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청려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박문대]]와 똑같은 회귀자'''. 다만 이쪽은 누군가에게 빙의된 게 아니라 청려 본인이다. 첫 번째 생에서는 고생 끝에 빛을 보자마자 멤버들의 연이은 사건사고로 그룹이 공중분해되는 좌절을 겪었다. 그러나 박문대처럼 스테이터스를 보는 상태창이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자질을 파악하지도, 상태이상의 생존조건을 알아내지도 못했다. 덕분에 맨땅에 헤딩하듯 죽었다 살아나며[* 작중 해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일을 해내지 못하면 죽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수백 번의 루프를 반복한 끝에 가까스로 모든 미션을 달성하고 생존에 성공했지만 정신상태가 맛이 갔다. 박문대 표현으로는 '[[리셋 증후군]]'. 단순히 리셋을 반복하다 미친 게 아니라, '''[[리세마라|자신이 생각하는 완벽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 죽음으로 시간을 돌리는 데 중독]]'''되었다.[* 일례로 다른 보이그룹이 초대형 히트곡을 내놓자 과거로 돌아가서 작곡가를 매수해서 곡을 뺏어왔다. 지금의 VTIC 역시 세이브로드신공을 통해 자신의 입맛대로 멤버를 추려서 만든 구성이다.] 명확한 미션을 알지 못한 채 리셋을 반복하며 모든 가치관이 'VTIC의 영원한 성공'에 매몰되어 강박장애에 가까운 상태가 되어버린 듯. 미션 실패로 인한 죽음 횟수보다 재도전을 위해서 일부러 자살로 시간을 돌린 횟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보인다. '모두 망할 거라 예상했지만 대단히 성공한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해 결정적인 타이밍에 가정사가 풀려 1등을 차지한 일반인 출신 참가자'인 박문대를 수상하게 생각하고 〈일단 친해지세요〉라는 예능에 불러내서 '녹음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아이돌 괴담'으로 떠본 뒤 자신과 같은 회귀자임을 확신했다.[* '결정적인 타이밍'에 가정사가 풀린 걸, 박문대가 자신처럼 자살+회귀하는 방식으로 이미 '몇 번 돌려'서 알게된 타이밍에 뒤에서 조작한 것으로 오해했다고 나중에 밝혔다.] 문제는, 상술한 대로 청려가 조금이라도 상황이 불만족스러우면 자살로 상황을 돌려 다시 하는 강박증이 있기에 이미 모든 미션을 완수해서 더 이상 회귀할 수 없는 자신 대신 '''박문대를 실패하게 만들어 리셋에 따라들어가려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 대놓고 박문대에게 [[자살]]을 권유하거나, 일부러 테스타가 여론적으로 위험해질 상황을 만들어 박문대를 [[세이브 포인트]]로 이용하려고 시도했다.[* 작중 테스타의 안티들이 지상파 신인상 수상을 막으려고 신인 그룹 '오닉스'를 끌어들여 '대기업의 푸시를 받은 테스타가 부당하게 신인상을 빼앗았다'는 식으로 여론몰이를 시도한 적이 있다. 이때 청려는 의도적으로 SNS에 오닉스를 응원하는 게시물을 올려서 VTIC 팬덤을 부추겨 테스타가 비난을 받는 상황을 조성했다. 지상파 신인상 수상에 실패하면 박문대는 죽는다는 것을 청려도 알고 있지만, '''재시작하면 되니까'''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벌인 일.] 그러나 청려의 상태이상은 '교정(다시 해보자)'이지만 박문대는 '죽음'으로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박문대의 미션 실패로 인한 죽음은 완전한 끝일 가능성이 크다.[* 달리 보자면 청려는 '스테이터스를 못 봐서' 난이도가 높은 대신 '무한 재도전'이 가능하고, 문대는 '스테이터스를 볼 수 있어서' 상대적으로 쉬운 대신 '재도전이 불가능'하다. 미션실패가 회귀(재시작)가 아니고 죽음(끝)인 것을 청려에게 이해시키려면 상태창에 미션과 페널티가 보인다는 사실부터 전부 밝혀야하는데, 박문대는 이런 정신상태의 미친놈에게 가진 패를 다 털어놓기엔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몰라 숨기고 있다.] 미션 실패에 대한 리스크가 다르다는 걸 모른 채 계속 박문대를 자극하는 행동 때문이 독자들에게는 본작의 중간 보스 빌런 취급을 받고 있다. 그리고 이 일로 인해 박문대에게 차단 당한 청려가 한 변명은, '''"이 타이밍에서 한 번 죽는 게 가장 편하거든."''' 이후 박문대는 '안 그래도 미친 것 같은 놈 적당히 상대하고 말자'에서, '이 미친 새끼는 반드시 넘겨야한다'는 생각에 노골적으로 청려를 피하고 있다. 다만 직군이 직군이라 완전히 무시는 못하고, 청려가 전세계적인 인기를 지닌 한참 선배라 작정하고 들이대면 피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덕분에 제발 VTIC이 계속 대상을 탈 만큼 승승장구해서 행여나 청려가 재도전을 하려고 자기를 살해하는 상황이 안 생기길 바라고 있다. 원래는 위험분자인 청려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보내'버리려 했으나, 커리어가 망가지면 문대를 죽여서라도 회귀를 시도할 인간임이 밝혀진 뒤로는 무조건 피하는 쪽으로 노선을 바꿨다. 추후 VTIC의 메인보컬이 사회면에 올라갈 사고를 치자 '''프로그램을 촬영하는 척 박문대를 유인해 납치한다.'''[* 여기서 청려의 정신상태가 얼마나 망가져 있는지 드러난다. 자살 강요를 "그냥 좀 민망하고 미안한 일"을 부탁하는 수준으로밖에 생각하지 않으며, 이미 예전 회차에서도 이런 식으로 타인을 납치•감금한 경험이 많다고 언급된다.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질러도 리셋하면 상대는 기억도 못하고, 죽여도 다시 살아나 있기 때문. 하지만 청려가 항상 회귀를 '재시작'이라고 표현하는 걸 보면 죽음을 끝이 아니라 '다시 할 수 있는 기회'로 여긴다는 걸 알 수 있다. 즉, 죽음+회귀를 게임 리트라이 정도로 인식하게 된 삶을 살아왔기에 죽음마저도 수단이 되어버려서 일반인들과의 괴리가 크다.][* 이 때 박문대가 "내 대가리를 오함마로 갈기지 않은 걸 후회하게 만들어주마."라고 말해서 독자들에게 청려의 이미지가 오함마🔨로 굳어졌다. 하지만 청려가 실제로 오함마를 들고 위협한 적은 없다.] 만에 하나 박문대만 회귀하고 본인이 지금 시간선에 남겨진다 해도 아이돌 한 명의 잠적 정도로는 경찰수사가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이전 회차에서 경험한 상황으로 보인다.] 함께 회귀할 수 있는 메리트에 비해 리스크가 적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결국 박문대는 청려를 역으로 덮쳐 허튼짓 못하게 묶어놓고 자신이 '''빙의자라는 걸 밝혔다'''. 그래서 자기를 죽여도 리셋이 불가능하고, 설사 회귀를 몇백 번 한다 해도 아이돌이란 직업의 '완벽한 커리어'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사실을 주지시켜서 미션이 끝난 이상 리셋은 새로운 기회가 아니라 현재 삶의 포기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미련을 버리게 했다. 그 와중에 청려가 납치협박에 대해 사과하는 걸 녹음과 사진으로 남겨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해서 깔끔하게 마무리. 이것으로 청려는 빌런 자리에서 리타이어했다. 박문대와 한 판 붙은 이후에는 흠 하나 없이 완벽한 커리어에 대한 강박을 내려놓고 개인활동을 시작하고[* 8년차까지 VTIC은 한 명도 솔로 활동을 한 적 없다. 그룹에 소홀해 인기가 떨어질까봐 청려가 회사를 압박해서 막고 있었던 듯.] 개를 기르는 등[* 유기견 센터에서 데려왔다. 이름은 콩이, 견종은 리트리버믹스, 털은 노란색.] 제법 홀가분한 생활을 하고 있다. 내심 미안한 마음이 남아있고 녹음본으로 약점이 잡혀서 나름대로 도움을 주려고 하지만, 박문대는 그럴 때마다 '얘가 어디 잘못 맞았나?' 하면서 슬금슬금 피한다.[* 박문대는 청려가 먼저 손 내미는 건 의심스러워 질색하면서도 본인이 필요하면 연락한다. 미션에 대해 아는 상대가 청려 뿐이라 협력자로 요긴하게 활용하는 중. 청려도 순순히 정보를 알려주며 도와주고 있다.]--개는 멀쩡해 보이더만-- 회귀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청려가 박문대를 납치•폭행했다는 것을 알고있는 테스타 멤버들[* 이세진과 배세진.]도 청려를 경계하고 있다. 공식석상에 같이 참가할 일이 있으면 청려와 박문대 사이를 자기들 몸으로 가리고 앉을 정도. 공으로 수차례 회귀한 것은 아니라서 대부분의 스탯을 성장한계까지 끌어올린데다 다른 사람들을 코칭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스스로를 '스탯 올린 것에 비해 어쩐지 동급 스탯보다 잘 춘다는 느낌이 덜 든다'고 느끼던 박문대에게 단번에 깨달음을 주기도 했다. 바꿔 말하면 스탯 뿐만 아니라 그걸 활용하는 노하우까지 훌륭하다. 만렙을 찍은 춤에 비해 죽어라 연습했어도 노래에 한계를 느껴서 메인보컬을 맡을 적당한 멤버를 찾기 위해 엄청나게 고생했다고 한다. 청려의 가창 스탯인 B+는 메인 포지션으로 내세울 수준은 되지만, 훨씬 가창력 스탯이 높은 사람들이 작중 수두룩하게 등장해서 '그룹의 가창력 담당'으로서의 경쟁력은 높지 않다.[* 최원길만 해도 아주사 시절 A였고, 테스타는 메인보컬인 박문대가 가창 S, 리드보컬인 [[류청우]]까지 가창 A(S-)다. 청려가 고르고 고른 VTIC의 메인보컬 비한 역시 A- 였다.] 시스템이 만든 평행세계에서 '데뷔하자마자 신인상과 대상을 같이 타서 엔딩을 보고 현실로 돌아간다'는 류건우의 의견에 동조해 함께 하기로 했다. 이후 소속사인 레티의 데뷔 서바이벌을 통해 '위시즈'로 데뷔한 후 류청우와 함께 예능에서 강아지를 돌보는 등 나름대로 평화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406화에서 류건우가 자신이 잊어버린 권희승의 존재와 청려가 그것을 알면서 자신에게 숨겼다는 사실을 눈치채자, 청려는 자신이 시스템에 의해 평행세계의 [[GM]]이 되었고, 시스템의 숙주인 권희승은 시스템에게 흡수당해 [[서버]]가 되었다는 사실을 밝힌다. 류건우가 권희승을 잊어버렸다는 걸 알면서 의도적으로 권희승의 존재를 숨겼던 이유는, 사실을 알면 대상에 집중하지 않고 권희승을 찾으려 비효율적으로 행동할 거라 생각했기 때문.[* "경계해야 할 건··· 기억 때문에 생기는 부가적 효과죠. 감정. 지금도 그렇게 곁가지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후배님이 끌어들인 사람의 안위는 얼마나 신경 쓰겠어요." "···그놈이 없어지든 말든 목표 달성과는 관계없으니까?" "그렇죠."] 정황 설명을 위해 시스템을 [[정신과 시간의 방|일시정지]] 시킨 뒤 류건우와 평행세계에 남는 것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일방적으로 협조해줬는데 뭐 하나 숨겼다고 추궁당해서 삐진 걸 류건우가 풀어준 후-- '각성'을 통해 가장 최근의 삶을 돌아보며 '실패는 없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실패 위에 쌓은 것들도 없어지지 않는 삶.'이라는 걸 깨닫고 '합리적인 이유를 댈 수 없지만' 현실로 돌아가겠다는 결심을 내린다.[* "현실로 돌아가서 얻을 절대적 이점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데도. 그는 굳이 그것을 버리고 싶지는 않았다. 그 불합리한 충동이야말로 본래 삶의 원동력인가?" "삶은 원래 자신의 것이기 때문에, 온전히 유지하고 소유하고 싶다는 충동과 욕망을 신재현은 느리게 회복 중이었다."] 이후 시스템을 없앨 때 GM의 권한을 발동해 도움을 주었다.[* 에러에 감염된 시스템의 인간형과 세계는 박살났지만 정말로 사라졌는지는 확실하지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