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첼로 (문단 편집) == 학습 방법 == [youtube(D-qtjFY655U)] 첼로 역시 바이올린과 마찬가지로 높은 수준에 오르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며, 그 때문인지 전공자 대부분 어렸을 때부터 악기를 접하기 시작한다. 한 예로 첼리스트 [[장한나]]의 어린 시절 동영상은 입을 다물 수 없게 할 정도이고, 어릴 때부터 악기를 배우는 영재들은 우리의 상상을 아득히 초월하는 테크닉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이들 중 성인 연주자로서 자리를 잡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은 것을 보면 역시나 어려운 악기. 그러나 아마추어 수준에서라면 일반인도 꾸준히 3~4년만 투자한다면 대중적인 곡을 비브라토를 넣으며 제법 괜찮게 켤 수 있다.[* 매일매일 꾸준히 연습한다면 생상의 첼로 협주곡처럼 꽤 유명한 곡을 완주할 수도 있다. 물론 완주한다고 해서 잘 한다는 것은 아니고, 필요한 테크닉을 그나마 따라가는 수준 정도까지는 익힐 수 있다는 의미이다.] 다른 현악기와 비교하자면 [[바이올린]]이나 [[비올라]]에 비해 크기가 훨씬 커서 지판에서 음과 음 사이의 간격도 넓다. 즉 연주할 때 포지션 이동을 더 자주, 할 때는 손을 더 많이, 더 빠르게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정확한 속주를 하기가 더 힘들다. 아예 훨씬 더 큰 콘트라베이스와 비교하자면 베이스는 격렬한 속주가 불가능에 가까운 반면 첼로는 바이올린 수준의 빠른 연주도 제법 가능'''은''' 하여 속주 테크닉, 곡이 더 많다. 따라서 첼로는 확실히 바이올린이나 비올라에 비해 손이 작으면 불리한 점이 부각된다. 게다가 연주할 때 활을 거의 수평인 현 위에 '얹는' 바이올린, 비올라와 달리, 첼로는 거의 수직으로 세워진 현에 무게가 더 무거운 활을 '들어서 갖다 대야'하기 때문에 초보 시절엔 활을 잡은 팔도 더 아프다. 지판 역시 크고 간격이 넓은 데다가 현도 굵고 브릿지에서 만들어지는 장력도 강하기 때문에 소리를 제대로 내려면 훨씬 강한 손아귀 힘이 필요하다. 거기에 최대 3kg 정도 하는 커다란 악기를 비스듬하게나마 상체로 받쳐야 하므로 익숙하지 않다면 허리와 가슴도 아프다. 특히 완력이 많이 필요하고 하이포지션에서 힘을 모으기 위해 자연스럽게 자세가 앞으로 굽어질 수 있는데, 이때 윗몸통 뒤에 접촉되는 명치뼈 쪽에 쉽게 멍이 들 수 있다. 바이올린 연주자들의 턱 부위를 보면 턱받침에 닿아 시커멓게 변색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첼로 연주자들은 가슴의 멍이 바로 그런 케이스.[* 허리를 바로 세우고 연주하면 좋겠지만 개인 차가 있고 토르틀리에 핀을 사용하며 완전히 뒤로 기대는 경우도 있으므로 어느 자세가 반드시 옳다고 하기는 어렵다.] 즉 여러모로 그 정도는 크지 않고 그마저도 훈련으로 극복할 수 있지만, 바이올린이나 비올라에 비하면 신체적 조건을 좀 타는 편이다. 거장이라 불리는 연주자들 중에 첼로가 바이올린에 비해 유독 [[남초]]인 원인 역시 여기에 있다. 첼로를 시작할 때는 연습용 악기로 시작하는 것이 보통이며 연습용 악기의 가격대는 50만 원에서 60만 원 정도가 일반적이다. 중학생 정도 지나면 풀 사이즈의 일반 악기를 쓰지만, 그 전의 어린 아이들은 사이즈가 작게 만들어진 첼로를 쓴다. 가끔 [[바이올린]]을 막 배우기 시작한 사람들, 혹은 배워 보려는 사람들이 하는 말 중에 "첼로는 깽깽거리는 소리가 나지 않겠지? 첼로를 배워볼까?" 하며 설레발을 치기도 하는데, 첼로 역시 바른 자세와 꾸준한 연습이 없으면 깽깽거리는 소리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깽깽거리는 소리뿐만 아니라 겍겍 긁는 소리, 붕 뜬소리까지 난다.[* 생각해 보자. 지면과 수평으로 누워 있는 악기와 지면에 수직에 가깝게 서 있는 악기 중 어느 악기가 더 진동을 발생시키기 쉽겠는가?] 게다가 첼로는 서양 현악기 중에서 울프톤이 특히 잘 발생하는 악기이다. 더욱이 상술했듯이 주법 자체가 바이올린만큼 최적화되어 있지 않은지라 (악기 크기 때문에) 비교적 더 많은 완력과 [[악력]]을 요한다.[* 첼로 연주는 중노동에 비유해도 될 정도로 많은 힘을 필요로 한다. --일단 악기 드는 것부터 중노동-- 물론 어려서부터 악기를 익힌 전공자들이야 효율적으로 연주하겠지만, 성인이 되어 배우기 시작한 아마추어들에게는 언감생심이다. 특히 두꺼운 3, 4번 선의 경우 활을 긋는 손은 물론 지판을 잡는 손가락까지 바이올린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힘을 주어야 소리가 부드럽게 난다. 그래서 첼리스트에게 체력적으론 얇고 높은 음의 선율 연주보다 낮은 음의 반주가 더 힘이 많이 들 지경이다.] 또한 바이올린에 비해 지판 상에서 각 음과 음 사이의 간격도 넓기 때문에 손이 작으면 첼로를 위해 작곡된 곡임에도 연주를 제대로 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보쇼 작곡가 양반, 이걸 동시에 짚는 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데요?--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