배치시켜서 경계부대로 운용하기도 한다. [[해군]] [[함대]]의 진형에 있어서는 [[제2차 세계대전]] 무렵까지 종종 사용되었고 오늘날에도 정찰 혹은 대잠임무에 드물게 쓰이는 [[단횡진]]이 가장 대표적이다. 이름과 진행방향을 놓고 보면 횡대형에 속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종대형에 속한다.[*a 이건 [[사람]]이나 [[전투기]]와는 달리 [[군함]]의 화력이 최대로 발휘되는 방향은 함선의 진행방향과 수직인 방향이기 때문이다. 다만 [[함포]] 대신 [[미사일]]이 군함의 주무장으로 사용되게 된 [[20세기]] 후반~[[21세기]] 초반부터는 진행방향과 수평인 방향에서 군함의 화력이 최대로 발휘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범선시대의 [[전열함]]이나 거함거포시대의 [[전함]] 같은 경우는 함포의 [[일제사격]]을 위해서 함선의 측면이 적을 향하게 해야 화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었지만, 미사일을 주무장으로 사용하는 오늘날의 군함들은 냉전 무렵 [[소련 해군]]의 함선들처럼 반대로 함선의 정면이 적을 향하게 해야 화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지는 경우도 종종 생겨나고 있는 추세이다. 근래에는 [[VLS]]에 주로 의존하여 미사일을 운용하기에 아예 함선의 방향과는 상관 없이 화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 횡대: 좌우로 일직선으로 늘어선 횡대형은 전방과 후방으로 화력을 집중하기 좋다. 적진을 향한 최종 돌격진형이 보통 이러하며, 고정된 전선이 형성된 상황(예컨데 엄폐물 뒤나 참호에서 머리만 내밀고 싸우는 교착 상황)에서도 애용된다. 하지만 측면을 공격할 수 있는 것은 가장 끄트머리 한 명 뿐이므로(다른 사람은 아군이 사선에 겹친다), 측면에서 매복당하면 종대가 정면 [[기관총]]에 당하는 것과 똑같은 피해를 입는다. 적이 횡대로 화력을 집중하고 있으면, 아군 일부를 우회시켜서 적의 측면을 찌르게 하는 것이 [[보병]]소부대전술의 기본이다. (혹은 적의 횡대 돌격을 유도하고, 올거라 예상되는 위치에 [[M18A1|크레모아]]를 배치해서 쓸어버리거나) 돌격시에도 횡대를 제대로 유지하고 일제히 움직이기도 힘들다. 즉 대형이 흐트러지기 쉽고, 간격이 일정 이상 벌어지면 진형의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생각보다 지휘에 난이도가 있는 대형. [[해군]] [[함대]]의 진형에 있어서는 [[제2차 세계대전]] 무렵까지 널리 사용되었던 [[단종진]]이 가장 대표적이다. 이름과 진행방향을 놓고 보면 종대형에 속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횡대형에 속한다.[*a ] 물론 단종진에서 파생된 [[학익진]]이나 [[정자진]]도 이러한 횡대형의 예시로 꼽힌다. * 다이아몬드 대형(마름모 대형): 적진 경계 이동시에는 [[다이아몬드]]형 진형 내지는 [[마름모]]형 진형을 많이 쓰는데, 전후좌우 어느 방향으로도 병력의 절반~3/4가 화력을 집중할 수 있다. 사주경계시에도 네 방향을 보도록 경계병을 배치시키므로 사주경계에 가장 유리하다. 물론 진형을 유지한 채로 이동해야 하므로 이동속도는 느린 편이다. [[전차]]의 경우에도 정차시에 기본적으로 취하는 대형 중 하나. (차량을 세우는 방법에 따라 코일과 헤링본 형태로 나뉜다) * 원형진형: 말 그대로 병력을 원형으로 배치. [[해군]] [[함대]]의 [[함대원형진]]이 이러한 대형의 대표적인 예이다. 병력의 대공화력을 집중할 수 있고, 간단한 신호로 병력 전체가 방향전환을 할 수 있으며, 부대의 진형 전환도 매끄럽게 이루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허나 진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진행 방향과 속도를 조절해야 하기에 진형 유지를 위해 충족시켜야 하는 조건들이 만만치 않아서 여러모로 병력의 숙련도를 요구하는 대형이며, 자연히 지휘에 있어서도 난이도가 있는 대형이기도 하다. 그러나 현대 해전은 대잠전 같은 별도의 요소를 제외하면 모든 게 [[미사일]] 공격과 요격 위주로 구성되어 있기에, 오늘날의 해군 함대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무렵까지 널리 사용되었던 [[단종진]]을 대신하여 이러한 원형진을 가장 기본적인 대형으로서 자주 사용하고 있다. * 삼각진형, 혹은 웻지(쐐기), 혹은 스피어헤드: 말 그대로 병력을 [[삼각형]]으로 배치. 돌파력과 화력 집중력이 있는 대형. 삼각진형의 모든 구성원이 뾰죽한 선두를 차지하는 중앙 한 사람만 보고 간격을 유지한채 따라가면 되니, 간격유지와 방향 교정도 쉽다. 돌격, 진격 같은 정신없는 상황에 편리한 장점. 과거의 밀집진형에 비해 간격을 넓게 벌리고, 삼각형 내부에 되도록 병력을 두지 않는다. (당연히 유탄과 기관총에 약하고, 앞사람이 방해돼서 어디로도 총을 쏘지 못하는 병력이 생기니까) 하지만 횡대형과 다이아몬드 대형을 섞은 효과를 내고, [[보병]] 경계[[행군]] 대형과 전투대형 모두 쓸만한 편이다. [[보병]] 뿐만 아니라 [[전차]]와 [[보병전투차]] 같은 기갑 역시 이 대형(아머드 스피어헤드라고 부른다)을 곧잘 취한다. 이러한 삼각진형으로 배치된 부대 2개를 앞뒤로 세우는 '2중 삼각진(화살 진형)'이란 진형도 따로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밑에서 따로 후술한다. * 역삼각진형(혹은 V 대형, 역 쐐기): 중앙이 돌출하는 삼각진형과 정 반대로, 중앙이 후위에 위치하는 형태. 횡대처럼 전방에 화력을 집중할 수 있고, 측면에서의 공격에도 강한 편이며, 한쪽이 적을 교착시키는 동안 다른쪽이 우회하여 포위하기도 적합, 하지만 양 끝단의 이동속도를 맞춰서 대형을 유지하기가 삼각진형보다 좀 어렵다. * 2중 삼각진형, 혹은 화살 진형: 삼각 진형 2개를 앞뒤로 세우는 형태인데, [[소대]]는 보통 2개 [[분대]]로 나뉘므로 각각의 [[분대장]]이 삼각진형을 짜는 구성이다. 각 분대가 전후방 사주경계를 맡을 수 있고, 적의 매복을 당하면 아직 공격받지 않은 후방 분대가 우회기동할 수 있다. 때문에 행군 산개 대형으로 많이 쓰인다. 삼각진형보다 피해분산과 정찰에 적합하다. * 사다리꼴 진형 혹은 대각선 진형: 기울어진 사선형 대형. [[사다리꼴]] 형태로 병력을 배치하거나 또는 [[대각선]] 형태로 형태로 병력을 배치하는 대형이다. [[사선진]]이 이러한 대형의 대표적인 예. 전방과, 기울어진 방향 한쪽의 측면으로 최대 화력을 낼 수 있다. 그래서 더 큰 상위 부대의 측면 경계 부대가 취하기 쉬운 진형. 실내전에서도 대형의 의미는 여전히 남아 있다. 방과 통로, 장애물로 가득 들어찬 실내는 코너 하나를 돌아가고 방에 돌입할 때마다 적의 매복이 있을 수 있기에, 돌입 순서, 각자 사주경계하는 방향을 더더욱 신경써야 한다. [[SWAT]] 실내전 전술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