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천군(영화) (문단 편집) == 여담 == * 당시 크게 유행했던 밀리터리 시간여행물이였던지 똑같이 "과거로 가서 현대의 도구로 활약"하는 시간여행물에 천군 드립을 치는 경우가 많아졌다. * 영화 내용 중에 개발된 핵무기가 미국으로 양도될거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실제로 그 정도의 무기를 타국에 양도하는 것은 명백한 '''유엔법 위반'''[* [[핵확산금지조약]] 제1조 : 핵무기를 보유한 체결국은 핵무기나 여타 핵폭발 장치를, 또는 그러한 무기나 장치의 관리권을,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누구에게든 양도하지 않는다.''' ]이다. 유엔이나 주변 국가는 [[핵확산금지조약]]으로 핵무기 제조 관련 국가에 제재를 가하는 것인데 이게 핵무기를 폐기하는 방향으로 제재를 가하는 것이지 다른 국가로 양도하는 식으로 제재를 가하지는 않는다. 일단 핵무기가 만들어지는 순간 원칙적으로 핵확산이 일어난 것이고 이 무기가 어떤식으로든 이동을 하는 과정에서 그걸 받아들인 국가는 무조건 그 조약을 위반한 것으로 간주하게 된다. 때문에 본 영화처럼 미국에게 양도하라고 압박을 하는 순간 '''그 무기를 내놓으라고 닦달한 미국은 말할것도 없고 양도하라고 부추긴 다른 국가들까지 한꺼번에 유엔 제재대상 리스트에 올라가 버린다.''' 당장 미국이 북한에 제재를 가하는것도 핵폐기를 목적으로 압박을 하고 있는것을 보면 금방 답을 알 수 있지 않은가? * 이 영화 제작 및 개봉당시 김대중 정부시절 [[햇볕정책]]으로 인해 남북관계가 나름 괜찮았던 시대상을 착안하여 공동 핵무기와 ICBM 개발을 했다는 설정이다. 하지만 북한의 핵개발과 ICBM 개발이 진척된 2020년 이후의 상황에서 이 영화를 다시보면 이 설정이 얼마나 미쳐 돌아가는지 알 수 있고 당시 남북한의 평화무드가 얼마나 낭만적으로 보였는지 알 수 있다. 애당초 미국이 바보도 아니고 핵무기 개발 낌새를 개발 초기부터 눈치를 못 챘을리가 만무하고 현재 핵무기 개발로 경제제재를 먹고있는 [[이란]]과 북한의 현 상황을 생각하면 매우 어색하게 느껴지는 설정이다. 사실 이 설정 자체도 당시 기준으로는 상당히 떡밥이 식은 상태였는데, 남북한이 공동으로 핵무기를 개발한다는 설정은 이미 1990년대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소설)|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로 나와서 히트를 친 것이라 제작 당시 기준으로도 전혀 참신한 설정은 아니었다. * 놓치기 좋은 장면으로 조선시대에 농약이 어딨다고 사과를 닦아 먹는다거나... 현대로 돌아간 사람을 빼면 조선시대에 남은 사람들은 다 죽은 줄 알겠지만 남측 한 명, 북측 한 명해서 도합 '''2명'''만이 전투가 끝날 때까지 살아남았다.[* 박정우 소령과 최광 중사. 박정우의 경우 막판에 니탕개와 싸우느라 손이 칼날에 뚫리는 중상을 입었고 거기에 등에 쇠뇌를 맞고 쓰러지는 모습 때문에 죽은 게 아닌가 싶었으나 결국 살아나 명량해전에 참전한 듯하다. 재밌는 점은 처음에는 가장 이순신을 존경했던 남측의 소령과 이순신을 못 마땅하게 여긴 북한측 중사가 둘이서 같이 이순신을 따라 명량해전에 참전한 것.] 거기다가 에필로그를 보면 이들은 이순신 휘하의 장수로서 종군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더불어 명량해전의 결과를 알기 때문에 긴장감이 넘치는 조선군 내에서 여유로운 표정으로 우리가 이긴다며 단언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이들은 노량 해전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만큼 어쩌면 이순신이 전사하는 역사를 바꾸는 역할을 할 가능성도 있는 열린 결말이기도 하다.] * 참고로 당시 어느 편의점 회사에선 초대권을 남발했다.[* 그 편의점 알바를 하던 어떤 이는 초대권이 남아돌아서 단골 손님에게 그냥 마구 줘버렸다... 그나마도 단골들이 힐끔 보고 됐다고 거절하던 사람도 많았다...] 그나마 비디오는 한동안 대여순위 1위를 차지했으나 민준기의 데뷔작이자 마지막 영화 연출작이 됐다. 그는 그 후 연기학과 여기저기 출강하다가 2009년 중국에 진출해 [[http://www.nocutnews.co.kr/news/4136530|모반쳐(末班车, 막차란 뜻)란 영화를 디렉팅한다]]고 했는데 엎어졌는지 어쨌는지 그 뒤 소식이 없다. 2016년부터 사당역 근처에서 본인이 경영하고 있는 입시연기학원 '사일연 액팅스튜디오' 프로필에도 모반쳐 얘기는 없다. 자기 소개를 따르면 2015년 중국 후난 위성 TV미니시리즈 '억만계승인'(최시원 주연)은 시나리오를 각색했다고 돼있고 아리랑 그룹이라는 연변대학 출신 조선족 팝밴드의 '명월산하' 뮤비를 연출하기도 했다고. * 어쨌든 영화 포스터만 보고 평범한 코미디 물인줄 알았던 사람들은 낚인 기분이 들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살벌한 여진족들의 [[고어]]스러운 모습들과 전투 장면에서의 유혈사태 때문에 식겁한 사람들도 많았다고. 마지막은 [[명량해전|세계 해전사에 길이 남을 해전]] 소개로 마무리. * 다행히도 영화의 배경음악인 [[OST는 좋았다|OST는 상당히 좋아]]서 유튜브 등의 한국군 밀리터리 등의 매드무비의 음악으로 자주 사용되기도 한다. * 강민길 소좌 역을 맡은 김승우는 연기력 논란이 조금 있긴 했지만 카리스마를 보여주었으며 그래서인지 [[아이리스(드라마)|아이리스]]에서도 [[북한]]측 요원인 [[박철영(아이리스)|박철영]] 역에 캐스팅됐다. * [[대한민국 해군]]에서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을 홍보하기 위해 밀어준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UDT임을 부각하는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다만 장비가 열악하던 시절이라 지금 보면 좀 많이 불쌍하다(?). * 단점으로 보자면 열거할 점이 매우 많긴 하지만 의외로 재미있게 보는 사람들도 꽤 있다. 자신은 뭘 해도 안 된다며 낙담한 이순신에게 '''원''' 하사가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홀로 앉아...' 싯구를 외우며 이순신과 형님 동생을 트는 장면도 그렇고[* 그 와중에 충격적으로 죽어서 그렇지...] 또 화살에 치명상을 입으면서도 원 하사가 이순신을 보호하기 위해 나머지 화살을 다 맞아 벌집이 되어가면서도 이순신에게 노량에서의 죽음을 피할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애쓰는 장면도 볼만하다. * 북한군 황상욱 역으로 배우 [[마동석]]의 초기 모습을 볼 수 있다. 헬스 트레이너에서 배우로 전향한 초기 시절이라 떡대가 더 크다. * [[옥에 티]]로 [[아폴로 11호|달 표면에 꽂혀있는]] [[성조기]]가 여전히 펄럭거리고 있고 [* 나사에서 밝힌 바로는 아폴로의 이륙 당시에 날아가버린 것을 제외하고는 계속 자리에 남아있으나, 전문가들은 태양빛을 받아 성조기의 색이 다 빠져 백기로 보일거라고 한다.] 그 위를 지나가는 혜성이 진공 상태에서 강풍을 날리고 성조기를 불태운다. 그냥 에너지장이 그만큼 멀리 날아와 닿는 걸 수도 있지만... * 개봉 후 오랜 시간이 지난 2021년, 드라마 [[조선구마사]]에서 [[역사왜곡]]+[[동북공정]] 논란을 사고 있는 [[박계옥]] 작가가 이 영화의 각색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영화에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tab_etc&mra=bkEw&pkid=68&os=1776786&qvt=0&query=%EC%98%81%ED%99%94%20%EC%B2%9C%EA%B5%B0%20%ED%8F%89%EC%A0%90|별점 테러]]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이 영화의 제작에 참여했던 사람의 아들이 [[에펨코리아]]에 [[https://www.fmkorea.com/3474346066|올린 글]]에 의하면 이 영화의 대본은 민준기 감독이 직접 집필했으며, 박계옥 작가는 각색으로 참여했고 그마저도 박계옥 작가의 각색은 최종적으로 채택되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악명 높은 조선구마사에 비해 중국색이 그렇게 두드러지지도 않는다.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천군, version=112)] [[분류:한국의 SF 영화]][[분류:2005년 영화]][[분류:임진왜란/창작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