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착각물 (문단 편집) == 그러나 쓰기가 어렵다 == 이런 착각물은 과장이 섞인 행운과 우연이 필수 요소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야기 전체에서 치밀한 정합성·개연성이 필요하다. 독자가 위화감없이 납득하려면 설득력 있는 행운과 우연, 그리고 '''착각을 하는 주변인들의 심리 묘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연으로 인한 억지스러움과 주변인들의 심리 묘사를 일정 선을 넘어가지 않도록 적절하게 잘 조절할 필요가 있는데 이걸 잘 조절하지 못하면 대차게 까이게 된다. 특히 주변인들의 심리 묘사가 잘못되면 독자들이 보기에 '''주인공을 포함한 모든 등장인물들이 멍청하게 보이게 되며''', 착각으로 인해 발생하는 우월감에서 재미를 느끼기는커녕 오히려 이를 답답함으로 느끼게 된다. 말할 것도 없지만 이런 허들이 있는 착각물은 압도적인 무력을 앞세운 소위 [[먼치킨(클리셰)|먼치킨]]형 주인공이 나오는 작품과 비교해도 훨씬 쓰기가 어렵다. [[거짓말]]이란 언젠가 들통나기 마련인데, 착각물의 주인공은 의도적이건 아니건 거짓말 투성이라서 작가의 치밀한 구성력이 없다면 얼마 가지 않아 이야기가 파탄나기 마련이다. 특히 진상을 눈치채지 못하는 상황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거창한 거짓말 하나를 유지하기 위해 이후로 계속 거짓말들이 추가되어서 스케일은 점점 커져가는데 정작 주인공 본인이 무능한 채로 유지된다면 개연성이나 설득력을 상실하기 때문이다. 특히 능력이 있긴 한데 대수롭지 않게 착각하는 사고방식을 가진 주인공과 심각한 주변 상황이 맞물리면 주인공이 무책임의 끝을 달리게 된다. 무력이 아니라 주인공이 아무렇게나 내뱉은 말을 주변 인물들이 과대해석하는 식의, 즉 주인공이 강한 존재인 게 아니라 굉장히 현명하고 깨달음을 얻은 선인스러운 존재로 착각하는 착각물의 경우는 무력 착각물보다도 더 억지스러운 전개가 넘쳐난다.[* 이 주인공의 아무 말부터가 억지이며, 이 말을 멋대로 해석하고 알아듣는 것도 억지고, 무력적인 면모보다도 더욱 주변에서 착각하고 있다는 걸 알아차리기 쉬운 상황이고 그걸 알아차리는 주인공이 많음에도 자신의 말투도 안 고치고 말버릇도 안 고치고 오해한 이들에게 그 어떤 말도 하지 않고서 착각당하는 걸 싫어하기만 하는 주인공의 존재 자체도 억지 그 자체다. 무력 착각물이야 주인공 본인이 주변 착각을 인식할 수 없는 경우여도 어쩔 수 없지만 이 착각물은 그럴 수가 없기에 기본적으로 억지스러울 수밖에 없게 되는 것.] 둔감한 주인공이 식상해질 무렵에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대우받지 못하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지만 사실 주위에서는 경외감을 가지고 대우하고 있다는 형식의 주인공들도 늘어나게 되었는데, 역시나 쓰기 어렵기는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조금만 잘못해도 대우받는 주인공이 피해망상으로 주위를 까내리는 모양새가 되어버린다. 이런 식으로 착각과 오해가 억지로 이어지는 이유는, 착각물의 본질이 실제보다 과장되게 평가되는 주인공에게 있기 때문에 그로 인해 대우받는 주인공이라는 요소 자체가 착각이 해소되지 않고 남아있게 만드는 족쇄로서 작용하기 때문으로, 주인공이 받는 평가가 잘못된 것임이 밝혀지는 순간 그 대우가 이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즉, 착각물의 장점에만 심취해 조절하지 못하고 주인공을 압도적인 우월한 존재로 만드는 순간 작품의 전개가 억지가 될 확률이 높다. 거기다가 행운에 힘입은 '무능한' 주인공의 성공은 노력을 부정하는 감이 있어서 노력을 중시하는 독자에게는 불쾌감을 주기도 한다.이러한 점은 정반대로 태생적으로 유능하게 태어난 사기캐가 주인공인 [[먼치킨(클리셰)|먼치킨]]물에도 해당된다. 개인의 능력이 아닌, 선악에 대한 착각을 중요시한 작품들도 있는데, 주로 [[엔젤전설]]처럼 선량한 주인공이 악당으로 오해받거나 악하거나 이기적인 인물의 언행이 우연히 선행으로 포장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강하되 자각없는 선역과 악하되 무능하거나 안습한 인물이 주를 이룬다. 다만 이런 경우에도 잘못하면 계속해서 억울하게 오해받는 주인공이라는 소재가 반감을 일으키게 만들거나, 본인은 선하거나 그럴 생각이 없어도 스케일이 커져 사건사고의 책임이 없다고만은 볼 수 없게 되는 수준이 되거나, 이기적이고 악한 주인공이 도를 넘어선 악행이 결과가 좋게 나온다고 찬양받는 것에 대해 반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