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초콜릿 (문단 편집) == 역사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ibjUpk9Iagk)]}}} || || [[TED-Ed]] - 요약 영상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5331-Xocolatl-Spicy-Aztec-Hot-Chocolate_600x.webp|width=100%]]}}}|| 초콜릿(Chocolate)이란 이름 자체는 [[멕시코]] 메시카 족이 [[카카오]] 빈과 [[고추]]로 만든 음료인 나후아틀어로 쓴 [[물]]을 뜻하는 쇼콜라틀(Xocolatl)에서 유래됐다. 쇼콜라틀은 지금도 멕시코에서 먹어볼 순 있지만, 매우 쓰니[* [[고추]]가 들어가서 [[매운맛]]도 느껴질 것 같지만, 카카오 특유의 [[쓴맛]]에 가려져서 실제로는 잘 느끼지 못한다.] 먹어볼 기회가 있다면 부디 신중히 맛을 보는 것이 좋다.[* 실제로 [[초콜릿효과 99%|99%카카오]]도 시판될 무렵, '[[타이어]] 맛'이라는 혹평도 있었고 설탕을 포함한 당류 없이 그냥 단 맛을 느낄 방법은 전혀 없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EyRhDrQdaU4)]}}}||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의 원산지는 [[남아메리카]]의 [[아마존 강]] 유역과 [[베네수엘라]]의 오리노코강 유역으로 일컬어진다. 현재도 베네수엘라에서 생산되는 카카오는 최상품으로 취급되고, 베네수엘라 자체도 석유채굴이 시작되기 이전에는 농업으로 먹고살던 국가였다. 그렇지만 [[석유]]채굴과 이후의 이촌향도 현상, 상당수의 토지를 목축지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현대 [[베네수엘라/경제]]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낮은 편이다.[* 오죽하면 식량 자급자족이 가능함에도 식료품의 대다수를 수입하기 때문에 유통업자들이 손을 쓰기 딱 좋은 환경이 되어 버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유통구조가 엉망이 되어버렸다는 말이 나올 지경이다. 우고 차베스 시절에 정부 주도로 할인점을 만들기는 했지만 이것도 석유 팔아 번 돈으로 운영하는 데다가 시간이 갈수록 이중환율제도를 이용해서 군인들과 관료들이 손을 써서 돈을 버는 수단으로 변질되어 버린 것은 마찬가지가 되어 버렸고, 베네수엘라의 악명 높은 물자 부족 현상도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5px" [youtube(3l3TFieqIvk)]}}} || || '''원주민식 쇼콜라틀 제조'''[* 카카오를 볶고 갈돌로 갈아서 페이스트를 만든 다음 덩어리를 만들어 굳히고 이걸 뜨거운 물에 녹여서 만든다.] || [[멕시코]] 원주민은 카카오의 씨앗인 카카오 빈을 '신이 내린 선물'이라 부르면서 음료나 약용으로 썼고[* 카카오의 학명은 Theobroma cacao인데 Theobroma는 그리스어로 '신의 음식'이란 뜻이다.], 나아가 화폐로도 썼으며, [[아즈텍]] 왕실에선 카카오를 볶아 여기에 [[옥수수]], [[물]], [[향신료]]를 첨가해 규칙적으로 먹었으며 결혼식이나 기타 신성한 예식을 올릴 때에도 음용했다. 고위 계층은 [[정력]]에 좋다고 여기기도 했다.[* 실제로 [[카카오닙스]]는 정력 증강의 효과가 있다.] 후에 [[유럽]] 탐험가들에게 대접하면서 서구 세계에 알려지게 됐는데, 당시엔 [[설탕]]을 넣지 않아 매우 쓰고, 음료 형태로 마셔서 지금의 달고 고체 형태를 띤 초콜릿과 매우 달랐다. [[몬테수마 2세]]는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 쇼콜라틀을 마셨는데, 하루에 40잔도 마시는 날도 있었다고 한다. 당시 아메리카에는 설탕이 없었고, 안에다가 뭘 넣었냐 하면 [[고추]]를 넣어서 맵고 쓴맛을 즐겼다고 한다. 이 때에는 아직 '초콜릿'이라고 부르지도 않았다. 다만 [[카페인|효과는 뛰어나서 이것을 마신 탐험가들의 지친 심신을 순식간에 회복]]시켜 줬기에 [[유럽인]]들도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처음에는 검고 쓴 물인데다가 카카오 콩에서 얻어진다는 것을 알고 일종의 [[커피]]로 여겼을 정도였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5px" [youtube(kmpetFHET3w)]}}} || || '''18세기 유럽식 핫초코 제조''' || 유럽에 전해진 최초의 기록은 15세기 말,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로 4번째 항해를 하던 중 [[유카탄 반도]] 연안의 카카오 빈을 포함한 농산물을 가지고 돌아간 것이며, 당시엔 그냥 평범한 농작물 취급이었다. 그 후 16세기 중반에 [[아즈텍]]을 정복한 [[스페인]]의 [[콩키스타도르]]인 [[에르난 코르테스]]가 [[카카오]]의 활용법을 깨닫고 이를 고국의 왕 [[카를로스 1세]]에게 진상하는 과정에서 [[스페인]]의 [[귀족]]과 부유층에 비로소 소개되어 17세기 중반에는 유럽 전체에 퍼지게 됐다. 이 과정은 [[커피]]와 [[담배]]가 그러했듯 그야말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렀다. 다만 쇼콜라틀은 당연히 유럽인들의 입맛엔 잘 맞지 않았기에 바로 이때부터 초콜릿의 쓴 맛을 덜하게 하기 위해 [[설탕]]을 타서 마시기 시작했다. 사실 커피를 마시던 [[카페]]보다 더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 이런 것을 마시던 초콜릿하우스다. 초콜릿 하면 상단의 사진과 같은 고형 달콤한 식품만 떠올리는 게 대부분이다. 이 고전 초콜릿 음료에 관심이 있다면 구글에 mayan chocolate drink를 검색하면 된다. 그래도 생각보다 조금 나오는 편인데, 대한민국에선 더욱 안 나온다. 초콜릿이 유입된 직후 16세기 한때 교황청에서는 초콜릿 금지령을 내린 적이 있었다. 초콜릿이 지나친 [[페닐알라닌|매력]]과 [[카페인|흥분]]을 유발하는 자양제라서였다. 하지만 [[비오 5세]]는 직접 이 초콜릿 음료를 마신 뒤 "이렇게 맛없는 것이 습관이 될 리 없다()"며 초콜릿 금지령을 풀었다. 당시에는 아직 설탕을 넣어서 먹는 방법이 널리 퍼지지 않았으므로 쓰디 쓴 생 초콜릿을 맛본 모양이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5px" [youtube(bqJfv70Baqg)]}}} || 1679년 초콜릿파우더가 선보인 이후, 1828년 [[네덜란드]]의 판 후텐은 카카오 매스를 압착해 지방을 추출하여 [[카카오 버터]]를 만들었고, 이 제조 기술은 각국으로 전파됐다. 그 후 카카오 버터의 성질을 이용하여 성형판을 사용, [[크림]]에 초콜릿을 입히는 것이 가능하게 됐고 훨씬 뒤인 1876년 [[스위스]]의 다니엘 페터와 앙리 네슬레에 의해 오늘날의 밀크 초콜릿과 같은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밀크 초콜릿의 아이디어를 처음 생각해 낸 것은 다니엘 페터였는데, 우유에 수분이 제거되지 않아 생기는 흰 [[곰팡이]]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가 이유식 제조자이자 [[연유]]의 발명자 중 한 사람인 앙리 네슬레의 기술 협력으로 현재의 밀크 초콜릿이 시장에 나올 수 있었다. 둘은 이를 계기로 [[네슬레]]사를 설립한다. [[쿠키]]나 [[케이크]] 등에 외피처럼 입힐 수 있는 커버링 초콜릿도 같은 해 [[스위스]]의 린트(Lindt)에서 제조되기 시작하면서 소비가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여기에 원산지인 [[중남미]] 뿐만 아니라 [[영국]], [[프랑스]], [[벨기에]][* 특히 [[레오폴드 2세]]는 초콜릿을 아주 좋아해서 개인 사유지인 [[콩고 자유국]]에서 재배된 고급 카카오를 대량으로 수탈해 현재의 맛좋은 벨기에 초콜릿이 나오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 등 [[제국주의]] 열강의 [[아프리카]] [[식민지]]에서 [[플랜테이션]] 방식으로 대량 재배되면서 생산 역시 크게 늘었다. [[2차 대전]]이 종전된 후에 [[유럽]]과 [[미국]] 등 [[서양]] 국가들은 경쟁적으로 초콜릿을 생산하기 시작했는데 [[페레로]]나 [[허쉬(기업)|허쉬]]같은 기업들도 이때부터 발전을 거듭하게 된다.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유럽인]]과 [[미국인]]들은 3일에 한 번 판초콜릿을 먹었고 21세기에 들어서는 다양한 형태와 카카오품종의 초콜릿이 들어와서 오늘날의 소비자들을 사로잡는다. 특히 21세기에 들어서서 카카오의 품종이 달라졌는데 예전에는 [[포라스테로]]같은 싸구려 품종이 초콜릿 소비량의 85%를 차지했으나 [[벨기에]] 초콜릿을 중심으로 [[크리올로]] 품종의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한국에는 [[대한제국]] 때 서구와 교류를 하면서 들여왔다. 당시엔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312006616158520&mediaCodeNo=0|저고령당]]([[貯]][[古]][[鹷]][[糖]]) 또는 저구령당(貯[[口]]鹷糖)이라고 불렀는데, 초콜릿을 한문으로 [[음역(번역)|음역]]한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