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초소형국민체 (문단 편집) == 국가가 될 수 있을까? ==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마이크로네이션은 '네이션'이라고 이름은 달고 있기는 하나 [[국가]]는 절대로 아니다. 이들이 정말로 승인된 국가가 될 가능성은 없다. 크기가 작은 것은 사실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세계에는 [[바티칸 시국]], [[모나코]], [[산마리노]], [[안도라]], [[리히텐슈타인]] 등의 [[도시국가]]나 [[미니국가|초소형국가]]가 존재한다. 이들은 국제사회으로부터 승인받은 엄연한 국가이다. 특히나 바티칸 시국은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학교]] 캠퍼스보다도 작은 사이즈로, 어느 정도 재력이 있는 일반인이라면 충분히 갖출 수 있는 면적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본 문서에서 소개한 마이크로네이션 중에서 국가의 요건을 갖춘 예는 전무하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통치력을 행세하고는 있지만 인정을 받지 못한 [[미승인국]]이 정식 승인 국가가 될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다. 이들은 여건상 승인을 못 받았을 뿐이지 실제로 통치 행위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의 마이크로네이션은 거의 대다수가 기존 국가에 속해있는 모양새이기 때문에 진짜 국가가 되려면 [[독립]]을 해야 한다. 세계 곳곳의 [[독립운동]]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기존 국가가 이를 선뜻 인정해줄 확률은 0에 가깝고 외교적으로든지 물리력으로든지 치열한 [[독립운동]]을 펼쳐야 할 것이다. 가족 중심의 마이크로네이션은 일단 이 단계부터 극복하기 어렵다. 확고한 역사와 국민을 지니고 있는 지역들도 독립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개인 단위를 벗어나지 못하는 마이크로네이션이 독립에 성공하기란 쉽지 않다. 국가에 저항할 생각이 아니라면 [[나미나라 공화국]]처럼 컨셉으로 국가 흉내를 내는 게 그나마 최선이다. 가령 [[교황령]] 해체 이후 [[라테라노 조약]] 직전까지의 [[바티칸]]은 본 문서에서 소개한 마이크로네이션과 비슷한 처지였다고 볼 여지가 없지는 않으나 역사적 배경과 세계적 지지 측면에서 본문의 소개된 마이크로네이션과는 매우 차이를 보인다. [[바티칸 포로]] 시절의 바티칸을 백번 양보해서 마이크로네이션으로 보더라도, 본래 [[교황령]]이라는, [[이탈리아 반도]] 중부에 광활한 영토를 보유한 엄연한 독립 국가가 전신이었다는 역사적 사실과 전세계의 [[가톨릭]] 신도들이 교황령의 부활을 적극 지지했다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었기에, 통상적인 경우와는 달리 정식 국가로 볼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었다. 이러한 사실로 인해 [[라테라노 조약]]이라는 [[이탈리아]] 정부와의 정치적인 협약으로 이어지면서 소국으로나마 진짜 나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점은 비슷한 처지인 [[몰타 기사단]]도 마찬가지인데, 엄연히 현대의 [[몰타|몰타 공화국]] 영토를 실효통치했던 역사적 사실이 있고, 역시나 적지않은 수의 국가들이 기사단령의 부활을 지지했기 때문에, [[미승인국]] 형태로나마 주권 국가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일례로 [[로마노프 가문|로마노프 왕조]]의 먼 방계 후손인 카를 에미히 추 라이닝겐이 [[러시아]]에서의 [[왕정복고|제정복고]]를 꿈꾸면서 [[로마노프 제국]]이라는 마이크로네이션을 꿈꾸었으나, 그 어디에서도 제정복고 여론이 일어나지를 않아서 사실상의 자칭 황제가 되어 끝내 마이크로네이션 수준을 넘어서지 못했다[* 일단 [[러시아인]]의 [[로마노프 왕조]]에 대한 호오는 둘째치고, 카를 에미히 자체가 로마노프 왕조 적통 왕위요구자가 아닌 참칭자에 불과한지라, [[왕정복고|제정복고]] 지지자들도 이뭐병 취급.]. 이들이 실제로 러시아의 정치적 헤게모니를 장악할 가능성이 일말이라도 있었다면 자칭 황제가 [[방사능 홍차]]를 마시는 수모를 면치 못했겠으나[* 마이크로네이션의 사례는 아니지만, [[알바니아 왕국]]의 [[작위 요구자|왕위 요구자]]인 [[레카 1세]]가 [[알바니아]]에 입국한 뒤에 국민들 사이에서 압도적으로 [[왕정복고]]를 지지하는 여론이 형성되자, 당시 대통령이었던 [[살리 베리샤]]가 왕정복고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가 가결된 것을 [[부정선거]]를 통해 부결됐다고 주작하고, 레카 1세를 국외로 추방한 선례가 있다.], 그럴 가능성이 0에 한없이 수렴하니 천하의 [[블라디미르 푸틴]]이 [[병먹금]]을 시전하면서 대꾸조차 안하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