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찌질열전 (문단 편집) == 문제점 == 그러나 이 연재물의 본질 자체는 결국 '''누군가를 비난하는 것'''이므로 자칫 [[명예훼손]] 문제가 촉발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상당히 컸다. 누군가를 '''찌질이'''로 판정하는 것 자체가 그 사람을 찌질이로 판정하는 사람들의 주관이 개입될 수 밖에 없으므로 이것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문제가 있으며 이 과정 중에 잘못된 정보가 있다거나 왜곡된 사실이 있다는 지적도 숱하게 받았고 해당 사건이 발생한 곳에서도 사건의 전모를 낱낱이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애초부터 사실관계가 불명확했던 경우도 존재했다. 찌질열전을 전지전능한 '''인터넷 살생부''' 쯤으로 활용하던 사람들이 존재했다는 것도 상당히 문제가 되었다. 키배를 벌인 상대방을 수시아에게 제보한다거나 아예 키배 중에 자신이 찌질열전 작성자 본인이나 수시아의 가까운 지인인 것 마냥 찌질열전을 팔아먹는 꼴사나운 행태가 속출했다. 물론 이런 식으로 찌질열전의 이름을 팔아먹는 행위는 수시아 본인도 대단히 불쾌하게 생각했다지만 이미 본인이 손을 쓸 수 있는 지점을 넘어선 상태였다. 또 수시아가 유명 블로거들을 함부로 찌질이로 규정하였다가 그 블로거의 애독자들에게 집중 포화를 받는 일도 일상 다반사로 일어났다. 모 유명 블로거가 [[빵셔틀]]을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면서 훈계조의 포스트를 올렸다가 예전의 태도와는 다른 [[인지부조화]]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공격받는 일이 발생했는데 이 사건이 찌질열전에 등재되어 파문을 더 크게 키우기도 했으며 게다가 2010년 11월에는 시사 논평을 자주 올리던 모 블로거의 신중하지 못한 언행들을 찌질열전에 올려 놓은 건으로 인해 매우 큰 논란이 발생하였다. 이로 인해 수시아가 특정인의 발언 중 문제거리가 될만한 표현 일부만을 꼬투리 잡아 왜곡한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더 큰 문제는 연재가 시작된 지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탓에 소재가 고갈되어 연재 초반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이 '찌질하다'고 할 만큼 심각하게 문제가 있는 인물들과 사건들의 소개는 점차 줄어들고 냉정하게 따져 보면 '''그저 그 사람이 소속되어 있던 게시판이나 사이트 내부에서 자기들끼리 다투다가 사건을 일으켰을 뿐'''인 사소한 일들에 불과한 경우가 늘어났다는 것이다. 게다가 애초부터 이 연재물은 신문, 잡지에 게재된 사설이라든지 방송에서 나온 논설이나 취재에 근거한 사실보도도 아니기 때문에 사회적인 공신력과 저명성이 보장되지 못하며 결정적으로 [[공인]]도 아닌 일개 [[네티즌]]에 불과했던 해당 블로그 주인장이 제보를 받아 '''사적인 가치판단'''에 근거하여 작성된 게시물에 지나지 않는다. 아무리 찌질열전에 오른 사람들의 대부분이 일반적으로 "정말 저랬다면 저건 찌질이가 맞네"라고 공감할 수 있는 수준이라도 신문, TV 방송의 내용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보도/방송/방영 금지 가처분 신청 제도가 존재하는 판국에 이들의 행동을 자신들이 원하지 않는 공간,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까지 퍼트리는 것은 도덕적, 법률적으로 상당한 문제가 있었다. 한 마디로 찌질열전은 점차 전형적인 '''인터넷 [[관음증]]'''으로 변질되었다. 또 수시아 본인부터가 자신이 개인적으로 싫어한다고 밝힌 사람을(비난받을 행동을 실제로 했는가 하는 문제는 둘째치더라도) 찌질열전에 올려 버릴 정도로 '''객관성이나 공신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지속적으로 받아 왔다.''' 급기야 수시아 본인이 나름대로 객관적임을 강조하기 위해 '''본인 스스로를 찌질열전에 등재하기도 했다.'''[* 지금은 블로그가 폐쇄되어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지만 당시의 포스팅에서 그 자신은 포켓몬스터가 처음 국내에 들어올 당시 로컬라이징 된 이름이 아닌 원어 그대로의 고유명사를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하는데 예를 들어 이상해꽃이 아니라 후시기바나라고 표기했어야 했다는 이야기다. 그 [[리오메]]도 한때는 원어파에 속했으며 초기의 [[포켓몬]] 커뮤니티였던 PKTHAN의 자료를 날리고 폐쇄시켰고 오프에서 친분이 있던 그 커뮤니티 운영자를 지하철에서 마주쳤다는 얘기도 있었다. ] 당연히 이러한 행위는 단지 자기 변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따라왔다. 무엇보다 찌질열전을 무슨 절대적인 만능 [[신문고]] 같은 것쯤으로 여기고 각지에서 몰려와 ''''저 놈 찌질열전에 올려주세요'라며 구걸해대는 사람들'''이 한두 명이 아니었다는 것도 매우 심각한 문제였다. 역으로 찌질열전에 올라왔다고 곧이 곧대로 믿고 '와 저놈 찌질이다 까자~'고 몰려갔다가 무고한 사람을 잡아 고소를 당하는 경우도 발생했다. 당연한 얘기지만 엉뚱하게 제보되어 [[마녀사냥]]식 피해를 보는 사람도 생겨났다. 이러다보니 수시아 자체가 당시 이글루스에 존재했던 이른바 '''매장라인'''의 일원으로 여기는 시선도 있었을 정도. 결국 2011년 9월 16일 수시아가 사실과는 다른 부분을 기입했음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사건이 벌어졌으며 피해를 입은 블로그 주인장이 수시아의 사과를 받았다는 글을 작성하였다. [[http://makeday.tistory.com/entry/수시아님이-사과했다|링크]] 이후에도 수시아가 여러 사람에게 [[고소(법률)|고소]]당했다는 등의 흉흉한 소문이 돌던 와중에 결국 얼마 안 돼 수시아 본인이 직접 블로그를 [[폐쇄]]하고 사라져 버린 뒤 다시는 [[인터넷]] [[세계]]에서 수시아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안타까운 얘기지만 블로그에 단 하나 남은 게시물을 보면 본인은 2012년 후반기 쯤 복귀할 의사가 있었던 것으로 보였으나...] 컨텐츠 자체가 회원들한테 피로감을 주는 것이기도 했다. 한 번 [[분탕]]이 싸우고 간 곳은 [[유행]]에서 멀어져 옛것으로 전락하는데 찌질열전은 [[이글루스]]를 대중의 시선에서 멀어지게 한 간접적인 원인이 된 것이다. 찌질이의 분탕짓과 박제에 주목하는 것은 건전한 대중의 시선이 결코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