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차일목 (문단 편집) == 플레이 스타일 == KBO 어느 팀에서든 1군에서 주전/백업으로 꾸준히 출장이 가능한 포수. 평균 정도의 수비력과 평균 이상의 타격을 지녔던 준수한 공격형 포수. 전성기 몇 시즌간에는 대략 0.250 근방의 컨택과 한 시즌 5개 남짓의 [[홈런]]을 기록했고, 커리어하이 시즌에는 장타율이 4할을 넘기도 했다. 사실 타고투저인 시즌 0.250에 7홈런이면 포수치고 그냥저냥 괜찮은 편인데 차일목이 전성기를 보낸 2010~13시즌 정도까지만 해도 '''투고타저'''라 포수가 2할 5푼에 7홈런이면 잘한 것이었다. 세이버로 봐도 전성기인 2010년엔 wRC+가 110을 넘기고 WAR은 2를 넘기는 좋은 타격을 지닌 포수였다.[* 심지어 2010년도는 200타석 정도밖에 소화하지 않았다!] 당시 [[진갑용]], [[강민호]], [[조인성(야구)|조인성]] 등의 신급 포수가 있어서 그렇지 인간계 1위를 다투는[* 즉 주전급 중에서는 평균.] 정도는 됐던 선수. 팀 타선이 두텁지 못했던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KIA 시절에는 컨디션이 좋을 때 클린업 자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을 정도였다. 통산 타율은 0.234로 좀 낮지만 당시의 [[투고타저]]와 전성기가 지난 후 왕창 까먹은 걸 감안하면 포수치고 괜찮은 편이었다고 봐줄 수 있겠다. 그의 전성기가 투고타저를 직격으로 관통했기 때문에 통산 기록이 저조해 보이는 것. 또한 낮은 타율을 커버할 출루능력 또한 매우 뛰어난 편이었다. 통산 출루율은 타율보다 정확히 '''1할''' 높은 0.334.[* 거의 매년 BB%가 9% 대에 머무를 정도로 볼넷을 잘 보는 타자였다. 특히 2010년에는 타율은 2할 5푼대인데 출루율이 4할에 육박할 정도.] 250타석 이상 기준으로 하면 2022년 현재에도 OPS 8할을 달성한 KIA 소속 포수는 차일목이 유일하다. 또한 수비면에서는 프레이밍이 최상급으로 좋고 공격적인 볼배합을 선호해 빠르고 시원시원한 경기운영이 장점이었으며, 이래서 외인 투수들이 선호하는 포수이기도 했다.[* 실제로 [[아킬리노 로페즈]]도 차일목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싱커를 주로 구사하는데 프레이밍도 좋으니까 그러기도 했고.]포구능력도 좋아 포일이 적은 편이기도 했다. 포수의 기본인 공을 잡는 능력이 좋았던 선수. [[진갑용]], [[박경완]] 등을 키워낸 [[조범현]] 감독이 KIA에 부임하면서 본격적으로 1군 레귤러로 자리잡게 되었는데, 어떻게 보면 조범현 감독의 숨겨진 작품이기도 하다. 단점은 극악의 도루저지와 홈 블로킹 시 충돌을 시도하지 않는 눕자식 수비. 홈 [[블로킹]] 상황에서 몸을 던져서 막기보다는 그냥 나 몰라라 하고 드러누워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눈에 띄었다. 이것이 부상을 두려워해서인지, 그냥 운동능력이 떨어져서인지는 몰라도 홈 접전 상황이면 그냥 1점은 내주고 봤다는 점에서 어찌되었건 팀에게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다만 이로 인해 큰 부상 없이 15년이나 선수 생활을 한 것을 보면 선수 개인에게는 도움이 되었을지도. 운동능력이 좋지 않아 도루저지 또한 좋지 않은 편이었다. 가장 유명한 별명이 '''차동문'''이었는데, 마찬가지로 전성기 몇 년간은 평균보단 조금 낮아도 그래도 어찌어찌 리그 평균은 따라가는 도루저지율을 보여주었지만 전성기가 지나 운동능력이 하락하자마자 거의 1할대의 참혹한 도루저지율을 보여주며 붙은 별명이다. 그나마 말년에 한화로 이적하며 [[김성근]] 감독의 '''강훈련'''을 통해 도루저지율을 끌어올려, 말년에는 3할 언저리까지 도루저지율을 끌어올려 마지막 불꽃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성근이 한화에서 몇 안되게 잘한 일 중 하나랄까... 또한 짧은 전성기가 지나자마자 무섭도록 성적이 폭락한 선수이기도 하다. 2013-14시즌으로 가면서 타출장이 1년만에 1할 가까이 까였으니 그 급격한 폭락에 팬들도 당혹. 그가 활동하던 시기가 특히 도루하고 짜내는 [[스몰볼]]이 성행하였던 시기인지라 강조되었던 낮은 도루저지율, 1년만에 순식간에 감퇴한 기량, 기량이 감퇴하여 주전포수 급이 되지 않는데도 어쩔 수 없이 주전포수로 출장할 수밖에 없었던 팀 상황으로 인해 더 욕을 많이 먹었던 선수이기도 하다. 당장 차일목보다 '''반 급수쯤 아래'''[* 주전으로는 별로지만 백업으로는 최고.]였던 [[용덕한]]이 백업포수로 커리어를 보내며 좋은 백업포수라는 호평을 선수생활 내내 들었던 것을 생각하면 아쉬운 일. 그래도 전성기 때는 단점은 좀 있지만 그래도 주전포수로서 손색없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기량이 감퇴한 뒤에도 포구와 프레이밍 등의 기본기만큼은 살아있어 백업포수로서는 쏠쏠한 기량을 보여주었던 적절한 B급 선수였다. 그야말로 소위 말하는 '공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잡는 포수' 였다.[* 이러한 선수로 [[최경철]]이 있다. 최경철 역시 프레이밍 하나는 기가 막힌 포수였고, 타격을 제외하면 장단점이 차일목과 매우 흡사했다.] 문제는 차일목 말년의 기아나 한화나 마찬가지로 포수가 약점이었던 팀이라 백업포수에서 제3옵션 정도의 기량밖에 되지 못했던 말년의 차일목이 반강제로 주전 마스크를 쓸 수밖에 없었고 실력에 비해 큰 역할을 부여받고 그로 인해 저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었던 포수. 또한 위에도 적었듯이 [[프레이밍]]은 아주 좋았지만[* 사실 낮은공은 기가 막히게 프레이밍을 하지만 옆으로 빠지는 공, 특히 우타자 기준 바깥쪽 존으로 살짝 빠지는 공은 거의 프레이밍을 안하다시피 잡았다.] 그가 선수생활을 하던 시기 KBO에서는 프레이밍\의 중요성이 강조되지 않던 시기였고[* MLB에서도 2010년대가 넘어서야 각광받은 것이 프레이밍이다.] 반대로 그의 단점인 도루저지는 스몰볼 기조로 인해 크게 부각되었었는데, 그가 은퇴직전이 되어서야 KBO에서도 프레이밍의 중요성을 어느정도 인식하기 시작했고 반대로 몇년간 지속된 타고투저 기류로 인해 도루시도가 줄며 도루저지가 덜 부각되는 메타로 접어들어 세이버메트리션을 위주로 잠시 재평가의 바람이 불기도 했으나, 이미 선수생활이 다 끝난 터라 때는 늦어버렸다. 재평가를 하려고 해도 성적이 뛰어나거나 인기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KBO에서 포수가 강한 팀 백업~포수가 약한 팀 주전 정도를 오간 너무 평범한 선수라 그럴 건덕지가 없는 선수이기도 했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