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짐(MS) (문단 편집) == 개발사 == 지온공국의 신무기인 모빌슈트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지구연방군도 이에 대응하는 RX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국가가 주도했던 지온공국과는 달리, 그냥 참가한 기업에 '모빌슈트 개발'이라는 과제만 던져주고 제대로 감독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결과물은 코어 파이터같은 전투기나 건탱크같은 반전차 반모빌슈트뿐이었다. 그러나 지온의 선전포고에 이은 [[루움 전역]]의 대패를 경험한 [[요한 이브라힘 레빌]]은 연방군이 패배한 원인은 '모빌슈트의 부재'라고 판단했고, 이에 따라서 중구난방으로 진행되던 RX 계획을 일단 중단하고 다시 검토하여 군 주도의 [[V작전]]으로 재편한다. 그 과정에서 쓸만하다고 생각된 [[코어 파이터]]와 [[건탱크]]를 기본으로 연구한 결과 [[건캐논]], [[건담(MS)|건담]]이 완성된다. 이들 건탱크, 건캐논, 건담은 각각 원거리, 중거리, 근거리를 담당하여 활동하도록 설계되었으나 다급히 돌아가는 전황에 맞추기 위해서는 생산공정을 최대한 간략화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따라서 양산형의 원형은 3기 중 가장 범용성이 높은 건담으로 결정된다. 물론 건담은 생산비를 고려하지 않고 당시 연방의 기술력에서 최대한의 고성능만을 추구한 기종이었으므로 건담을 그대로 양산하는 것은 불가능했고[* 거기다 건담 개발의 주역인 템 레이 박사가 행방불명된 것도 문제가 되었을 것이다.], 건담의 규격과 설계를 스트림라이닝하여 양산에 적합한 모빌슈트를 개발하게 되는데 그 결과물이 RGM-79다. 건담과 짐의 주된 차이점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장갑재질: 루나 티타늄([[건다리움 합금]])제 장갑을 티타늄제로 변경. 루나 티타늄은 물리적 충격에 극히 강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너무 비싸며, 제작과 수리가 힘들다는 약점이 있다. 또한 루나 티타늄은 물리적 충격(철갑탄, 모빌수트의 펀치나 킥 등)에는 강하지만 고열(폭탄, 고열을 발하는 백병전 무기 등)에는 상대적으로 취약하므로, 굳이 루나 티타늄을 고집할 타당성도 적었다. * 센서: 레이더를 무력화시키는 미노프스키 입자 산포 환경에서의 전투를 위해, [[건담 헤드|건담의 두부]]에는 수많은 엑티브 센서가 탑재되었다. 그러나 실제로 실전에 가장 도움이 된 것은 광학센서였으며 그 외의 센서는 간략화시키거나 누락시켜도 실전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어, 짐의 센서들은 건담보다 훨씬 간략하고 캘리브래이션도 용이하도록 만들어졌다. 광학센서 역시 건담의 사격용 카메라(소위 듀얼아이)가 배제되고, 건캐논의 복합센서(소위 고글아이)가 탑재되었다(건담의 광시야 색적용 메인 카메라(정수리 카메라)는 짐에도 그대로 탑재). 그 대신에 패시브 센서는 건담보다 성능이 더 좋은 것을 썼다고 한다. * 제네레이터: 짐은 다양한 이유로([[빔 스프레이 건]] 문서 참조) 빔 라이플을 표준으로 장비하지 않기로 결정되었기에, 건담만큼 높은 출력이 필요하지 않았다. 때문에 파워플랜트인 미노프스키 핵융합로의 가동출력을 건담보다 약 10% 낮게 설정하여 연속가동시간을 늘리고 융합로의 경제수명을 연장시켰다. 또 이 덕분에 짐은 건담의 외부에 설치된 헬륨 코어와 헬륨 컨트롤 코어가 필요없다는 장점도 갖게 되었다.[* 건담의 골반부에 설치된 노란색 블럭들. 건담은 빔 라이플 발만에 필요한 동력을 얻기 위해, 코어 블럭 내 메인 동력로와 더불어 하반신(골반부)에 보조 동력로가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공간 문제로 동력로의 최중요 부품인 노심부만 안에 숨기고, 헬륨 코어 및 헬륨 컨트롤러는 외부로 노출되어 있다.] * [[코어 블록 시스템]]의 삭제: 건담, 건탱크, 건캐논에 탑재되었던 코어 블록 시스템을 삭제하여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생산가를 대폭 낮추었다. 이러한 간략화에 힘입어 초기형 짐의 생산 코스트를 건담의 약 1/10 이하로 낮추는 것이 가능했으며, 생산성도 좋아 수많은 짐들이 조립 라인에서 쏟아져나오기 시작했다. 이때 생산된 기체들은 [[짐 II]]나 [[짐 改]] 같은 후계기의 등장으로 1년 전쟁이 끝난 약 3년 후에는 완전히 현역에서 은퇴했지만, 직계 후계기인 짐 III에 이르기까지 주력기로 운용되는 것만 보더라도 연방군 내에서의 짐의 성능 밸런스 평가를 알 수 있다. 물론 이 초기형 기체들은 생산 속도를 높이기 위해 본래의 치밀하고 견고한 설계 구조들은 생략한채 생산되어,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기도 했다. 짐의 디자인 기반이 된 원형 건담이 어느 기체였느냐에 대한 논란이 있다. TV 아니메 방영 당시에는 물론 건담이 한 기(RX-78-2, 소위 아무로 건담)뿐이었으므로 논란의 여지가 없었지만, 그 뒤에 [[MSV]]에서 "프로토타입 건담"이 소개되고 나중에는 건담이 8호기까지 설정되면서 짐의 기반이 된 것은 RX-78-2가 아니라 [[자브로]]에 남겨진 RX-78 초기 시작형 사양의 4호기~8호기가 실험 기체로서 이용되었다는 썰이 대두되기에 이른다. 허나 이후에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2호기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개발되었다는 설이 가장 힘을 얻고 있다.[* 사실 아래 생산량 논쟁 부분에도 나와듯이, 현재 반다이-선라이즈 측에서는 아무래도 여러 문제점(지구권 전체를 아우르는 대규모 전쟁임에도 단 1년만에 끝난데다 짐의 활약 시기는 그보다도 한참 짧은 3개월여가 될까말까인 너무 적은 기간, 그에 비해 많아도 너무 많은 계열기, 실제 개발까지 걸릴 시간을 생각했을 때의 초기 설계 시기와 생산설비 정비 시기 등등을 고려)들을 생각해서 은근슬쩍 짐의 활동시기를 9월, 어떤 자료에서는 8월까지로 끌어내리고 있는 실정이며, 이 시기라면 4~8호기로는 원본기라고 맞출 수가 없기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그러나 선라이즈의 공식견해에 따르자면 '''건담의 설정은 영상화된 시점에서 공식'''이기 때문에 상당히 미묘한 문제. 다만 대놓고 평행역사인 Z건담 극장판도 있고, 퍼스트 건담 극장판도 TV판과 다른 부분들도 있으며, 애초에 원작자인 토미노 요시유키 본인도 '그냥 너희들이 알아서 생각해'라는 식의 태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