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천안시 (문단 편집) ==== 아산시와 통합 논의 ==== [[파일:1561709123.jpg]] 1980년대부터 현재의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휴대리, 세교리 일대 주민들은 행정구역은 아산에 있지만 생활권은 천안에 있다는 이유로 천안시로의 편입을 줄기차게 요구해왔으며[* 천안아산역 명칭 논쟁시 천안시에서는 이러한 근거를 들어 맨 처음 '신천안역'이라 주장했었다. 장재리는 아산신도시 개발로 아산 시내버스도 많아졌지만 예전에는 거의 아산에서 버린 동네 취급 받았으며 휴대리, 세교리는 지금도 아산시 시내버스보다는 천안시 시내버스가 더 많이 들어온다.] 장재리에서는 몇 년 전 까지도 아산시의 행정력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마다 천안시로의 편입을 계속 주장하기도 했다.[* [[http://naver.me/IDBm0b81|기사]]] 이 지역뿐만 아니라 탕정면에서도 탕정 포도와 관련해 아산시 행정에 서운했던 면을 들어 탕정면 이장단이 천안시 편입을 주장하기도 했으며 인근의 음봉면 산동리 일대 주민들 같은 경우는 편입 주장은 하지 않았지만 천안 경계선에 있는 삼일아파트와 태헌장미아파트는 천안시청으로 부터 아파트 옥상 청소 비용을 지원받는다는 설도 있었고 천안시 시내버스 노선도 별도로 있는 등 천안에 경제 생활 의존도가 매우 높았던 지역이고 현재도 그렇다고 볼 수있다. [[행정구역 개편/충청권/천안광역시|천안시는 중장기적으로 아산시와 통합해 광역시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1990년대 후반부터 꾸준히 보이고 있었다. 과거 천안시청 부지는 현재의 동남구청 부근(천안시 동남구 대흥동)에 있었으나 노후화된 기존 시청을 대신하기 위해 청수동과 불당동 두 지역으로 이전을 고민하다가 2005년, 당시에는 허허벌판이었던 현재의 불당동으로 옮기게 되었다. 천안시 전체 지도를 보면 불당동은 천안에서도 가장 서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북면과 동면, 수신면, 성남면, 병천면 등 동부에 위치한 곳에서는 찾아오기 상당히 불편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곳으로 온 이유는 ~~옆의 아산시 지도와 합쳐보면 알 수 있는데, 이곳이 천안과 아산이 중앙쯤 되는 곳이기 때문이다~~가 아니라 1990년대까지만 해도 농공단지외에는 아무 것도 없었던 백석동, 불당동 일대에 2001년 전국체전 개최에 맞춰 천안종합운동장이 이미 완공되었고 참여정부 초기 때 발표된 아산신도시 개발과 1990년대 초반 KTX 착공 전부터 발표된 천안아산역으로 인해 불당동 일대가 발전되리라는 것을 천안시는 이미 파악하고 있었고 그런 시대적 흐름으로 인해 천안시는 시청 신청사를 불당동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즉, 불당동으로 시청을 이전할 당시 아산시 행정구역에 많이 가까워졌다 뿐이지 당시로써는 아산시와의 통합은 생각할 겨를조차 없었다는 뜻이다. 현재의 시청 근처는 아산신도시, KTX [[천안아산역]] 역세권 개발 등으로 두 도시간 경계선이 사실상 없는 지역이 됐기 때문에 천안시가 과거부터 계획한대로 진행 중 이었을지는 몰라도 천안과 아산이 합쳐져 광역시로 나아가는 것을 충청남도에서 결코 좋아할 리가 없다. 대전, 세종까지 분리한 마당에 천안, 아산까지 분리하면 [[충청남도]] 인구의 절반이 날아가며 [[제주특별자치도]]를 제외하고 가장 인구가 적은 도가 되게 되어 도세에 큰 타격을 입는다. 하지만 아산과의 통합을 통해 광역시는 되지 못하더라도 경제/지리적 이점을 갖춘 대도시로 나아가는데 있어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2018년의 천안+아산의 지방세 징수액은 1조 6,296억원으로, 대전광역시 전체의 1조 1,480억원을 훨씬 상회한다. 두 도시의 경제력은 이미 웬만한 광역시 이상이란 의미다.] 충남도청 유치에 크게 공을 들이진 않은 것이고, 굳이 도청이 없어도 천안시 + 아산시 인구를 합하면 98만여 명으로 100만에 육박한다. 문제는 일단 광역시 논의는 차치하고서라도, 두 도시가 통합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오랜 기간 동안 하나의 지역 기반을 유지해온 천안시와 달리 아산시는 천안시권의 음봉면, 탕정면, 배방읍과 온양의 영향을 받는 염치읍, 신창면, 도고면 등 각 지역권이 따로 도는 형태로, 현재의 아산시는 이들을 엉성하게 묶어 놓은 하나의 행정경계에 불과하다. 때문에 아산시 내에서도 지역별 알력이 있으며 의견 통합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아산시]]와 천안시가 지리적으로 가깝다고는 하지만, 동질한 지역사회가 아니다. 온양을 포함한 아산 지역은 꽤 오랜 기간 동안 천안의 하위 지역으로 여겨져 왔고, 이는 두 지자체간 복잡미묘한 지역감정을 낳았다. 과거 지방자치제 이전만 해도 천원군과 천안시의 정책을 그대로 받아 아산군, 온양시의 정책으로 이어졌고,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에도 아산은 천안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일례로, 아산시의 시세가 최근에 성장하기 전까지 아산의 교통정책은 천안에 상당 부분 종속되어 있었다. 역사적으로 보면 더더욱 거리감이 있는 것이, [[23부제]] 시행 당시 천안은 [[공주시|공주]]부 소속이었고, 바다와 접한 아산은 [[홍성군|홍주부]] 소속이었다. 하지만 그 이전 고려시대 당시 청주목으로 천안부의 기능이 모두 이관되기 전까지는, 천안부 소속으로 수백년간 아산이 존치했었다. 더욱이 [[아산시]]에서도 통합을 원치 않는다. 2010년대 들어 막대한 자본 유입으로 아산시의 시세가 급격히 상승하고, 2015년 이후엔 인구 1인당 지방세 분담금이 아산시가 천안시를 넘어섰으며, 그 차이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천안시 149만원, 아산시 204만원(2018년)].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아산시는 천안시와 대등한 위상에 오르게 되었고, 아산시 지역 사회에서도 더 이상 천안에 종속될 필요가 없단 목소리가 나오게 되었다. 한편, 2021년 1월 기준 천안 아산의 인구 총합[* 외국인포함, 미포함시 2021년 1월 기준 975,228명. [[2023년]] [[1월]] 기준으로 천안 외국인 인구는 13,333명이나, 아산의 경우는 알 수가 없다.] 은 1,018,569명이며, 두 지역이 통합되었을 때의 두 도시 면적의 합은 약 1,180km²로 넓어지게 된다. 이는 [[울산광역시]]의 1,057km²이나 [[포항시]]의 1,127km²과 비슷한 정도로 인구가 100만명인 어느정도 비슷한 통합창원시 및 통합청주시의 통합 사례를 참고할 때 4~5개 정도의 일반구로 분구될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2016년 20대 총선 국회의원 선거구가 총 5개(천안시 갑·을·병 + 아산시 갑·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