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책 (문단 편집) === 물리력 === 아무리 얇은 종이라 해도 그것이 수십, 수백 장이 층층이 쌓여있는 책은 그 무게와 강도가 만만하지가 않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 유통되는 책의 경우, 하얀 종이를 선호하는 그 특성상 돌가루를 많이 넣은 종이를 쓰는 경우가 많아 더욱더 무겁고 질기다. 특히나 '''하드커버'''를 사용하는 책[* 예를 들자면 [[백과사전]]이나 [[소설]] 같은 것들.]을 다룰 때는 더욱 주의를 요해야 한다. 별거 아닐 것으로 보이지만 딱딱한 커버의 모서리가 돌출되어 있어서 떨어질 때 그 무게와 힘이 그 곳으로 한데 집중되기 때문에 '''아이 정도의 키에서 떨어트려도 [[사과]]가 파인다.''' 특히 안전사고에 무방비한 아이들은 더더욱 주의를 요해야 하는데, 대다수의 아동용 책들은 모서리가 있는 하드커버를 사용하기 때문. [[위기탈출 넘버원]] 42회[* 2006년 5월 20일 방송분.]에서 책 모서리의 위험성을 방영했다. 이러한 특성상 어지간한 크기의 하드커버 서적은 사람을 능히 살상할 수 있는 흉기가 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법전'''은 법대생을 건드리지 말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무시무시한 두께와 무게를 자랑한다.[* 사전도 이러는 경우가 있긴 한데 바로 국립국어원 편찬 [[표준국어대사전]], [[고려대학교 한국어대사전]].][* 법전도 사전에 들어가는 용지를 쓰는데다 이런 책은 피혁제본이기 때문에 집이 같이 나온다. 그 집 안에 손을 찔러 넣으면 세로가 아닌 가로로 찔러도 들어간다. 문제는 '''이게 다가 아니다.''' 세법(稅法)전+법률용어사전까지 하면 우체국 4호 규격 박스는(라면상자 정도.) 채우고 남는다. 물론 무게는...] 이러한 특성상 여러 매체에서 책을 무기로 사용해, '''무식한 힘과 정반대되는 지식의 상징인 책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블랙 코미디]]''' 상황을 연출하는 작품도 여럿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만화 [[베르세르크]]의 '''[[모즈구스]]'''가 가장 유명하며 [[제이슨 본 시리즈]]에서 [[제이슨 본]]도 공책을 둘둘 말아서 괴한을 제압하기도 한다. [[존 윅 시리즈]]의 [[존 윅]]도 연필도 모자라 책으로 사람의 턱과 목을 꺾어 죽이는 살벌한 액션을 보여준 바 있으며 웹툰 [[셜록 : 여왕폐하의 탐정|셜록]]에서는 왓슨이 책을 묶어서 괴한들을 두들겨 팬다.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도 문상태가 책으로 공격하는 장면이 있다. [[5분 후 의외의 결말 시리즈|5초 후 의외의 결말]] 아폴론의 노란 태양 편에서 아동문학 작가가 쓴 책을 두고 사회학자가 그런 책은 아무런 힘이 없다며 조롱하자 한달 후 작가가 결국 자기가 쓴 책으로 사회학자의 머리를 내려쳐서 죽여버리는 이야기도 등장한다. 반대로 흉기가 아니라 방어구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종이 여러 겹이 쌓여서 무수한 층을 구성하는 특성상 어느 정도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사이즈의 서적이라도 칼 정도는 충분히 막아낼 수 있으며 전화번호부같이 두께가 상당한 서적의 경우 총탄도 막아내는 것이 가능하다. [[대털]]에서 [[교강용]]이 '''[[공중전화번호책]]'''으로 칼빵을 막거나 [[죠죠의 기묘한 모험]] 시리즈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3부]]의 주인공 [[쿠죠 죠타로]]가 [[DIO]]의 나이프 투척 공격을 옷에 잡지를 방탄 플레이트처럼 숨겨놔 막아낸 것이 좋은 예. 책 페이지는 책 전체에 비하면 매우 얇고 쉽게 찢어져 매우 약하지만 반대로 매우 얇은 탓에 페이지를 넘기다가 자칫하면 피부에 [[자상]]을 남길 수 있다. 어지간하면 상처는 매우 얕게 나기 때문에 큰 위험은 없지만 종이 테두리를 확대해보면 단면이 울퉁불퉁해서 톱으로 찢어가르듯 자상을 남기는 탓에 유난히 고통을 더 느끼게 된다. [[https://blog.naver.com/kfdazzang/60101885907|#]] 이삿짐의 주적이기도 하다. 센터의 은어로 '''[[벽돌]]'''이라고 부르는데 하나 하나로는 문제 없지만 책 한 권 한 권이 쌓이면 어마어마한 무게를 자랑하기 때문에 괜히 상자 채운답시고 책을 꽉꽉 채우면 나중에 여러 명이 달려들어도 감히 들 수 없는 수준에 이른다. 특히 이사할 때에 골치 아프다.[* 이런 불상사를 막는 팁으로, 무거운 물건일수록 작은 상자에 담는 방법이 있다. 큰 상자에 무거운 물건을 잔뜩 담으면 들기는 커녕 오히려 상자가 파손될 수 있기 때문.] 이삿짐센터에서 작가나 교수의 집을 맡으면 각오하고 작업에 임한다고 한다. 특히 대량의 책을 보관하는 [[도서관]]이나 [[서점]][* 종합 쇼핑몰에 대형 서점이 입점할 때는 그래서 대개 지하로 들어간다. 무거운 책을 높은 데 두면 무게중심이 높아져서 건물 구조가 불안정해지기 때문이다. 주차장이 차량 무게 때문에 보통 지하에 있는 것과 비슷한 원리.]은 기초설계부터 더 튼튼하게 설계하며, 부실하게 지어진다면 책의 무게를 버티지 못해 붕괴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