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징비록(드라마) (문단 편집) ==# 공개 정보 #== '[[광복]] 70주년 특별기획 대하드라마'라는 타이틀을 달고 방영했다. 《[[전우(드라마)|전우]]》와 《[[대왕의 꿈]]》의 연출을 맡았던 김상휘 PD[* 《정도전》의 강병택 PD는 《[[해신(드라마)|해신]]》, 《[[적도의 남자]]》 등 작품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을 연출했고 《[[용의 눈물]]》 제작 참여 경험도 있지만 김상휘 PD는 사극은 시청률에서 참패했고 그 두 작품은 고증 이전에 드라마로서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왕의 꿈]]이 한자리수 시청률로 혹평을 받아 사극 예산이 대폭 삭감되었다. 그래도 <징비록> 연출에서는 인물 감정 묘사와 조명왜 삼국 관련 전개 연출에서는 호평을 받았다.]가 연출했다. 정형수와[* 《[[다모]]》, 《[[주몽(드라마)|주몽]]》,《[[계백(드라마)|계백]]》을 집필했다. 정통 사극은 처음 저술하지만 열악한 환경에서도 명대사 및 명장면, 실록의 세부 내용 발굴, 간략한 필체 구사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전작인 《[[다모]]는 애초에 퓨전 사극이지만 작품성은 높게 평가받았으며, 《주몽》과 《계백》도 고증 자료가 적은 [[삼국시대]]+퓨전 사극이기 때문에 정통과 거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극 전개는 좋게 평가받았다.] 정지연이 공동으로 각본을 맡았다.[* 당초 백운철 작가가 각본가로 낙점되었으나 연출자가 가려던 방향과 조금 달라지면서 교체됐다.] 해설은 전작 《정도전》에서도 해설을 맡았던 성우 [[김도현(성우)|김도현]]이 맡았고, 음악은 [[이창희(작곡가)|이창희]]가 맡았다. 제작진은 [[이순신]]에게 밀려 [[임진왜란]]기를 다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만 등장했던 서애 [[류성룡]]과 그가 저술한 《[[징비록]]》에 주안점을 두고 이순신에게 밀려 잘 묘사되지 않았던 지상전 위주로[* 2005년 [[불멸의 이순신]]은 처음부터 수전에 쏠릴 수밖에 없는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부산진 전투]], [[동래성 전투]], [[탄금대 전투]], [[용인 전투]], [[이치 전투]], [[곽재우|정암진 전투]], [[평양성 전투]] 등 행주대첩을 제외한 이름 좀 있는 전투는 스토리에 어느 정도 무리수를 가미하면서도 최대한 다뤘다. 특히 [[진주 대첩]]의 경우 다른 해전과 동일한 비중으로 다뤘다. 징비록은 [[임진왜란]] 초기 탄금대 전투의 경과가 제작비 고갈로 간략해져서 그렇지, 부산진 전투는 상세히 다루었다. 특히 행주산성 전투는 조선왕조 500년-임진왜란 이후 30년 만에 지상파에서 자세한 고증을 통해 내보냈다. 제작진은 [[평양성 전투]], [[진주 대첩]], [[행주 대첩]], [[노량 해전]] 4개 전투는 자세히 다룰 것이라 설명했고, 실제 이 4대 전투는 비중 있게 방송되었다. 이 4개의 전투 중 행주 대첩을 제외한 3개는 [[불멸의 이순신]]에서 다루었다. 진주 대첩은 2화에 걸쳐 상당한 비중을 가졌고 노량 해전은 드라마의 시작과 끝에 배치해 2번이나 다룬 비중이 가장 큰 전투였다. 징비록에서는 평양성 전투, 행주 대첩이 특히 전쟁을 큰 스케일로 전쟁을 다룬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사실 불멸의 이순신에서도 [[김명민]]의 호연과 해전 시퀀스에 묻혔을 뿐이지 노량 해전은 고증 면에서 표현이 잘 되었다고 평가받는 상황도 아니다.] 극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4년에 방영된 대하드라마 《[[정도전(드라마)|정도전]]》의 후속작이며, 《정도전》을 잇는 드라마답게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총 제작비가 둘 다 약 110억원 정도 되며, 비교적 사극에서는 생소하지만 이전에 KBS 대하드라마에 출연했던 연기력 출중한 중견배우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했다는 점[* [[김상중]]은 KBS 대하드라마 《[[제국의 아침]]》에서 [[광종(고려)|광종]] 역을 맡았으며, 영화 《정조 암살 미스테리》에서 [[정조(조선)|정조]]를 연기한 바 있고 영화 [[한반도(영화)|한반도]]에서 [[고종(대한제국)|고종]] 역할도 맡았다.], 전쟁과 같은 나라가 혼란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조정 내부의 정치극을 다루고 있다는 점, 특히 임진왜란기는 특성상 이순신이 주연인 경우가 대다수인데 여기서는 그동안 조력자의 역할이었던 류성룡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는 점 등이 있다. 일요일 방영분에는 《정도전》에서 도입한 미니 [[다큐멘터리]] 역시 나왔다. 《정도전》이 대하사극의 불씨를 되살렸다는 평가는 받았지만, 후반부 힘이 빠짐에 따른 시청률 정체로 끝내 20%를 뚫는데 실패하였기에[* 최고 분당 시청률로는 20%를 넘는 순간이 간혹 있었다.], 어떻게 보면 《정도전》보다 더 중요한, '''정통사극의 부흥'''이라는 과업을 떠맡게 된 작품이었다. 《정도전》이 간신히 되살려놓은 대하 사극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느냐 없느냐가 달려있었지만, 결과적으로 과업 달성은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다. 극이 종료되는 시점에선 《정도전》이 한국 사극의 명맥을 되살린 작품이 아니라, 무너지고 있던 한국 대하사극에 홀연히 나타난 이단아 같은 작품이었다는 자조 섞인 평가가 나왔다. 전작인 《정도전》이 《[[용의 눈물]]》과 같은 [[여말선초]]기를 다루어 비교가 많았듯, 《징비록》도 같은 임진왜란기를 다룬 《[[불멸의 이순신]]》과 비교 대상이 되었다. 하지만 전형적인 영웅 서사를 다루어 고증을 다소 포기하고 카타르시스를 극대화해 많은 인기를 얻었던 불멸의 이순신에 비해 징비록은 정치극으로서 호불호가 갈리며 열악한 제작여건 때문에 줄어든 스케일로 시청률은 다소 떨어졌을지라도, 정치외교가를 주인공으로 삼은 작품답게 거시적 시각을 바탕으로 한 시대고증과 역사성에 충실했고, 붕당정치 속의 입체적인 인물상과 드라마틱한 전개를 놓치지 않은 수작이라는 재평가를 받고 있다. 후속작인 [[장영실(드라마)|장영실]]이 그야말로 대폭망해 버리면서 2021년 [[태종 이방원(드라마)|태종 이방원]]이 나오기 전까지는 대하드라마의 명맥이 사실상 끊겼으므로, 2010년대까지는 정도전만큼은 아니어도 몇몇 사극 팬들이 인정하는 마지막 대하드라마이기도 하다. 사극계에서 발이 넓은 김상휘 사단답게 이전 작인 《대왕의 꿈》, 《[[무인시대]]》 연기자들이 이번에도 상당수 주요 배역을 담당한다. 섭외 담당이 《불멸의 이순신》을 의식했는지 마찬가지로 이쪽 배우들도 상당수 재등장하는데, [[이정용(배우)|이정용]], [[최철호]], [[김규철(배우)|김규철]], [[이일재]], [[조재완(배우)|조재완]], [[김영기(배우)|김영기]], [[김홍표]], [[박철호(배우)|박철호]], [[손호균]] 등이 있었다. 그 중 이정용은 불멸의 이순신 이후 10년 만에 [[가토 기요마사]]로, 김영기는 [[권율]]로 다시 한 번 캐스팅되었으며 나머지 배우들은 다른 역할로 출연했다. 나머지 배우들도 전작과 아예 대비되거나 비슷한 역할을 맡아 배우개그의 재미를 주기도 했다. 3년 만인 2018년 4월 9일부터 7월 24일까지 오전 11시에 UHD로 재방송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