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체외사정 (문단 편집) == 본질적 문제 == 질외사정에 대한 고민과 선택 역시 남성들 주체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왜곡된 남성성은 남성들이 여성의 몸과 섹스에 대해 과도하게 '''잘 아는 척''' 하는 태도를 조장하기 때문이다.[*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2983080]] 글 주제와 별개로 댓글에서 그러한 허세들이 넘쳐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개개인으로 볼 때 얼마든지 남성이 여성보다 여성의 몸을 잘 아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절대 오만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남성들만 있는 곳에서 논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여성들도 있는 곳에서 논의를 해 봐야 한다. 그래야 반응이 얼마나 다른지 알 수 있다. 여성에게는 지극히 적은 피임 실패조차도 재앙에 해당한다. '''질외사정의 본질적 문제는, 그 피임 성공 여부가 남성의 행위에 달려 있다는 점이다.''' 여성으로서는 그 남성의 자제력에 매달려야 한다. 설령 오래 교제한 사이라고 해도 매번 그 자제력을 믿을 수는 없는데, 만난 지 얼마 안된 경우라면 말할 것도 없다. 괜히 콘돔이 발명된 후에도, 여성이 능동적으로 피임을 할 수 있는 경구피임약이 발명되기까지는 여성의 피임 주체성이 미약했던 것이 아니다.경구피임약이 괜히 혁명이 아니었던 것. 다시 말하면, 남성 입장에서 아무리 이상적인 경우에는 피임 확률이 높다는 것을 논하거나, 제대로 질외사정을 할 수 있다고 자신해도 여성 입장에선 '''"그건 니 생각이고 나는 니가 어떨지 확신 못하는데?"'''라는 반응이 (속으로) 돌아오기 쉽다는 것이다. 약간의 이득에도 타인을 배신하는 게 사람인데, 오르가슴이라는 강렬한 쾌락 하에서 매번 끝까지 이성을 유지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하기는 어렵다. 게다가 확실하게 안전한 상대가 아니라면 성병의 위험성이 상존한다. 꼭 피임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콘돔이나 기타 제대로 된 피임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옳다. 질외사정은 서로 확실히 신뢰할 수 있는 경우이자, 피임이 되면 좋지만 만약 임신하면 낳을 생각이 있다 정도일 때 생각할 수 있는 대안일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