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초소형국민체 (문단 편집) == 유사 개념과의 차이 == 주권을 주장한다는 점에서 [[미승인국가]]나 [[분리주의]] 운동과 비슷하다고 보일 수도 있지만, 마이크로네이션 활동을 하는 사람들끼리만 인정을 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즉 외부에서는 전혀 인정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가령 미승인국가조차도 마이크로네이션과의 수교는 고려하지도 않는다.[* 단, 예외적으로 [[소말릴란드]]와 [[리버랜드]]의 수교 사례는 존재한다.] 미승인국가는 대부분이 일정 영역을 번듯하게 실효 지배하고 있는 관계로, 말 그대로 국제사회의 승인을 받지 못했을 뿐이지 제대로 된 나라 취급은 받는다.[* [[대만]]과 [[소말릴란드]], [[압하지야]]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마이크로네이션은 어디어디를 영토로 삼고 있다고 주장만 할 뿐 실효 지배를 전혀 하지 못하고 있거나, 실효 지배 영역이 있더라도 개인 사유지거나[* [[헛리버 공국]]이나 [[아틀란티움 제국]], [[몰로시아 공화국]]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법률상의 허점으로 인해 치외법권 지대가 된 곳인 경우 뿐이라서[* [[시랜드 공국]]이나 [[리버랜드]], [[북수단 왕국]]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엄밀히 말하면, [[헛리버 공국]]은 이런 경우에도 포함된다.], 제대로 된 나라로 기능할 수가 없다. 한 마을을 통째로 실효 지배하는 경우가 더러 있기도 하나, 이 경우는 원래 그 지역의 실권자인 현지 지자체장을 주민들이 마이크로네이션의 국가원수로 추대한 경우라서, 엄밀히 말하면 해당 마이크로네이션의 영토로서 통치되는 것이 아니다.[* [[세보르가 공국]]이나, [[소제 공화국]], [[콘치 공화국]]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간혹 [[대한민국]]의 일부 지자체에서 스스로를 '무슨무슨 공화국'하는 식으로 홍보하는 것도 이런 경우에 속한다.] 당연히 중앙 정부 입장에서는 이를 해당 지자체의 지역 홍보 정책의 일환으로 생각해서 그냥 놔둘 뿐이지, 진짜로 이를 빌미로 지자체 측에서 독립을 선포하면 법적인 문제가 발생하게 되므로 가만두지 않는다. 그래서 마이크로네이션의 대부분은 언론을 통해서 가끔씩 알려질 뿐, 대다수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가상 국가]]와도 전혀 다른 개념으로, 마이크로네이션은 어떤 형태이든 현실을 벗어나지 않는다. 가상국가와 같이 실제 가능하지 않은 설정(수천 제곱킬로미터의 영토, 수천만명의 인구)을 가지고 마이크로네이션이라고 주장한다면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다른 마이크로네이션인들에게 'simulationist'(설정놀음)라고 뭇매를 맞는다. 실제로 거대한 영토를 소유한 대부호들은 국가 형성을 노리기보다는 기존 국가의 통치를 받으면서 지역 내 유력 인사 정도로 활동하는 편이다. 이러한 모습은 국가보다는 [[봉건제]]의 [[영지(역사)|영지]]나 [[장원]]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가령 [[하와이]]의 [[니하우 섬]]은 로빈슨 가의 사유지이며 이 가문에서 섬의 출입까지 통제하고 있다. 이러한 곳들은 본국의 행정/사법 처리를 명시적으로 거부하지는 않지만, 지리적으로 외딴 곳에 위치해있기에 본국의 공권력이 미치기에는 매우 어려운 위치에 있다.[* 일례로 [[핏케언 제도]]는 영국령이지만 영국은커녕 인근의 더 큰 섬인 망가레바 섬까지 가는 데만 30시간이 걸릴 지경이다. 때문에 [[핏케언 제도 집단 성폭행 사건|집단 성폭행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 섬 내의 사회는 영국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 다만 복종 자체는 하고 있고 평소엔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므로 크게 부각되는 일은 없다. 어떤 면에서 보자면 소규모 가정 차원에서 초소형국민체를 선포하는 것보다 이러한 형태의 영지가 오히려 더 강력한 지배력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